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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앉은뱅이 책상'
동구리 추천 2 조회 182 23.05.29 16:03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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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5.29 17:36

    첫댓글 앉은뱅이 책상, 참 정감 어린 이름이네요.
    그런 책상에서 자라 커다란 책장 앞에 앉아 있다고나 해야겠네요.

  • 작성자 23.05.30 20:26

    그때만해도 상당히 생각하여 사주신 선물입니다 감사합니다

  • 23.05.29 20:26

    귀한 아드님을 향한 부모님의 정성으로
    성공적인 인생을 일구셨네요

    생각나요
    저 초등때는 각자 집에서 앉은뱅이 책상을 가져오래서 사용했는데
    읍내사는 애들은 목공소에서 맞춘 반듯한 책상을 가져왔는데
    농촌에 살던 저는
    그때 저희집에 '자노메'라는 까만색에 금박글씨가 새겨진 손재봉틀이 있었거든요
    그 미싱을 받치던, 집에서만든 오래된 책상을 가져가라 했어요

    어린마음에 너무 챙피한 나머지 읍내장날 엄마를 따라가
    시커먼 저탄장에 딩굴며 울고불고 해서
    기어코 읍내 애들과 같은 반듯한 책상을 얻어 걸렸어요

    오랜세월 지나 엄마 돌아가시고 유품이랍시고
    쓰지도않는 구닥다리 그 미싱을 서로 갖겠다고 여동생이랑 옥신각신 했는데
    돌아가신지 여러해됐지만
    철없던시절의 그 일이 지금도 문득문득 아픈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 23.05.29 21:44

    뒹굴어서라도 목면님의 뜻을 관철 시킨것
    잘 하신것입니다.

    저는 준비물을 안 사주어
    수업 시간에 완전 주눅 들었습니다.

  • 작성자 23.05.30 20:28

    참 옛추억이 새삼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5.29 21:37

    앉은뱅이 책상
    막내아들에게 마련해주시고
    얼마나 흐뭇하셨을까요.

  • 작성자 23.05.30 20:28

    참 아들이라고 무척이나 생각을 하신거 입니다
    아들이라고 고등학교까지 보내주시고 ..........

    감사합니다

  • 23.05.29 22:01

    앉은뱅이 책상
    정감이 갑니다.

    잘하셨어요

    편안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법학 행정학 등을
    공부하셨네요.

    이 시대의 진정한
    엘리트이십니다.


  • 작성자 23.05.30 20:32

    아이구 법도리님의 과한 칭찬에 .....
    그러나 많은 독서를 하여 깨어있는 사람이 되자는게 나의 소망입니다

    요즘에는 중국의 문화산책이라는 강의가 있어 중국의 문화 와 역사 그리고 중국에 대하여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역사도 공부를 해볼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 23.05.30 12:38

    옛날에는 거의 다 앉은뱅이 책상입니다.
    노후에 반려자는 책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 작성자 23.05.31 09:34

    감사합니다
    부모님의 고마움이 녹아남니다

  • 23.05.31 07:27

    옛날 책상 새것 사주실때
    공부 열심히 해야지 그때 뿐
    선배님 글 읽으면서
    웃습니다
    노후의 반려자가 책이라는
    말이 가슴에 긴 여운을 남깁니다
    건강하세요.

  • 작성자 23.05.31 09:35

    아내가 없으니 이미 반려자 나의 곁을떠나고 ,
    항상 책이 옆에 있으니 반려자입니다 감사합니다

  • 23.05.31 20:40

    지난 추억을 되새김 하게 하는 글들을 읽으며
    학생모 이리저리 만들며 책가방 옆구리 기고
    다니던 추억을 되새김해 봅니다.
    글을 읽으면서 엄머 생각도 나고
    학창시절때의 개구짓을 함게 하던 친구도 생각나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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