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운 컬렉션:소중현대전 - 작은 것 속에 큰 것이 드러나다
전시기간 2025-08-25 ~ 2026-05-31
전시작품 : 소운 이우복 선생 애장품
전시 장소 : 더프리마아트센터
문의처 : 02-6006-9114
홈페이지http://primaartcenter.co.kr
< 소운 이우복 선생 애장품 특별전 >
소중현대: 작은 것 속에 큰 것이 드러나다.
㈜더프리마는 예술과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아트센터를 개관하였습니다. 개관을 기념하여, 故이우복 회장(1936‒2024)께서 일생을 바쳐 수집하신 귀중한 소품 도자 컬렉션과 함께 저희가 소장한 도자기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우복 회장은 대우그룹 창업에 참여하여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을 뿐 아니라, 한국문화와 예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는 특별히 조선 백자와 분청자를 비롯한 한국 도자기의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미감을 무척 사랑하였습니다. 또한 조선 회화로부터 근현대의 거장 김환기, 이중섭, 박수근의 작품에 걸친 폭넓은 안목으로 일찍이 그 가치를 통찰하였으며, 우리 미술을 계승하기 위한 독보적인 컬렉션을 스스로 완성하였습니다.
그는 이러한 미술품들을 단순히 소유의 대상으로 삼지 않고 우리 민족의 정서와 미감을 담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인식하였으며, 더불어 이를 통해 한국인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가 남긴 한국 도자 컬렉션은 지금 우리의 소중한 문화적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생전에 그는 “도자기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가 만들어 낸 순수 예술이며 한국 문화의 심오한 아름다움을 대변한다.”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언제나 우리문화의 아름다움을 더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높은 뜻을 품고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는 지금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의 추모1주기를 기념하여 그 고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정성을 다하여 이 전시회를기획하였습니다.
이번 개관전을 통해 한 해에 인사동을 방문하는 700~800만 명의 관광객에게 뜻깊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K-고미술콘텐츠 개발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프리마아트센터 개관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2025.6.
㈜더프리마 이상준
전시작품 소개
백자청화운룡문호 白瓷靑畵雲龍紋壺
이칭 : ‘백자청화오조룡문호’
제작연도 : 조선 18세기 Joseon 18th century
사이즈 : 높이56 입지름19.5 굽지름20 (H56 T19.5 B19.5cm)
청화백자 '백자청화오조룡문호'는 조선 18세기에 제작된 왕실 의례용 대형 백자 항아리로, 5개의 발톱을 가진 오조룡(五爪龍) 문양이 특징입니다. 이 작품은 2023년 5월 70억 원(수수료 제외)에 국내 고미술 경매 사상 최고가로 낙찰되었으며, 현재는 (주)더프리마아트센터에서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작품의 주요 특징 및 역사적 의미
제작 시기 및 용도: 18세기 조선 왕실에서 사용된 의례용 대호(용준, 龍樽)로, 왕실의 권위와 위엄을 상징합니다.
문양과 상징성: 오조룡(다섯 발톱의 용)은 본래 황제국에서만 사용 가능한 문양으로, 조선 영조시대 왕명이 내려져 제작된 희귀한 사례입니다.
크기 및 형태: 높이 약 56cm, 입지름 19.5cm, 굽지름 20cm의 대형 항아리로, 풍만한 어깨와 유려한 곡선이 돋보입니다.
현존 수량: 현재 국내외에 8점 정도가 전해지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리움미술관, 오사카동양도자박물관, 개인 소장 등입니다.
문화재적 가치: 수리 이력 없이 완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국내외 고미술 시장에서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점
공개 전시: 2025년 11월 11일 기준, 서울 인사동 더프리마아트센터에서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 중입니다.
문화재적 희소성: 오조룡 문양이 시문된 백자 항아리는 매우 드물며, 조선 왕실의 상징적 유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백자청화초화충문소주자 외
Blue and white porcelains
조선 16세기 후반 / 높이6.7 입지름2.8 굽지름3.6cm
Joseon dynasty, second half of the 16th century / H6.7 T2.8 B3.6cm
이 일련의 명기들은 16세기 후반 광주 곤지암리 일대 요장에서 제작된 작품으로, 소호, 소병, 소주자, 향로, 대야형 명기 등 다양한 기형 위에 초화문, 매화문, 대나무문, 칠보문, 당초문 등이 청화로 시문되어 있다. 풍만한 동체와 정교한 문양 구성, 그리고 뚜껑이 갖춰진 형태에서 조형적 완성도를 엿볼 수 있으며, 특히 뚜껑 상면에 시문된 칠보문, 동체를 감싸는 연판문대와 국판문대 등은 길상적 상징과 장식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실용기와는 구별되는 이들 소형 명기들은 의례적 성격과 기원의 의미를 지닌, 조선 중기 백자의 우아한 품격을 잘 보여주는 예이다.
분청자철화모란문소주자
Buncheong ware pitcher painted in underglaze iron
조선 15세기 후반 / 높이12.5 입지름3.8 굽지름4.8cm
Joseon dynasty, second half of the 15th century / H12.5 T3.8 B4.8cm
철화의 모란문이 시문된 소주자로, 그 예가 드문 작품이다. 통형의 동체에 주구와 손잡이가 달린 소주자이다. 동체 양면에 철화로 모란문을, 어깨 부분에는 연판문대를 돌렸다. 손잡이가 수리되었으며, 15세기 후반 공주 학봉리 요산의 작품이다.
백자대호 白瓷大壺 (달항아리) White porcelain jar (Moon jar)
제작연도 : 조선 18세기 Joseon 18th century
사이즈 : 높이49 입지름21 굽지름50 (H49 T21 B20cm)
작품 카테고리 : 고미술 - 도자기
가마터 : 경기도 광주 금사리
달항아리는 조선 영·정조 시기(18세기 중엽) 경기도 광주 금사리 가마(1720~1752)에서 제작된 백자대호다. 높이 49cm, 지름 50cm로 현존 달항아리 중 가장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며, 높이가 큰 굽 덕분에 공중에 떠 있는 듯하면서도 장중한 위엄을 풍긴다. ‘달항아리’라는 이름은 흰색의 둥근 모습이 보름달을 닮아 붙여졌다. 일반적으로 높이와 지름이 각각 45cm 이상이고 뽀얀 미색米色을 띠는 대호를 가리킨다. 현재 국보 3점, 보물 4점, 더프리마뮤지엄 소장 1점을 포함해 약 20여 점이 전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항아리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2007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더프리마뮤지엄이 100여 년 만에 모셔온 환수문화재다.
백자철화운용문호 白瓷鐵畵雲龍紋壺 White porcelain jar painted in underglaze iron-brown with a cloud-and-dragon design
제작연도 : 조선 17세기 Joseon 17th century
사이즈 : 높이33.5 입지름18.2 굽지름13.5cm (H33.5 T18.2 B13.5cm)
작품 카테고리 : 고미술 - 도자기
가마터 : 광주 선동리
동체가 풍만하고 둥글며, 구부는 벌어지고 예각을 이루었다. 동체 전면에 구름 속에서 여의주를 집어삼키려는 역동적인 용의 모습을 철화로 잘 나타내었다. 회백색의 유가 시유되었으며, 광택이 있다. 17세기 전반 광주 선동리 요산으로 추정된다.
백자청화운룡문원형연적 白瓷靑畫雲龍紋圓形硯滴 Blue-and-white porcelain water dropper with a cloud-and-dragon design
제작연도 : 조선 16세기 Joseon 16th century
사이즈 : 높이4.6 굽지름8.8cm (H4.6 B8.8cm)
작품 카테고리 : 고미술 - 도자기
가마터 : 광주 우산리
조선 초기의 백자 청화 운룡문 연적으로, 둥근 상면에 청화로 운룡을 시문하였으며, 16세기 전반 경기도 광주 우산리 요지 제작으로 보인다.
분청자선각희준 粉靑瓷線刻犧罇 Buncheong ware ritual vessel with incised design
제작연도 : 조선 16세기 Joseon 16th century
사이즈 : 높이19 길이14.5×30cm (H19 L14.5×30cm)
작품 카테고리 : 고미술 - 도자기
가마터 : 호남지방
제기의 하나인 희준으로, 전면에 귀얄 장식과 선각의 안장이 시문된 작품이다. 4발이 달린 소 모양의 제기로, 등에 크게 타원형의 투공이 있다. 전면에 귀얄 분장을 하고, 소의 허리 부분에 선각으로 안장을 나타내었다. 회청색의 유가 시유되었으며, 16세기 전반 호남 지방 요산으로 보인다.
분청자덤벙문편병 粉靑瓷粉引紋扁甁 Buncheong ware flattened bottle covered with white slip
제작연도 : 조선 16세기 Joseon 16th century
사이즈 : 높이13.7 입지름4.2 굽지름5.8cm (H13.7 T4.2 B5.8cm)
작품 카테고리 : 고미술
가마터 : 고흥 운대리
전면에 백토로 분장되었으며, 기면에는 소성 중 요변 흔적이 남아 있다. 손으로 주물러 쥐기 편한 형태로 빚은 작품으로, 16세기 전반 고흥 운대리 요산 제작으로 추정된다. 굽다리에는 내화토 받침 자국이 확인된다. 유사 예는 오사카동양도자박물관 아타카 컬렉션을 포함해 현재 단 두 점만이 전해진다.
청자상감매죽학문매병 靑瓷象嵌梅竹鶴紋梅瓶 Celadon Maebyeong with inlaid design
제작연도 : 고려 13세기 Goryeo 13th century
사이즈 : 높이33 입지름5.5 굽지름12.8cm (H33 T5.5 B12.8cm)
작품 카테고리 : 고미술 - 도자기
가마터 : 강진 사당리
잘생긴 전성기의 청자 매병으로, 상감의 매죽문과 다양한 모습의 학이 시문된 뛰어난 작품이다. 구부가 각이 지고, 동상체가 크게 벌어지며 S자 곡선을 그리면서 벌어져 세워진 전성기의 청자 매병이다. 동체 양면에 큼직하게 매화와 대나무 문을 흑백 상감으로 시문하고, 그 사이로 노닐고 있는 학을 나타내었다. 어깨에는 연판문대를, 저부에는 뇌문대를 돌렸다. 담녹색의 청자유가 시유되었으며, 광택이 있다. 13세기 전반 강진 사당리요산의 작품이다.
청자양각과문참외주자 靑瓷陽刻瓜紋瓜形注子 Celadon holed pitcher with relief design
제작연도 : 고려 12세기 Goryeo 12th century
사이즈 : 높이17.5 입지름4 굽지름7cm (H17.5 T4 B7cm)
작품 카테고리 : 고미술 - 도자기
가마터 : 강진 사당리
참외형의 동체에 주구와 손잡이가 있으며, 뚜껑은 결실되었다. 동체 양면에 참외의 줄기와 잎, 열매가 양각으로 시문되었다. 비색 청자유가 시유되어 은은한 광택을 띠고 있다. 이 작품은 12세기 후반 강진 사당리요에서 제작되었다.
청자원앙뚜껑향로 靑瓷鴛鴦蓋香爐 Celadon incense burner with mandarin duck-shaped lid
제작연도: 고려 12세기 Goryeo 12th century
사이즈 : 높이31 굽지름15.5cm (H25 B12.5cm)
작품 카테고리 : 고미술 - 도자기
가마터 : 강진 사당리
원앙 모양의 장식을 얹은 뚜껑과 연화형의 몸체로 구성된 청자 향로이다. 향의 연기가 원앙의 몸을 통해 벌린 입으로 새나오도록 고안되었다. 원앙의 몸체를 입체적으로 만들고 머리 아래와 깃털 중 일부는 양각으로 나타내었으며 몸체와 깃에 음각선을 넣어 구체적인 표현을 하였고, 눈에 검은 점을 찍어 눈동자를 만들었다. 봉오리가 벌어진 연꽃 무늬가 원앙을 떠받치고 있는 모습의 향로 몸체는 양각기법으로 연꽃을 만들었으며 음각선을 통해 구체적인 표현을 하였다. 담녹색의 유약이 시유되었으며, 광택이 있다. 12세기 후반 강진 사당리 요산으로 추정된다.
청자원숭이장식도장 靑瓷猿形圖章 Celadon stamp in the shape of a monkey
제작연도: 고려 13세기 Goryeo 13th century
사이즈 : 높이3.8 폭3.6cm (H7 W3×3.5cm)
작품 카테고리 : 고미술 - 도자기
가마터 : 강진 사당리
팔각의 도장 위에 복숭아와 원숭이가 장식된 청자 도장이다. 도장의 문구는 전서체로 기입되었으며, 상면에는 국판문이 장식되어 있다. 원숭이가 한 손은 입을 가리고 있으며, 다른 손은 과일로 추정되는 것 위에 올리고 있다. 과일을 먹고 있는 모습으로 보이며, 섬세하게 털이 표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녹청색의 유가 시유되었으며, 광택이 있다. 13세기 전반 강진 사당리요산으로 추정된다.
더프리마아트센터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