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읽을말씀: 행3:1-26
주제말씀: 행3:16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첫째, 나면서부터 못 걷는 이가 일어나서 걷게 되다(1-10절)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행3:6-8)
본문에 의하면, 베드로와 요한은 언제 성전에 올라갔습니까? 제 구 시, 곧 오후 3시입니다. 왜 올라간 것입니까? 정한 기도의 시간에 기도하기 위함입니다. “제 구 시 기도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 새.”(1절)
기도하러가다가 누구를 만났습니까? 나면서부터 못 걷게 된 이입니다. 당시 그는 그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구걸입니다.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준 문에 두는 자라.”(2절)
베드로와 요한에게도 구걸하자, 베드로는 요한과 함께 무엇을 했습니까? 그를 주목했습니다.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3,4절) 그에게 믿음을 촉구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이라고 선포했습니까? 은과 금이 내게 없지만, 내게 있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을 것입니다.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5,6절)
처음에는 오직 구걸하기 위해 손을 내밀었던 그 사람은 이와 같은 베드로의 권위 있는 명령 앞에서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믿음으로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7,8절)
무엇을 근거로 그리 말할 수 있습니까? ‘그 이름을 믿으므로’,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라는 대목입니다.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낮게 하였느니라.”(16절)
이로 보건대 이 사람도 이미 무엇을 들었던 사람임을 짐작 알 수 있습니까? 초대교회의 메시지와 이적들입니다. 그러기에 베드로의 권위 있는 명령 앞에 믿음으로 즉각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었을 것이고요.
이를 목격한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그 사람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라고 또 놀라게 되었습니다.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9,10절)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하나님은 ‘기도시간에’ 종종 역사하시며,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해’ 크신 일들을 이루신다는 점이요, 우리가 이웃에게 진정 주어야 할 것은 때론 물질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복음)이라는 점이며,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믿고 선포하며 그 이름을 믿을 때 생각지도 크고 놀라운 믿음의 역사들을 경험하게 된다는 점일 것입니다.
둘째, 베드로가 솔로몬 행각에서 복음을 전하다(11-26절)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행3:16)
고침 받은 사람은 누구를 붙들고 감사했습니까? 베드로와 요한입니다. “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11절 상) 이 때 이를 본 사람들이 모두 크게 놀라면서 달려가서 어디로 모였습니까? 솔로몬 행각입니다.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이라 불리우는 행각에 모이거늘.”(11절 하) 왜 모인 것입니까? 너무도 크게 놀라서 어찌된 영문인지 알고자 하기 위함입니다.
왜 베드로는 모여든 백성들을 향해 자신들을 주목하지 말라고 했습니까? 이 사람이 고침을 받은 것은 자신들의 권능과 경건으로 일어난 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놀랍게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12절)
오히려 무엇으로 말미암아 된 사건이라고 증언했습니까?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예수님의 이름입니다. 즉 예수님의 이름이 그를 온전히 고쳐주셨다고 증언한 것입니다.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이를 거부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언이라 그 이름을 믿음으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14-16절)
그러면서 이 대목에서 베드로는 무엇을 한 번 더 지적했습니까? 그들과 그들의 관리가 생명의 주를 알지 못하고 죽였으나,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여서 그리하였으며 너희 관리들도 그리한 줄 아노라.”(17절) 하나님은 이 일을 통해서 모든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하신 바, 곧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시리라는 말씀을 이루셨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자기의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실 일을 미리 알게 하신 것을 이와 같이 이루셨느니라.”(18절)
그러므로 그들에게 무엇을 촉구했습니까? 회개하고 돌이켜 죄 없이 함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19절 상) 이것만이 새롭게 되는 날이 이를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 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19절 하)
마지막으로, 베드로는 어떤 이들을 차례대로 언급합니까? 유대인들이 존경하는 모세와 사무엘, 아브라함 세 사람입니다. 어째서입니까? 이들과 예수님의 밀접한 관련성을 밝힘으로써, 유대인들로 하여금 돌이켜서 예수님을 믿게 하기 위함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연결시키고 있습니까? 모세가 장차 오리라고 증거 한 ‘나 같은 선지자 한 사람’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요,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 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22,23절)
사무엘 때부터 등장한 모든 선지자도 예수 그리스도의 때를 가리켜 말한 것이며, “또한 사무엘 때부터 이어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24절)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전히 다 성취되었다고 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25,26절)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예수님의 이름에 능력이 있음을 깨닫고, 오직 그 이름만을 주목하고 그 이름을 힘입어 살아가기를 힘쓰되, 하나님으로부터 잠시 멀어져 있다면 회개하고 돌이켜서 다시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