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가톨릭간호사회(회장 김정실, 담당 현경훈 신부)는 ‘2012년 다문화가정 건강교육’을 15일 오후 3시 중앙주교좌성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족의 제주도 생활 조기적응을 돕고 의료인들과의 소통과 건강 교육을 통해 신체적 관리와 안정적인 건강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영어미사에 참례했던 30여 명의 결혼이주민 어머니들은 현경이(제주한라병원 수간호사) 강사의 ‘내 아이 건강하게 키우기’ 강의를 들으며 이국땅에서 아기를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을 공부했다.
가톨릭간호사회는 이날 강의를 시작으로 ‘기혼여성의 건강관리’(송효정 제주대 간호학과 교수), ‘일반인의 응급처치법’(김성호 제주한라병원 청소년과 과장), ‘일상생활의 건강관리’(김미경 제주한라병원 당뇨전담 간호사), ‘임신, 출산, 수유 등 산모의 건강관리’(고현록 제주대병원 수간호사) 등의 강의를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