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의 말을 씻기신 예수님
♥ 오늘의 본문 / 사요한복음 13장 1~11절
♥ 오늘의 찬송 / 449장 452장
♥ 오늘의 요절 /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라시니라" (1절).
♥ 묵상 길잡이
예수님이 몸소 보내신 낮아지고 남을 섬기는 사랑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합니다..
♥ 묵 상
'사랑의 기술'의 저자 이리히 프롬은 사랑은 '의지적인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감정의 포함해 의지를
담은 행동으로 드러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바로 그런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첫째, 종과 같이 되신 예수님
제자들과 저녁 식사를 하시던 예수님이 감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습니다.
보통 종들이 하는 일을 하셨기 때문에 제자들을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서로 누가 큰 자인
지를 다투던 제자들에게 종과 같이 자신을 낮추고 섬기는 사랑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과 상관없는 사람
시몬 베드로가 발을 씻을 차례가 되었을 때 그는 예수님의 손길을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발을 씻어주지 않는 사람은 그분과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정결하지
않는 사람으은 그분을 통한 구원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예수님을 배신한 사람
예수님은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10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가룟 유다가
자신을 팔아 넘길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가룟 유다에게 말씀으로 회개할 기회를 주셨음
에도 그는 끝까지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사랑이 아닌 죄악 된 욕망을 따랐
습니다.
정리하는 말씀
예수님은 배신자인 가룟 유다를 포함해 자기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아울러 그 포기
하지 않으시는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 받은 그 놀라운 사랑을 늘 감사
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삶의 적용
예수님처럼 먼저 낮아지고 섬기고 인내하는 사랑을 실천하여 살아갑시다.
기 도 : 주님, 입술에만 머물든 사랑이 손과 발로 내려가게 변화하게 하옵소서.
♥ 삶의 적용 : 누구에게나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진실하게 말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 기 도 : 하나님! 거짓을 거짓이라 말하고 진실을 진실이라 말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