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 속도 둔화, 일본은행도 엔저 가속화로 추가 금리인상 관측, 금리 오르면 금융주 강하다! 메가뱅크 주목 / 11/23(토) / 석간 후지
[말짱의 재작!]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지난주 "지난 2년간 인플레이션율이 크게 떨어졌다. 미국 경제는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다" 며 신중하게 금리 인하 페이스를 판단할 뜻을 밝혔습니다.
이 발언으로 미국 시장에서는 FRB의 금리 인하 속도가 조금 둔화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금리가 고공행진하면 엔저·달러 강세가 진행됩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대형 감세, 관세 인상을 추진하면 재정 확장과 인플레이션 재연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미국의 장기 금리는 상승하고, 이 또한 엔화 약세, 달러 강세가 됩니다.
일본은행도 엔화 약세가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에 수입품의 가격 상승이 높아져 12월 18~19일의 금융정책 결정회동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도 강해졌습니다.
일본은행의 우에다 카즈오 총재도 이번 주 18일에 나고야에서 회견해, 2%의 물가 안정 목표의 달성을 향해서, 「전진은 보여지고 있다」라고 강조. 현지 경제계와의 간담회에서는 경제나 물가가 일본은행의 상정대로라면 정책 금리를 인상하는 기본적 방침을 재차 말했다고 합니다. 여기는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이전부터 이 코너에서 전해드린 대로 운용환경 개선에 힘입은 금융주가 강합니다. 특히 메가뱅크는 2024년 4~9월 분기 결산에서 분기 실적 예상 상향 조정, 배당 인상, 자사주 매입 등의 세트가 더해집니다. 16년 만에 자사주 매입을 하는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등 계속 주목받고 있습니다.
엔화 약세라고 하면 도요타 자동차 등 수출에 강한 곳에도 눈길이 갑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전기차(EV)용 세제 지원책 폐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도 하이브리드차 점유율이 높은 도요타에는 순풍입니다. 이번 분기 연결 실적 예상을 상향 조정한 토요TIRE 등 자동차 관련도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트럼프 정권에 들어가는 일론 머스크 씨가 이끄는 테슬라 전용으로 차량용 전지를 공급하는 파나소닉 홀딩스, 미국의 구인 사이트 '인디드'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리크루트 홀딩스 등의 움직임도 보고 싶은 부분입니다.
■ 덧붙쳐서 한마디
「〝투자의 신〟워런 버핏 씨가 이끄는 미국 투자회사들이 애플 등의 보유 주식을 감축해 도미노 피자와 풀용품 판매회사에 신규 투자했습니다. 모두에게 친숙한 기업을 선택한 곳에 일본 상사에 이은 투자처의 힌트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재작!] 「저축에서 투자로」라고 제언하는 정부. 그 투자로 조금이라도 재산 향상을 달성하기 위해서 「우마짱」이 유익한 정보를 손쉽게 전달합니다.
■ 마부치 마리코 / 경제 애널리스트. 일본 금융경제연구소 대표이사. 이 개런티 사외이사. 애칭·말짱. 1984년생. 시가현 출신. 도시샤 대학 법학부졸, 교토대학 공공정책 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대학시절은 미스 도시샤. 「Live Newsα」(후지TV 계열) 등 출연 프로그램 다수. 신간 「마부치 마리코의 금융·경제 노트」(도큐 에이전시)가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