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시안컵에서 다들 경기력이 안좋타고 말이 많아서 하는데요.
제 주관적인 배어벡옹호하는글을 몇 자 남기렵니다.
첫번째는 조 배치부터 좋치 않았습니다.
사실 죽음의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우리조 봐보죠. 대한민국 사우디 바레인 인도네시아
사우디는 말 안해도 아시겠지만 대한민국, 호주, 이란, 일본을 포함해 탈아시아급이죠.
전술적인 문제를 거론하자면 4-2-3-1은 사우디상대로 안할 수 없는 전술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사우디가 우리나라보다 좀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대전적에서부터 말할 수 있죠. 그 외 해외파도 많고 선수들기량도 좋고요.
사우디는 페스~
바레인은 어떻게 말할 수 없네염... 다만 복병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너무 대책없이 말해서 죄성합니다. 정말 딱히 생각이 나질 않더라고요.)
바레인 페스~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는 이번대회에서 무시 못할 팀이였습니다. 바레인을 2:1로 누르고
이번조의 탑이라 말할 수 있는 사우디에게 2:1로 지고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랑 비기기만해도 올라가는팀이였는데 진짜 하나 못 막아서 못올라간팀입니다.
그리고 홈팀이라는 가장 강력한 이점을 가지고 있고요.
그 이점과 어느정도 실력 향상이 있는 팀을 이겼다는 것은 진짜 잘한 것 입니다.
인도네시아 페스~
8강전 이란
이란은 진짜 우리나라 라이벌이죠. 역대전적도 8승5무8패(8승6무8패인가??)
아무튼 이란도 만만치 못한팀이죠. 이런 풍자는 글지만 사우디랑 비슷하다고 봐야겠죠.
그래도 실점없이 PK에서 4:2로 이기고 4강 안착
이란 페스~
4강전 이라크
이라크에게 지니까 사람들이 말이 많아졌는데요.
축구를 많이~~~ 보시는 분이라면 이라크가 만만치 않은 팀이란는 것을 아실겁니다.
이라크는 지금 떠오르는 탈아시아팀 중 하나입니다.
그 근거는 2004년 아테네부터 알 수 있습니다.
그 때 이라크는 8강인가 4강까지 올라간팀입니다. 그 때랑 지금이랑 무슨 상관있냐고요?
그 선수들 그대로 쭉 올라왔다는거죠. 그 때 울나라로 보면 이천수 조재진있었습니다.
경기는 안해봤지만, 지금 쭉 그대로 올라왔다면 만만하게 보면 안되는 거죠.
그리고 2006년 아시안게임에서도 0:1 석패를 당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우승후보국인 호주를 3:1로 호주를 버러우타게 했습니다.
그렇타면 이라크를 만만하게 봐야할까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2004년부터 꾸준히 올라왔으면 그만큼 실력이 성장 할 수 밖에요.
여기서 덧붙여 주관적인 시간하나이지만 우리나라 선수들 중동선수들보다 개인기량이 떨어진다고
판단됩니다. 공감하시는 분들도있고 아닌분들도있고요.
마무리를하자면 4-2-3-1을 쓴 배어벡은 괜히 쓴 전략이 아닙니다. (넘길어서 나머진 생략)
2번째 4-2-3-1은 장기적 전술로 보여집니다.
그 이유는 월드컵이란 거대한 클라이막스가 있기 때문이죠.
4-2-3-1은 경기력은 좋지 않치만 장기적으로 보면 너무 필요한 전략입니다.
월드컵하나만 보더라도 조 예선에서 유럽강팀을 만나면 어떤 전략이 필요하나요?
우리나라가 상대보다 실력이 앞서지 않은이상 선수비를해야합니다.
그럼 수비는 일단 탄탄하게 만들어놓고 봐야한다는 거죠.
4-2-3-1에서 수비에 대한 부분이 상당한 안정적으로 돌아간다면 그 다음에 공격을 만들어도
늦지 않타고 생각해집니다. 왜냐하면 실점을 막는다면 그것만큼 유리한 것은 없으니까요.
올해 4백사용하고 장기적으로 생각한다면 4-2-3-1은 너무 좋은 전술입니다.
세번째는 재미있는 경기가 아닌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합니다.
이건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재미있는축구를 이야기하는 것은 epl의 후유증이라고 생각입니다.
이건 극단적인 하나의 예이고요.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우리는 재미있는 축구를 하기엔
너무나도 실력이 부족합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앙리나 제라드 메시 지단 딩요 같은 선수들이
없습니다. 저 선수 없어도 페싱이라든가 테크닉도 있죠. 하지만 재미보다는
먼저 이기는 게임을 해야 합니다. 가장 잘 보여지는 예가 20세 이하 청대팀이죠.
청대팀 경기 다 봤습니다. 정말 재미있고 페싱도 잘하고 기대되는 선수들이 너무 많았어요.
하지만 결과는 어떻습니까?? 떨어지질 않았습니까?? 물론 결과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재미있는 축구는 아직 힘들다고 봐야죠. 실력면에서나 기량에서나
아무리 재미있어도 졌으면 진겁니다. 그러면서 피파랭킹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 모순된 행동이죠.
아무튼 이건 배어벡을 옹호하는 입장에서 쓴 글입니다. 제가 옹호자라 보이지 않는 부분은
반드시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베어벡감독이 2008년까지이니까 감독님께서 1년 더 하시면
가장 풀어야 할 숙제는 공격적인 전술과 공격수의 골 결정력을 얼마나 높이느냐에 달려있다고봅니다.
아무튼 대한민국의 축구 발전을 기원하면서 이 글을 씁니다.
첫댓글 일단 전 1년후 베어벡을 평가할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때가서 진짜 깔껀 까고 옹호할건 옹호가고 싶네요
임기나 다 끝내고.. 평가해도 안늦음... 히딩크 이후로 도대체 감독을 몇번이나 바꿀려고..
전 확실하게정햇습니다 1년더 두고보기로
읽고 보니 또 그렇네요 ...ㅎㅎ
인도네시아 전에서 이미 할말 다했음. 이라크 전에서 재확인.. 경질만이 답.
좋아요 ~~!!
장기적인 전략인4-2-3-1이 월드컵때 빛이 나면 좋겟네영
과연 할 수 있을까낭 ㅋㅋ
베어백감독은 4-4-2를 쓰면 많은 득점을 할수 있다고 예전부터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4-4-2를 사용하지 않은것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봤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