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08/0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에 속도를 내면서 이준석 대표가 돌아올 길이 봉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대위 출범이 이 대표 제거의 명분으로 소비되는 사이 이 대표는 '피해자 서사'를 획득해 여론조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못 하나만 박아도 쪼개지는 상황인데 겁나서 눈치 보는 중이겠거니…
2. 민주당은 취임 후 첫 휴가를 떠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최근 대통령 관저 공사와 관련한 김건희 여사의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국정조사를 검토하는 등 진상조사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런 사람을 그 자리에 앉히는데 일조한 민주당도 통렬한 반성을 해야지요~
3.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의 하락 원인을 “일부 야당이 악의적 프레임으로 공격”하고 있는 탓으로 돌렸습니다. 최근 건진법사 의혹에 대해서는 "어떤 정부에나 있는 현상"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정부에나 있는 현상은 아니고 니네 박근혜 정부에서나 있었던 일이지~
4.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박순애 장관을 비롯해 대통령실과 장관들 인적 쇄신하라는 요구가 나옵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보여주기식보다, 일로써 성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뜻을 보이며 인적 쇄신에 선을 그었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말보다 더 무섭게 들리는 건 필시 나만 그런 건 아닐 거야~
5.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매우 못함”이라는 ‘극안티층’의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극안티층의 급증을 적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은 일반적인 반대층과 달리 마음을 되돌리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100일이 천년만년처럼 여겨졌을 국민들 심정이 오죽했겠냐고…
6. 취임 한 달을 맞은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학제개편 '졸속 추진'에 이어 '불통' 논란에까지 휩싸였습니다. 박 장관은 기자들을 피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교육부 직원들, 취재진이 복도에 몰리면서 부총리의 신발이 벗겨지기도 했습니다.
‘스타 장관이 되라’고 했더니 신발 잃은 신데렐라가 되고 싶었나 보네…
7. 국방부가 유엔사에 2019년 11월 탈북 어민 북송 사건 당시 모습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CCTV 녹화 영상을 공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유엔사에 대한 국방부의 이번 협조 요청은 국민의힘 측 주문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지율 내려간다고 남 탓하지 말고 이럴 시간에 나라 걱정이나 하라고~
8. ‘검건희 논문’이 표절이 아니라고 결론 내린 국민대가 연구윤리위원회 회의록을 제출하라는 법원 명령은 따르지 않고 있는 거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국민대에 재검증을 지시했던 교육부는 국민대 판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입니다.
음주운전 논문표절 교육부 장관께서 어찌 존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윤석열 검찰총장을 사퇴시킬 목적으로 감찰이 이뤄졌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와 관련해 과천 법무부 감찰담당관실과 중앙지검 기록관리과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하루가 멀다고 할 줄 아는 게 문재인 정부를 향한 정치보복밖에 없는 듯…
10. 유시민 작가가 지난 대선 당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유 작가는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일반 지능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말해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당했습니다.
무혐의라는 것은 지능에 큰 차이가 있다는 건데, 그야 말을 해서 뭐해~
11. 앞으로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추모집회 등 정치적 행사가 열리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광화문광장 리모델링 취지에 따라 대규모 집회나 시위는 불허한다고 합니다.
박근혜 탄핵 집회는 언제 허락받고 했니? 국민 이기는 정부 없단다~
12. 최근 전기료 인상, 물가 급등으로 인해 생활비 부담을 느낀 청년들이 돈을 아끼기 위한 자구책 찾기에 나섰습니다. 에어컨 켜지 않는 '노 에어컨족' 카페 발길 끊은 '노 커피족' 등 생활비 절감을 위한 각종 방법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고생은 사서 한다’는 윤석열의 시대니까... 고맙지 뭐야~
'70대 이상에서도’ 모든 계층서 "윤 대통령, 잘못한다".
김성환 "대통령 관저 공사 수의 계약은 짜고 치는 고스톱”.
이경 “지금까지 이런 영부인은 없어 격 떨어져 이래도 될까”.
참여연대 "'골프 접대' 의혹 이영진 헌법재판관 사퇴해야".
‘문재인 구속’ ‘경찰 나부랭이’ 폭언 인천시의장 결국 사과.
신발 벗겨진 박순애, 보수언론마저 등돌리며 '사면초가'
침묵하는 권성동, 법정대응 시사 이준석 출구 없는 내홍.
극우유튜버, 권오수 아들 대통령 취임식 초청 명단 삭제.
연극은 보러가고 펠로시는 통화만 "윤 정부 딜레마 드러나”.
국힘, 윤 대통령 '정책 뒤집기'에 “정무감각 빵점” 쓴소리.
우리가 어느 날 마주칠 불행은 우리가 소홀히 보낸 지난 시간에 대한 보복이다.
- 나폴레옹 -
최근 대한민국이 격고 있는 총체적인 난관도 어찌 보면 열심히 살지 못한 내 탓인지 모릅니다.
집토끼라 방심하고 산토끼라 소홀했던 과정이 텅 빈 토끼 우리만 남기게 된 것처럼 말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될지언정 일단 외양간부터 고치고 잃은 소를 되찾아 와야 하지 않을까요? 더는 불행해지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원한 주말 되세요~
류효상 올림.
첫댓글 감사합니다
유리님~~~천번째 댓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