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00명 대로 역대 최고, 위드 코로나와 핼러윈 축제 영향?

[도담 조영자]

3일 방역당국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000명 이상 늘어나 2600명 대로 급등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이번이 가장 많다.

2500명대 이상으로 올라선 것도 9월 30일(2561명) 이후 34일 만이다.

이는 11월 1일 위드코로나에 따라 방역 긴장감이 느슨해지고 10월 말 핼러윈 축제 여파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않고 그 여파가 약 일주일 뒤에는 더 크게 나타나 1일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충청권에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전 19명, 세종 1명, 천안 37명, 금산 23명, 당진·홍성 각 3명, 서산·부여 각 2의 명, 공주 1명,

청주 15명, 충주·진천 각 8명, 제천 5명, 음성 4명 등이다.

매개 장소는 건설 현장, 학교,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