🚚 하날새와 함께하는, 2026년 5월 16일 토요일입니다. 창세기 45장, 9, 10, 11절 말씀에서 '초청에 즉시 응하라'라는 제목으로 창세기 이야기를 드립니다.
9절: 당신들은 속히 아버지께로 올라가서 아뢰기를 아버지의 아들 요셉의 말에 하나님이 나를 애굽 전국의 주로 세우셨으니 지체 말고 내게로 내려오사
10절: 아버지의 아들들과 아버지의 손자들과 아버지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고센 땅에 머물며 나와 가깝게 하소서
11절: 흉년이 아직 다섯 해가 있으니 내가 거기서 아버지를 봉양하리이다 아버지와 아버지의 가족과 아버지께 속한 모든 사람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나이다 하더라고 전하소서. 아멘
제가 초등학교 4학년 가을에, 군위군 학생백일장이 우보초등학교에서 열렸습니다. 백일장에는 동시와 산문 그리고 서예..., 이렇게 세 개 부문으로 나누어 백일장이 열렸습니다. 우리 학교 동시 부문에는 제가 대표로 나갔으며, 산문에는 육학년 중에서, 서예부문에는 5학년 중에서 선발되었습니다. 백일장이 열리는 그날, 우리들은 고향에 있는 봉림 역에서 아침 첫 기차를 타고, 우리 학교 6학년 선생님과 함께 백일장이 열리는 우보초등학교에 갔습니다. 그때 '소풍'이라는 제목을 주면서 동시를 짓게 하였습니다.
백일장이 끝나고 나니 점심때였습니다. 선생님은 우리를 식당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때 우리에게 사주신 것이 '돼지국밥'이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돼지국밥'이었습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말이 있듯이, 그때 먹은 돼지 국밥이 입에서 살살 녹았을 정도로 맛이 있었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그보다는 선생님이 사주셨다는 것이 아주 자랑스러웠으며 감개무량했습니다. '선생님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라는 말이 그때는 회자되던 시절이었습니다. '선생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속담은, '스승을 부모만큼이나 존경하며, 예의를 갖추라'는 뜻으로 쓰인 말입니다. 이렇게 선생님을 하늘처럼 우러러보던 시절에 선생님으로부터 돼지국밥을 얻어먹었으니 감개무량하지 않았겠습니까?
요셉은 애굽이라는 대제국에서 총리였지만, 왕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애굽을 통치하는 실질적인 권력자였습니다. 이런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기를 "속히 아버지에게 돌아가셔서 아버지의 아들 요셉이 이렇게 말한다고 일러 주십시오. 하나님이 나를 이집트의 총리로 삼으셨습니다. 지체하지 마시고 나에게 내려오십시오. 아버지의 아들들과 아버지의 손자들과 아버지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고센 땅에 살면서 나와 가까이 계실 수 있습니다. 흉년이 아직 다섯 해가 남아 있으니 내가 거기서 아버지를 봉양하리이다. 아버지와 아버지의 가족과 아버지께 속한 모든 사람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나이다 하더라고 전하소서" 하고 요셉이 형들에게 말했습니다.
애굽의 총리가 잘 섬길 터이니 아버지와 모든 가솔들과 가축떼들까지 흉년 동안 보살펴 드릴 터이니 걱정하지 말고 애굽으로 오도록 하시라는 요셉의 초청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나 지금이나 사람을 초청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초청하시는 것은, 의식주를 해결해 주려는 정도의 초청이 아닙니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로 있을 때 칠 년의 대 흉년에 굶어 죽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요셉을 찾아가면 양식을 구할 수가 있었습니다. 하물며 요셉의 초청을 받아 간다면 말할 것도 없습니다. 요셉의 초청을 받아 가면, 가족들뿐만 아니라 양과 소와 모든 소유까지 살길이 열렸습니다.
사도행전 16장 31절 말씀에,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습니다. 예수를 한 사람이 믿게 되면 그 집에 속한 모든 사람들도 구원을 받게 됩니다. 물론 저절로 그 집이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한 사람이 복음을 받아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게 되면 그 한 사람이 마중물이 되어 가족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어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복음에는 전파되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도행전 11장 14절 말씀에 "그가 너와 네 온 집이 구원받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한 사람을 구원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한 사람과 그리고 그의 온 집이 구원받도록 역사하는 능력 있는 말씀인 것을 말씀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초청을 받아들이도록 합시다. 마태복음 4장 말씀에 보면, 예수님께서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어부인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셨을 때, 그들은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머뭇거리거나, 이리 재고 저리 재고하지 않았습니다. "곧 따라갔다" 하였습니다. "곧 따라갔다"라는 말은 "즉시 따라갔다"라는 말입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초청에 즉시 일어나서 가도록 합시다. 신구약 모든 말씀이 우리를 초청하는 하나님의 초대장입니다. 성경 말씀 한 장 한 장, 한절 한 절.., 하나님이 보낸 초대장으로 믿고 묵상하는 가운데 초청에 기쁘게 응하도록 합시다.
함께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부르심에 즉시 따라가도록 순종하는 종들이 되게 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하날새 : 하나님은 날마다 새 일을 행하신다.(사 4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