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구.
새벽.... 어제 늦도록 버스출사를 하고도 컴퓨터 1분도 안만지고 바로 잤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덜 피곤하더군요..
일찍 준비해봤습니다.. 과자 몇개와 빵 음료수.. 약간의 돈..
그리고 무작정 달렸습니다..
엠파이어호텔.... 정류장을 향해 가고있으니 618번이 바로 뒤따라 오고있었고.. 그걸 타고 7시 10분쯤 대구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대구역은 겨우 7시를 넘었는데도 불구 하고 많은사람이 있었습니다.. 설마 마산표 매진은 아니겠지? 하는 걱정도 들정도였죠..
이미 대구역의 개표는 시작돼고있었습니다..
7시 20분쯤 막 달려서 5번홈으로 내려가니까 어떤외국인분과 어떤아주머니(?)께서 계시더군요. 다행히 NDC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디카를 산지 얼마안돼다보니 촬영을 잘못해서 흔들리고 해서 대구역사진은 거의 없습니다.
7시 30분가까이 돼니 조용히 NDC열차가 들어오고있더군요..
전 그때 플래시를 껏긴했는데 자동으로 맞춰놓고 찍어야하는데 야경으로 돼어있어서 ㅡㅡ;;; 흔들리고 난리났죠..
그래서 겨우 한장... 그것도 흔들리는거.. 하지만 객차는 제대로 찍혔죠..
너무 긴장돼는 나머지 행선판도 안찍고 바로 타버리고 말았습니다..
사진은 촬영하고 있으니 차장님께서 오셔셔 사진왜 찍니? 라고 묻길레 한대밖에 없고 해서 기념으로 쫌 찍어보려구요.
라고 하니까 그냥 지나가시더군요.. 그후 점검이 끝나고 저의 곁으로 오셔셔 사진을 보시더군요.
그런데 흔들리고 해서 제가 아직 잘못찍는다고 하시니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군요. 그래서 대구역이후로는 왠만한사진들은
괸찮죠... 그러나 여전히 실력이 좀 부족하다보니 선명도 조절하는걸 나중에 알게돼었죠.. 하지만 자동설정으로 왠만한건
다 조절돼었는데 표가 ㄷㄷ...
그이후 7시 40분. 열차가 출발합니다..
엔진소리가 완전 버스더군요.. 기어 변속할때? 그런소리더군요.. 동대구역에 가니 통근열차가 있더군요~ 줌을 땡겨서 촬영했
는데 한장은 약간 밝게 나왔고 한장은 괸찮게 나왔죠~ 그이후 열차가 속력을 내나 싶었지만.. 경산역때문에 다시 서행..
또 청도... 밀양 삼랑진.. 승객만 있으면 간이역빼고 전부 정차하더군요 ㄷㄷㄷ...
그이후.. 삼랑진이 지나고 단선철로로 접어듭니다.. 그때 낙동강역? 쯤에서 신호대기로 기차가 멈췄었죠..
아마 새마을을 위해 대피한거일수도 있죠. 그이후 다시 속력을 내서 한림정 진영 창원 등을 거쳐 드디어 마산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차장님말씀으로는 차고지 들어가야해서 못찍지 싶은데 라고하셨는데 그냥 계속 그홈에서 대기하더군요.
전 일단 1호차부근 동차를 찍고 하다보니 곧 순천?목포?행열차가 들어오기때매 전 제가 찍고싶어했던 앞부분 같은거만
간단히 찍고 행선판과.. 그리고 다시 되돌아나왔습니다.
#2 마산역
마산역입성은 약 9시 25분쯤이었을껍니다..
#1901호 열차는 의자를 돌리고 행선판을 바꿔끼운후 차고지로가지않고 2번홈에서 대기하다가 다시 대구역으로 올라가려고
하는거 같더군요.
구포역가는 열차는 #1925호 였고 11시 54분에있었죠 ㄷㄷㄷ... 무작정 기다려야만 했죠..
기다리면서 RDC나 보고, NDC나가는거랑.. 봉고기관차나 구경할수밖에 없었죠.
표를 끊고나니 4400호대 기관차가 대기하고 화물차도 왔다갔다 하더군요.
마산역은 철도와 수평으로 역이 있어서 입장권없이도 사진촬영이 가능하더군요.
그이후 순천?목포?가는 열차가 봉고로 왔었고 많은사람이 우르르르르 나갔습니다.
그이후 대구,서울가는 새마을호가 왔을때도 우르르르...
그다음에 충격적인걸 알게돼었죠..
RDC가 들어올때 사람이 끊임없이 들어오더군요.. 3량운행열차에서... RDC를 촬영하기는 거리도 좀있고해서...
차고지로 들어가지마라.. 하는주문만 생각했죠 ㄷㄷㄷ(유치한..)
그이후.. 11시 25분 NDC가 대구를 향해 돌아갔습니다..
남은건 11시 38분 순천행 무궁화호와 11시 54분에 있는 제가 탈열차뿐이었죠.
11시 38분열차도 역시 봉고였습니다.. 부전->순천이었죠.
그이후 1번홈으로 11시 54분에 출발하는 목포발 부전착 열차가 오더군요.(편도가 7시간 넘더군요 ㅡㅡ;;)
타고 가다보니 승객이 많더군요...
#3 구포역&동대구역
부산쪽으로 가니 호포역이라는 새로운역도 봤고.. 구포역도 3~4년만에 다시 봤죠..
시간을 보니 7~10분 지연됐더군요...(덕분에 무궁화호 놓쳤답니다..)
친구와 대구버스좀 잡으러가려고 해서 KTX를 타고 빠르게 가려했는데 표끊고 나니까 사정이 생겨 못간다는...
그래서 KTX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돌아왔습니다. 55분만에.. 금토일이라 밀양경유하더군요..
구포 -> 동대구는 9900원이면 갑니다~
P.S : 사진은 수백장이 돼는관계로 네이버,다음 같이 올리기는 힘들고 해서...
http//blog.naver.com/jung4139 로 와서 확인해주세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