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도 삼서트레킹 #4 농여해변과 미아동해변
앞에 보이는 바위에서 오른쪽으로 펼쳐진 모래밭이 국내 최대의 풀등이다.
농여해변과 미아동해변 사이 바위
미아동 해변의 신비스런 바위를 볼 수 있는데 스트로마톨라이트 바위로 하얀색으로
바닷물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답고 달밤에는 하얗게 보여 등대의 역할도 한다고 한다.
미아동 해변은 말 그대로 비경이고 절경이다.
미아동 해변은 이런 아름다운 풍광을 보면서 모래밭을 걸을 수 있는 신비로운 해변이다.
미아동 해변은 간조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이다.
바닷물이 빠져 나가면서 만들어진 물결무늬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으며
주변 암석표면을 보면 특이하게도 10억년 전의 물결무늬가 바위에 있는 것을 볼수 있다.
이는 이곳 암석이 퇴적될 때 현재와 같은 환경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변 모래사장에도 비슷한 무늬가 많은데 이곳은 물로 만들어진 물결무늬와 바람으로 만들어진 주름무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흥미로운 곳이다.
농여해변과 연결해 있는 대청도 드넓은 미아동해변을 걷고 있다.
날씨가 좋아 백령도가 한눈에 들어 온다.
미아동해변과 농여해변은 물 빠질때만 즐기수 있는 해변으로 원 플러스 원(1+1) 해변이라고도 한다.
200m 가량 되는 해안이 쌍둥이 처럼 나란히 붙어 있으며 다른 해안과 다르게 해변을 따라 풀들이 자라 초록의 천연 잔디가 펼쳐지기도 한다.
미아동해변의 모래풀등은 간조때 바닷속에서 하루 두 번 드러나는 모래섬이다.
풀등을 품은 농여해변은 대청도의 8개 해변 중 가장 아름답고 이색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수심이 얕아지는 썰물 때에는 미아동 해변까지 해안가를 따라 걸으며 멋진 자연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풀등 뒤편으로 이어지는 바다는 미아동 해변썰물 때 풀등 위에 나타난 모래 무늬
잔잔한 바다가 밀려들어왔다가 밀려나 간 자리에 바다의 성격을 닮은 그림이 펼쳐져 있다.
19:30 농여해변의 일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