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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과 교회의 시작
참고말씀: 눅18:1; 행4:36,37; 벧전5:13
읽을말씀: 행2:1-47
주제말씀: 행2:3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첫째, 약속하신 성령이 임하시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행2:1-3)
예수님이 약속하신 대로 성령님은 언제 임하셨습니까? 오순절 날입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1절 상) 오로지 기도에 힘쓴 지 며칠 째 되던 날이었습니까? 열흘째 되던 날입니다.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기도를 계속하되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게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눅18:1 상)
홀연히 하늘로부터 무슨 소리가 임해서 온 집안에 가득했습니까?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입니다. 또한 무엇이 보였습니까?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입니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2,3절)
이 불은 어떻게 임했습니까? 각 사람 위에 하나씩입니다.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3절 하) 이를 통해 또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우리는 모두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하는데, 이는 모두가 개별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 결과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거기에 모인 사람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고,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4절 상) 또한 성령님의 권능을 힘입어 외국어로 하나님의 큰일을 증거 하게 되었습니다.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4절 하) /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11절 하)
이 같은 외국어 방언은 영구적인 것이었습니까? 아닙니다. 일시적이었습니다. 베드로에게 외국어를 잘하는 마가 요한이 필요했던 것처럼, 여전히 그들은 통역을 필요로 했기 때문입니다. “택하심을 함께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가 너희에게 문안하고 내 아들 마가도 그리하느니라.”(벧전5:13)
당시 누가 예루살렘에 모여 있었습니까?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9-10절)
이들은 그날 무엇을 듣고 놀라며 신기해했습니까? 제자들이 그들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6-8절) /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11,12절) 참고로, 여기서 ‘하나님의 큰일’이란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담긴 천국 복음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더러는 어떤 이들도 있었습니까? 그들이 새 술에 취했다고 조롱하는 이들입니다.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13절)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하나님 복음이 전 세계에 각 나라의 언어로 전파되어야 할 것과 동시에 이 일에는 언제나 조롱하는 이들도 있게 마련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날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천국 복음을 전하기 힘쓰되, 어떠한 회유나 조롱에도 굴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둘째, 베드로가 서서 소리 높여서 복음을 전하다(14-47절)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행2:14)
이 때 누가 회중 앞에서 복음을 전했습니까? 베드로입니다.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14절 상) 왜 그는 그 때가 제 삼 시(오전 9시)임을 강조했습니까? “때가 제 삼 시니...”(15절 상) 어떤 이들의 말처럼 자신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15절 하)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것임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성령의 강림이 선지자 요엘을 통해 미리 예언된 것처럼 어떤 역사임을 증거 했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세에 모든 육체에 부어주시리라고 약속하신 성령님이 그 약속대로 오늘날 우리에게 임하신 것입니다.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16-18절)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윗의 시편들을 인용하면서 무엇을 확증했습니까? 그리스도의 부활입니다.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주였으나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23,24절)
왜 다윗의 시편들이 인용된 것입니까? 그는 선지자로써,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아서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미리 보고 증거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미리 본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되...”(30,31절)
어떤 시편 내용이 인용되었습니까?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이라는 부분입니다.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31절 하) /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27절)
그러면서 이 같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약속하신 대로 지금 그들이 보고 듣고 있는바와 같이 무엇을 부어주셨다고 했습니까? 성령님입니다.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33절)
결국 그는 이스라엘 온 집을 향하여 무엇을 확실히 알라고 했습니까?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받은 이 예수님을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는 점입니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받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36절)
이에 대한 백성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마음에 찔림을 받았으며, “그들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37절 상) 각각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41절 상) 이 날에 몇 명이나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습니까? 3,000명입니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41절 하)
이들은 이후 어떻게 살았습니까? 말씀과 교제와 기도에 힘썼습니다. 단, 무엇이 먼저입니까? 말씀입니다. 말씀을 받은 후에 기도에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순서가 거꾸로 되면 어떻게 됩니까? 기도생활의 방향이 엇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서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42절)
예루살렘교회 성도들도 무엇을 통용했습니까? 자신들의 모든 물건입니다. 종종 어떤 사람들은 무엇을 팔아서 필요에 따라 나눠주기도 했습니까? 자신의 재산과 소유입니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며.”(44,345절)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누구입니까? 바나바입니다.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 (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하니 그가 맡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행4:36,37)
또한 어디에서 모이기에 힘썼습니까? 성전입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46절 상) 이와 동시에 어디에서도 모이기에 힘썼습니까? 성도들의 집입니다.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46절 하) 요즘말로 하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습니까? 예배당에 모이기를 힘쓰고, 또한 구역별로 모이기에 힘썼다고 입니다.
또한 그들의 삶은 어떠했습니까? 하나님을 찬미하고 온 백성에게 칭송받았습니다. 즉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47절 상) 그러기에 하나님께서도 그들에게 무엇으로 화답하셨습니까?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습니다.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47절 하)
그러므로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처럼, 우리도 말씀과 교제와 기도에 힘쓰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예배당과 가정에서 모이기에 힘쓰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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