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휴양지로의 최적 해수욕장, 장봉도 옹암해변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리
체험과 바다가 있는 해변입니다. 장봉도 옹암해수욕장은 갯벌을 자원으로 조개캐기 체험을 즐길수 있으며, 바다낚시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섬전체가 관광지라 할수 있을 만큼의 경관, 그 중 옹암해수욕장을 먼저 소개 드립니다.
여름, 그리고 바다여행, 서울에서 가까운 영종도로 향한다. 신공항 고속도로를 타고 달려 영종대교를 건너고 나면 낙조의 멋을 품은 마시란 해변과 넉넉한 여유가 있는 용유해변, 선남선녀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인 선녀바위를 지나 영종도에서 위락시설과 숙박 식당등이 가장 발전한 을왕리 해수욕장과 그 너머로는 알고 있는 이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레포츠가 있는 왕산 해수욕장까지 서해바다를 품은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나는 곳이다. 그리고 그 길을 계속 달려 삼목에 도착하면 갈수 있는 또 하나의 풍경, 바로 장봉도가 자리한다.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섬, 장봉도. 직접 들어가는 길이 없기에 뱃길을 이용한다. 삼목선착장에서 장봉도행 훼리에 오르면 신시, 모도를 경유하여 장봉도까지 약 25분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장봉도 선착장에 내려서면 그 유명한 인어상이 길손들을 반기고 있으며 선착장에서 불과 차량으로 5분, 걸어서는 15분이면 닿는 해수욕장이 바로 옹암 해수욕장이다. 장봉도 동쪽에 위치한 자연 해수욕장으로 수심이 얕으며, 길이 800m 폭 50m의 횐모래를 가진 백사장이 완만하게 누워있다. 아직은 이른 여름이지만 옹암해수욕장은 벌써 부터 갯벌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썰물에 들어난 갯벌에는 각종 어패류를 잡을 수 있는 곳으로 가족단위의 체험 피서로 안성 마춤이다. 백사장의 뒤로는 수령 약 200년에서 300년 된 노송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해수욕장은 아늑한 느낌이 만들어 진다.
아직은 이른 여름바다, 그러나 옹암 해수욕장을 즐기는 이들의 모습은 즐겁다. 구름 머금은 하늘과 바다, 그렇게 ?갈을 드러낸 갯벌에서 바다를 즐긴다. 8월에서 10월까지는 바다낚시와 조개줍기 체험으로 성황를 이루는 곳으로 가족을 동반한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작은 섬 이지만 섬 전체가 관광지라 할 정도로 경치가 좋은 곳이 많다. 바다에서 불어 오는 해풍을 맞으며 자라는 포도와 밤나무들, 그리고 바다에 머물러 살아가는 조개류가 풍부하여 여름 내 많은 관고아객이 찾는 곳으로 가을이면 밤따기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by 박수동 |
출처: 길손의 旅行自由 원문보기 글쓴이: 길손旅客
첫댓글 영종도에서 가는곳인가 생각이 됩니다
호젖한곳 그리고 맑은물과 바닷가 아름다운곳 가고 싶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인천이 고향이고 친척이 장봉도에 살고 있어서 50여년전에 가 보았으나 지금은 그 자취도 없겠지요. 친척집에 여름방학에 갔다가 돌아오는날 한 30분을 걸어서 배타러 왔는데 배가 그만 떠나서 다시 돌아가던 기억이 새롭군요. 그 친척 그곳이 개발되면서 거액을 보상받아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였지요.
송림이 우거진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멋지군요 ~잘보고 갑니다
인천 살면서도 못가본곳
언제 한번 가보려구요
동심으로 잠시 돌아가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