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 [왕은 사랑한다] 이것은 너를, 나보다 더 사랑해버린 나의 이야기다 (드디어 드러난 럽라)(찌통 주의)(스포 주의)

[옥게이]

<상황 설명>

여자친구였던 옥부용이 원(임시완)이 손에 죽자(참고로 옥뵹이 원성공주 죽음에 가담해서 죽인 거임) 송인(오민석)은 뵈는 게 없어져서 세자빈이 된 단(박환희)이와 원이 좋아하는 산(임윤아)을 죽이기로 함. 단이와 산이를 불러놓고 둘 중 한명만 독차를 마시라고 하는데 산이는 단이보고 마시라고 하지만 송인 몰래 찻잔을 바꿔치기 해서 결국 자기가 독차를 마심

자기대신 독차를 마신 산이 때문에 넋이 나간 단이

송인은 독차를 마신 단이는 당연히 죽을 줄 알고 놔두고 산이를 데려감

산이를 찾으러 온 원이

단: 산이 아가씨가 저 대신 독차를 마셨습니다

그제야 주위를 둘러보는 원이

쪽지를 발견하는데 송인이 남긴 맞짱 뜰 장소임

헐레벌떡

원: 너는 남아 나 혼자 갈 거니까

새벽에 김치찌개 고기 건져먹으러 가듯 조용히 따라갈게

이거 봐바 송인이 나 혼자 오랬어

해독제는 나한테 있음ㅋ

욕심난다..★

결국 같이 가기로 한 원린

원 독백: 열두살 나이에 만났던 벗은 나에게 세상을 보여주었다. 그 세상에 네가 있었다. 너는 작은 새였고 나는 그 새에 홀린 ㅇㅇ나무였다? (이 부분 말 발굽 소리 천둥소리 같아서 안들림.. 아는 사람 알려주면 고맙겠어,,) 하늘은 너무 넓고, 넌 너무 작다. 대체 어디에 있는 거냐.

생각해보니 원이는 린이를 통해 산이를 만난 거였음. 궁 밖을 린이와 돌아다닐 수 있었으니까ㅠㅠ

원이가 찾는 산이는 송인한테 잡혀있음

송관종: 목적지가 어딘지 안물어보십니까?

역시 관종력 만렙

니가 준 독차 때문에 저승길 가는 중이자나

산이가 독차 마신지 모르고 나불대는 중

송관종: 세자 왕원이 가진 것 중에 그 어미, 그 벗, 그 부인 내가 다 없애줬습니다. 이젠 아가씨 차롑니다

산: 그게 재밌나?

송관종: 흥분되지요 세자가 달려온다면 어찌 해줄까 그 눈 앞에서 아가씨를 어찌 죽여주면 가장 짜릿할까

산: 근데 어쩌나. 너의 재미 내가 다 망쳐놨거든

독이 퍼지고 피를 토하는 산이ㅠ

틴트 아님

한편 산이를 찾던 원린

참고로 원이랑 린이랑 싸우다가 원이 칼에 린이가 다쳤었는데 아직 회복이 덜 됨

상처 꾸욱

아푸자나

원: 이 몸으로 여기까지 쫓아온거야?

잉크처럼 번지는 맘~

유 크레이지맨?? 너 아프자나 나 혼자갈게

그렇겐 안됨

원: 알았어 약 줘. 피에 젖잖아

거래 성공!

말에 탄 원이는 린이의 말 궁딩이를 침

헐 내 말

ㅂ2히이잉~!

기다리고 있으셈

가취가욥 ㅠ

그시각 송인은 드라마를 찍고 있음 아니 드라마는 맞지만 하튼..

송인의 마차를 찾은 원이는 안을 보지만 아무도 없음

언빌리버블이셈ㅋ 왕세자가 여인 하나 구하겠다고 진짜 혼자 오다니 ㅎ

원: 원하는 게 뭐야. 말해

송관종: 잠깐 이런 생각을 했었지요 이 나라 대고려를 내가 가져볼까.

원: 넌 너무 말이 많아

넌너말많

송인: 근데 귀찮아졌습니다. 그냥 저하에게서 이 나라 뺏는 것으로 만족하려고요. 저하에게서 남은 마지막 것이니까

투머치토크 송인

송관종: 죽이시게요? 그럼 아가씨는요

원: 너 먼저 죽이고 내가 알아서 찾을게

얍 얍 이얍

헤엑 원이 칼 떨어뜨림

이때싶 원이를 공격하는데

크루시오 당한 듯한 송인 표정

린이가 선물한 화살이었음

이틈에 칼을 주우려던 원이는

도리어 잡히게 됨

송인에게 선물 주고 싶은 린이

선물이 싫은 갱대리

린이 화살을 쏘는 순간 원이가 비켜서

결국 송인이 맞음

최종보스였는데 좀 허무하게 죽는 느낌

죽어가는 송인한테로 누가 보임

그거슨 바로..!

옥뵹이 뿅 ㅎㅎ

참고로 옥뵹 죽은 거 맞음

;; 린이가 쏜 화살이 큐피드의 화살이었나봄 옥뵹 이용할 땐 언제고 세기의 사랑인척..

원린은 돌침대에 누워있는 산이를 발견함

해독제 호로록

산이 오므라이스 언제 먹었어

린이는 마차를 가지러 가고 원이는 산이를 깨우는데 그렇게 쉽게 일어날리가 없지....

하지만 그 기적이 잠시 뒤 일어남..^^

환자인 린이와 산이를 태우고 오는 고려 엠뷸런스

근데 궁에 오자마자 골치 아픈 일이 생김

원나라에서 사람이 옴;

원나라까지 몇개월 걸린다더니 원이 수모 당하고 원성 죽고도 안오더니 이제야 옴ㅋㅋ

충렬 하이루다

다짜고짜 이걸 보여줌 깃털펜 아님

어전에 이런 걸 가져오면 어떡하냐고 타박하는... 주먹밥쿵야....

원성공주마마는 저주를 받아서 돌아가신 거임 이게 바로 그 증거인데 이거 만든 애가 무비(옥뵹)임 ㅇㅋ? 근데 무비는 님 여인이잖음

*진짜 저주를 받아서 그런 건 아닐거임 원성 죽은데는 지병+여러가지 스트레스.. 인데 저주는 나도 초면임*

movie..

원의 황실이 원성 죽음의 연유를 물어야겠음 그니까 나랑 같이 원나라에 가줘야겠는데 ㅋ

놀란 치와와

쿵야인줄 알았더니 라이언

졸렬왕: 내가 사람을 시켜 내 왕비를 저주해서 죽였다, 이 말인가? 내가? 왜!!

캡처를 다 하진 않았지만 충렬도 원성 죽는데 일조했으면서 갑자기 원성 죽고나서 사랑인척..

고려 안에 반원 세력이 있는데 그 수장이 님이라는 주장도 있음 원성이 이 일 밝히려고 해서 죽인 거 아님? 무고하다면 원나라에 가서 밝히셈

원: 여기서 밝혀드리지요

도착하자마자 싸지도 않은 똥 치우러 온 원이

원: 아바마마. 명을 받잡아 반원세력의 수장을 추적하였습니다 그자에게 화살을 쐈고, 그자는 화살을 맞아 즉사하였습니다

(내가 언제 그런 명을 내려찌)

짠 이게 그 수장의 피야 물감 같지?

원: 죽기 전에 그자가 자백을 했습니다. 저 보기 흉한 거, 지가 만들었다고요

원: 칭찬해주십시오 소자 잘했다고(소곤소곤)

?? 둘 사이 안좋지 않았나ㅇㅅㅇ 당황스럽지만 귀여우니까 넘어감

흠 그럼 님 금인(도장)은 찾음?

왜 나한테서 찾음

이게 고려가 원나라랑 전쟁을 준비하라는 내용인데 충렬왕의 금인이 찍혀있음. 이 금인을 찍은 사람이 반원세력의 수장이니까 걔를 잡아가겠다는 거임 걍 고려를 먹으려는 속셈..

린이도 그 소식을 듣게됨 누군가는 금인을 찍었다고 희생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ㅠ

휴요미: 저들이 납득할만한 반원세력의 수장을 넘겨주어야 합니다. 적어도 왕위 계승 서열 다섯번째 안에 드는 왕족이어야겠지요

린이 등 떠밀지 마아앜

놀랍게도 산이는 해독제 먹고 바로 일어남

옥뵹 이정도 실력이면 약방 해도 성공했을 듯..

린: 얼굴 색 아직 안 좋은데.. 눈가도 거뭇거뭇 하고

자세 설레 하앙

산: 못생겼다는 얘긴가?

우쭈쭈하듯 웃는 거 설레 하아앙

린: 잘못했습니다 ㅎㅅㅎ

린: 뭐 좀 먹을래요? 죽?

아니 치토스치킨

주변에 멕시카나가 없는뎅

산: 알아보는 중. 왕린공자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나

알파고임?ㅎㅅㅎ

린: 앞에 있는 분만 보고 있는데

처음엔 담백한 대사라 몰랐는데 엄청 짜고 달고 맵고 자극적인 대사임 하앙 설레

산: 읽었다. 반원세력의 수장.

산이도 지금 상황을 알고 있었음

린: 들었습니까?

산: 고려. 원나라. 세자저하

린: 잣죽. 타락죽. 쌀죽 중에?

말 돌리는 린이

치토스. 치킨. 성공적.

멕시카나 없닥우

산: 만들어주려고요?

린: 주문해주려고요

주문은 요기요

머함?

린: 좀만 더 보고 가려고

반존대.. 태초에 린이 있어따...

산: 읽어지지가 않네

린: 또 읽고 있는 겁니까? 내 생각?

산: 무슨 생각을 하는데 내가 이렇게 죽을 만큼 불안하지

산이의 불안한 마음은 틀리지 않고 린이는 자기를 가문에서 파문시켜달라고 함

와중에 산이가 자기 정혼자였는데 린이 데려왔다고 화내는 왕전래싫음ㅋㅋㅋ 어이가 아리마셍

라이언쿵야: 파문을 해달라 한다. 호적에서 이름 빼달라는게야

왕전래싫음: 너 살인죄를 저지른 거냐? 아니면,

왕전 자백타임?

린: 형님께 청이 있습니다

왕전래싫음: 어림없다 어딜 물귀신처럼 끌고 들어가려고

린: 공을 세울 기회를 드릴까 했는데

왕전래싫음: 일단 말은 해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드라마에서 캐붕 안된 몇 중 하나

린: 대신 한가지 명심하십시오. 산이 아가씨 잊으십시오 평생 알았던 적도 없는 겁니다

왕전래싫음: 못하겠다면?

산이 재산 끝까지 못 잃어

린: 제 말대로 하는 게 좋습니다. 아가씨가 덮어준 죄, 다시 드러내고 싶지 않으면

린이한테 고맙다고 하라는 끝까지 무능력한 라이언쿵야

결국 린이는 마지막으로 절을 올리고 떠남

가문은 잃었지만 흰색 찰떡

반갑게 손 흔드는 원이

누구한테 하는 거냐면

쨔잔

수미상관을 노린 건지 1회 때처럼 치코리타즈로 모인 원산린ㅠㅠㅠ

원: 그래서, 고려 왕의 금인이 있는 곳을 안다고?

산: 송인이 알려줬습니다 어딨는지

원: 왜?

산: 제가 너무 미인이라서?ㅎㅎ

원: 아 송인..C...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타민씨 찾는 원이

린: 인정이요ㅎㅅㅎ

원: 이거 인정

나도 인정

뿌듯한 듯 끄덕이는 산이 졸귀

원: 야 근데 우리끼리 꼭 가야 돼? 내 충실한 호위들 다 따돌리고?

린: 늘 따돌리셨으면서ㅎㅅㅎ

산: 가는데 하루, 오는데 하루. 어쩌면 좀 더?

원: 말 타고 가면?

산: 하.. 그냥 이 분 버리고 갑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1회 생각남? 1회 때도 원산이 투닥거리다 산이가 린이한테 먼저 가자고 했는데 똑같음 ㅠㅠㅠ

원: 어 아냐아냐 어딘지만 알려죠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1회 때랑 ㄹㅇ 똑같은 원산린 따흐흑

가는 순서도 1회 때와 같음ㅠ 그땐 좋았는데 지금은 너무 슬프쟈나,,

원 독백: 눈만 보아도 거짓말을 하는구나 알았다. 우리는 이제 그정도는 되었다. 알면서 속아주었고, 속아주는 것을 나도 알았다.

우리는 이제 그정도는 되었다......

잠시 냇가에서 물 뜨려는 산린을

원이 물끄러미 바라봄

산이가 물 뜨려 하자 린이가 가져가서 자기가 뜸

손케미 ㅁㅊㄷㅁㅊㅇ

린을 보고 웃는 산이

를 보고 웃는 린이

그 둘을 보는 원이는

뒤로 물러남...

물러나서도 둘을 지켜보다가

희미하게 웃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 독백: 그 여름, 우리는 헤어지는 연습을 하고 있었다. 만난 뒤 한 번도 헤어진 적 없던 벗과 만난 뒤 한 번도 헤어지리라 믿지 않았던 너와, 그리고 나.

비가 와서 원산린은 빈집을 찾아 비를 피함

산: 생각난다

원: 나도

원산: 두타산!

산: 그때도 이렇게 비가 엄청 내렸었는데

원: 아으 나는 그때 니 선생 술 가지러 간다고 고생고생한다고

산: 제가 그때 딱 알아봤어야 했습니다. 한분은 나무 해오겠다 어쩌겠다 바빠 죽겠는데 다른 한분은 손 하나 까딱 안하고 말이지

원: 나는 거기에 대해서 할 말이 있는 게, 린이 저놈은 쓸데없이 부지런한 거야 내가 정상이야 쟤가 비정상적인 거고

린: 그럼 저는 나무 좀 해오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전한 원산린

자기 말이 맞지 않냐는 듯이 산이 콕콕 찌르고 린이 가리키는 원이 졸귀 ㅠㅠ

원: 봐봐. 뭐 생각나는 거 없어?

린: 비요?

산: 비 내리는 산

원: 동굴

산: 끊어진 다리

원: 선로주

원산의 스무고개

린: 아, 두타산

같은 추억을 회상하는 원산린

기억해,, 두타산에서,,, 선로주 찾던 우리 셋,,,,

진짜 새장은 내가 만들어서 원산린 두타산에서 못 나오게 하고 싶다,,

소나기만큼이나 짧았던 두타산의 추억ㅠ

원이는 산이를 물끄러미 보다

손을 잡으려는 듯 머뭇거리지만 결국 못 잡음..

원: 나무는 린이, 요리는 내가 한다

실험 중인 거 아님 요리 중임

소금 다 털어 넣는 원금술사

초코송이 볶아먹는 게 더 맛있을 듯

산이가 맛을 보는데 입 안이 염전이 됨

원산린 인생만큼이나 짠 요리..

원: 짜다고?

원: 너 진짜 짠맛 느낀 거야? 산아 진짜 너무 다행이다

엄마가 죽은 충격으로 미각을 잃었던 산이는 대장금도 울고 갈 원이의 요리실력으로 미각을 되찾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 맛을 찾았어.. 기특하다

벌침이 해낸 걸 원이는 소금 한주먹으로 해냄

잠든 산이 이불 덮어주는 린이

산이에 대한 마음이 이미 너무 커져버림

사실 원린은 지금 좀 어색한 사이임 그래서 별도 뜨고 달도 떴다는 당연한 얘기 중

*린이 원이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배신하는 것처럼 했었음. 결국 마지막에 아닌 거 밝혀지고 원이한테 편지도 썼는데 산이를 좋아하게 됐다 죄송하다 벗이어서 좋았다 이런 짠내나는 내용임*

원: 야 니가 준 서신 읽었다

린: 아잇 하지 마십시오

린이 수치플ㅋㅋㅋㅋㅋㅋㅋ

원: 왜, 감동적이었는데

린: 밤에 쓴 겁니다 그래서 내용이 좀.. 암튼 하지 마십시오 서신 얘기는

새벽감성..☆★

원: 나도 영광이었다. 니가 나를 벗으로 대해줘서

그래.. 나의 원린은 이런 거였는데ㅠ

(정적)

린: 민망하죠

원: 아 미칠뻔했어 우리 이런 거 하지 말자 어우 안 어울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드립인지 모르겠는데 현실인 줄ㅋㅋㅋㅋ

린이 꿀잼

원: 고려 왕의 금인, 산이가 정말로 찾는다면

린: 제가 갖겠습니다

원: 그럴까 봐 말 하는 거야. 니가 그럴까 봐 여기까지 쫓아온 거고. 절대 생각도 하지 마

린: 고려 왕인 주상전하나, 그 아들인 세자저하께서 반원 세력을 키워왔다. 원나라에서 아주 기쁜 마음으로 고려땅을 치러 올 겁니다

원: 내가 알아서 한다고

린: 저하께선 그저 명을 내려주시면 됩니다. 반원세력의 수계인 왕린을 잡으라고. 실제로 왕린은 주상전하를 납치까지 했다고 그 품에 증거가 있을 거라고

원: 잡아서 증거를 찾으면 그 다음에는?

린: 감당하겠습니다

원: 비가 그쳐 쌀쌀하다. 애 옷이 많이 얇더라 옆에 있어줘

원은 당연히 허락 안하고 산이 옆에 있어주라 함.. 원랜 자기 옆에만 두려고 했던 원인데ㅠㅠ..

산이는 안에서 원린의 얘기를 다 듣고 있었음

린: 죄송합니다 어디든 따라가겠다, 함께 있겠다는 말 지키지 못할 것 같습니다. 씩씩하고 밝은 분이시니까

산: 그런척하는 건데

린: 많이 걱정 안 합니다

산: 사람들이 잘 모르네

항상 남 먼저 생각하고 괜찮아야 했던 산이가 속마음을 털어놓음ㅠ

린: 고려 왕의 금인 지금 가지고 있죠

사실 산이는 아까 빛보다 빠른 손으로 송인한테서 금인을 빼왔었음

결국 금인을 넘겨주는 산이

린: 산이 아가씨

내 왼쪽 다리 레터링 문구임

산: 기억합니다 처음 그리 불러주시던 날. 누가 그리 불러준 게 너무 오랜만이라 놀라서

나도 기억해,, 저 때 뿌신 벽 아직도 그대로락우,,

린: 그리 부르기 전, 그 아주 오래 전. 열두살 때? 아가씨 집에 숨어든 적이 있습니다 그 밤, 아가씨는 울고 있었고요. 울면서 죽은 사람들을 위해서 연등을 올리고 있었는데.. 그때부터 아가씨를 마음에 두었습니다

십분 남기고 럽라의 방향이 정해짐

린: 잠시 내 사람을 만들 욕심을 내었습니다. 그것도 잘못했습니다. 이제 놓아드리니 뒤돌아 보지 마세요

사실 이 대사가 린이한테 어울리는 대산가? 원이가 할만한 대사 아닌가 해서 좀 이해가 안 갔는데 린이 마음에서 붙잡고 있던 산이를 놓아준다는 뜻으로 보니까 그저 맴찢..

산이 표정=지금 이 글 보고 있는 사람들 표정

산이는 린이 어깨에 기대서 우는데 린이가 바로 어깨 내주는 거 사소한데 설렘.. 궁금하면 영상 보는 것을 추천함미다

린이도 산이 쪽으로 얼굴을 기댐

이때 아예 포옹한 것도 아니고 그냥 어깨에 살짝 기댄 건데 분위기 쩐다..? 영상 봤으면 좋겠다..?

산이 머리 쓰다듬으려다가 멈칫하고 내림

그 시각 원이는.. ㅠ

방이 하난지 나무에 올라탄 원이 흑흑

원 독백: 인생에 한 번은 연습이었으면 좋겠다. 연습으로 한 번. 그러면 복기하고 유념하여 두 번째 생에는 바른길을 찾아갈 것인데. 인생에 한 번은, 연습이었으면.

오늘 마음 여러 번 찢는 원이ㅠㅠㅠㅠ

한편 왕전은 린이 말대로 공을 세우러 궁에 옴ㅋ 뭔 내용이냐면 린이를 반원세력의 수장으로 고발하고 은신처를 알려주는 일~!~! 캐릭터 한번 대쪽 같은 왕전래싫음

원이도 소식을 듣고 호위부대를 보냄

결국 죄인이 돼서 잡힌 린이

어쨌든 린이는 죄인이 됐으니까 쏴야 하는데 쉽게 못 쏘는 불충이ㅠㅠ

울먹이면서 쏘는데 ㄹㅇ 슬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린이는 화살 맞고

벼랑에서 떨어짐

원이는 정식으로 선위를 받아 왕이 됨

제목이 왕은 사랑한다인데 내내 왕세자로 사랑하다가 끝나기 십분도 안 남기고 왕이 됨..

휴요미 해설: 강 하구에서 역적 왕린의 시신이 발견된 것은 며칠 후였다. 가문에서 파문 당하고 역적 수계로 죽은 자의 시신은 수습하는 이가 없었다. 염도 못하고 화장이 되었는데 어느 이름 없는 여인이 그 유골을 찾아갔다는 소문이 잠시 돌았다.

휴요미의 역사저널?

휴요미 해설: 그날 전하께서는 동산에 올라 오래 누군가를 기다리셨다.

원이와 마주 본 산이

그

리

고

누가 봐도 린이 등장

지금부터 원이는 대사 한마디 없이 마음을 찢을 거임............

원이를 보는 린산

환영 아님 린산의 유혹 아님

린이와

원이

그리고 산이

린산은 마지막으로 원이한테 인사를 함

그런 린산을 보는 원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예 우는 것도 아니고 울음 참으면서 웃고 있음 맴찢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산이는 가다가 뒤를 돌아봄

원이는 여전히 그 자리에서 린산을 보고 있음

입은 웃는데 눈이 너무 슬퍼..

산이는 원이한테 손인사를 함

내 궁예지만 원이 처음 좋아한 건 소화였고 그래서 정체가 밝혀진 후로도 산이를 소화라고 많이 부르고 자기를 세자로 대하고 예를 갖추는 걸 싫어했음 산이도 그런 원이를 알고 소화와 한천이로 만났을 때처럼 친구처럼 인사해주는 것 같음

마지막 회가 아니었으면 왜 울지 원이를 좋아하나 원산인가?! 했겠지만 오늘 보니 산이한테 원이는 좋은 사람, 좋은 친구였음

그래서 원린의 우정을 깰까 봐 또 원이 혼자 남을까 봐 떠나려고 했었고..ㅠ 근데 결과적으로 혼자 남을 원이를 보니까 당연히 눈물이 날 거라고 생각 ㅠㅠ

그런 산이한테 똑같이 손인사를 해주려다 멈칫하고 다시 손을 내리는 원이

인사하면 진짜 떠나보내는 것 같아서 그런 건지 뭔지 별 생각을 다 하게 됨ㅠ

그리고 산이와 린이는 정말로 떠남

둘의 뒷모습을 끝까지 지켜보며 울지도 못하는 원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이에게 유일한 벗이고 유일한 여인이었던 린산이 떠나고 원이는 정말 혼자가 됨

휴요미 해설: 왕께서는 짧은 기간 동안 눈부신 개혁 정치를 이루셨다. 밤낮으로 일만 하시었고 남는 시간에는 늘 혼자 계셨다.

송방영: 혹 판부사 은영백을 기억하십니까? 그댁에 따님이 있었습니다. 이름이...

이 드라마에서 진정한 위너는 왕전이랑 송방영임 한결 같은 캐릭터로 끝까지 살아남음ㅋㅋ

원: 은산. 소화라고도 불렀죠

인생은 송방영처럼: 그 여인과 비슷한 사람을 봤다고 들었습니다 그 남해 쪽 어디래더라..? 거기서 봤,

원: 거기까지

원: 내가 말하지 말라고 했다? 니들 있는 곳.

송방영 내보내고 혼잣말 하는 원이.. 이 장면 진짜 쓸쓸해 보여서 마음 너무 아팠음

원: 더 먼 데 간 줄 알았는데 이 땅에 있었니. 내가 금방 달려가면 어떡하려고.

원: 너무 가깝다

공허한 원이ㅠ

휴요미 해설: 즉위하신지 7개월, 왕께서는 돌연 왕위를 선왕께 돌려주시고 원나라로 가셨다.

원이 옆에 남은 사람은 아무도 없음..

휴요미 해설: 이후 십년 동안 고려 땅에는 돌아오지 않으셨다. 훗날, 누군가 왕께서 남기신 그림을 발견했다.

꽃밭에서의 원산린.. 이걸 혼자 그리고 있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 갈기,,갈기,,,

셋이 행복했던 마지막 기억인 꽃밭에서의 원산린

그리고 마지막 원이의 독백이 나옴

눈

물

주

의

이미 아까 터졌겠지만 눈물샘 달래주셈

원 독백: 이것은 너를, 나보다 더 사랑해버린 나의 이야기다.

1회 때 나온 독백과 같음

그리고 산이를 보고 환하게 웃던 원이로 끝남...

이렇게 누구 혼자만 아프게 남을까봐 결말로 세같살 아니면 세각살을 밀었는데,, 흑흑 물론 원산린 모두 많이 잃고 희생했지만 결과적으로 린산은 곁에 서로가 남았는데 원이 곁에는 정말 아무도 안 남아서 더 맴찢 ㅠㅠ 참고로 원나라에 가도 원성도 없고 쿠빌라이칸? 외할아버지도 없어서.. 원이가 자기를 '끈 떨어진 연' 이라고 표현한 장면도 나옴

나의 린 나의 산을 외치며 새장을 짓던 원이는 집착은 커녕 모든 걸 내주고 성불한 수준,, 따흑

그리고 원이가 십 년 동안 고려 땅 안 밟은 대신 린산이 원나라 간 거임 아무튼 그런 거임

마지막 회 전 내용들은 아침점심저녁 고구마 간식 고구마 물 대신 고구마 수준이라 다는 아니고 좋았던 장면만 쓸 것 같음

일단 마지막 회 여운이 너무 심하게 남았기도 하고 결말 궁금한 사람들 있을 것 같아서..

마지막 원산린 이별 장면 짤로는 안 담겨서 움짤 올림

연기 진짜 최고..

짤은 왕사갤에서 줍줍

마지막으로 린산을 지켜보는 원이의 표정 변화로 마무리

짤은 트위터 줍줍

문제시 모든 건 휴요미의 소설이었음

나의 원산린 행복해

[라푼젤리젤리]

나도 진짜 한때 왕사 처돌이로 살았다ㅠㅜ 나는 흐린눈하고 봐서 중후반도 나름 재밌게 봄 그치만 초반 긴장감 못잃어....

[초록아보카도]

저셋 다들 존예존잘이라 넘 좋았어ㅜㅜㅜㅜㅠㅠ

[말레피셴트]

헐 산거지 린이는?! 이거 안봤는데 겁나 찌통이다ㅜㅜㅜㅜㅜㅜ 슬퍼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