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4집은 그 동안 제작되었던 아리랑 음반과는 달리, 우리 민족의 대표상징이자 전통문화부터 대중문화까지 우리 문화의 저변에 다양한 모습으로 넓게 펼쳐져 있는 아리랑의 특징을 알리고, 정부의 한류 정책에 발맞춰 한국을 대표하는 각 장르별 스타급 아티스트들과 국악명인이 함께 협연을 통해서 만들어졌다. 최근 일본, 태국 등 해외진출을 통한 한류의 성공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시크릿(SECRET)이 "아리 아리랑"을, 같은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20세기 최고가수인 조용필이 2005년 평양 단독 콘서트에서 부른 "꿈의 아리랑"을 국악편곡으로 리메이크 해 음반제작에 참여하였다. 특히, 이들이 참여한 음원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민의식 교수와 최근 뮤지컬과 영화, 예능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배우겸 국악인인 이하늬가 가야금 연주자로 협연을 펼쳤다. 또한, 세계적 소프라노 신영옥, 재즈 디바 웅산, 세계적 팝핀 아티스트인 팝핀현준, 한국인 최초로 유투브 조회수 7억건을 넘긴 핑거기타리스트 정성하,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페막식 올림픽기 인수인계식 무대(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의 음악감독으로 아리랑을 연주하는 인 양방언,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1세대 형제인 남경읍, 남경주가 참여하였으며, 국악계는 가야금 명인인 이지영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국립창극단의 박애리, 남상일, 국립국악관현악단 대금수석 이용구 , 피리의 한국예술종합학교 곽태규 교수, 해금의 꽃별, 소나기프로젝트의 장재효 등이 참여하여 음반의 퀄리티를 높여주었다. 이 밖에도 실미도, 올드보이, 건축학개론 등으로 각종 영화제 및 음악 시상식에서 작곡상을 수상하였고, 체코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곡 "아리랑랩소디"로 많이 알려진 작곡가 이지수와 2013년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회심곡의 명인인 김영임이 "정선아리랑"을 오케스트라버전으로 녹음하였다.
특히, 가장 인기 있는 케이팝(K-POP)부터 영화·드라마 OST, 재즈, 힙합, 클래식, 뮤지컬,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국악 명인들이 녹음에 참여하였다는 점에서 가장 대중적인 음반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제작을 진행한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이번 음반은 정부의 한류 정책에 맞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수록되어 있으며, 대중적인 인지도와 국악명인의 열정과 헌신이 담긴 역작'이라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세계적인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향후 전통아리랑 음반제작과 함께 아리랑을 대표하는 최고의 음반을 꾸준히 제작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의 '아리랑세계화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아리랑 음반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미주, 유럽, 아시아의 리얼그룹, 유럽피안재즈트리오, 유키구라모토 등 해외 유명 음악 세션들이 참여하여, 총 3장의 음반이 발매되었으며, 올해가 4번째 음반 발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