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을 달려주신 하늬아범님의 급 호출로 결정된 곳. 송천동의 간판없는 쌀국수집입니다.ㅎㅎㅎ
위치가 애매한데 센트럴파크에서 제일아파트쪽 구길로 쭈욱~ 직진하시면 오른쪽에 송원정이 보이고 거기 지나서 조금만 더 가시면 우측으로 일화부동산이란 곳이 보입니다. 여기가 바루 진한 베트남향이 가득한 쌀국수 집.^^
우선 아직 오픈한 상태는 아닌데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하신다네요.
오늘은 영업을 하는 날이 아닌데 특별히 만들어주셨네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한국말을 상당히 잘하셔서 의사소통에 전혀 지장이 없고 상당히 친절하시더라구요.ㅎㅎㅎ
암튼 10여년전 배낭여행 당시 달랏의 한 이름모를 가게에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쌀국수집 구경하시죠.ㅎㅎㅎ
아직 정식 오픈을 한곳이 아니여서 간판이 부동산이네요.ㅎㅎㅎ 현재 영업은 토,일요일만 합니다.

하지만 한쪽에 요런 포스터가 붙어있습니다. 가격은 6000냥이네요.^^

두리안도 보이고 저 가운데있는것은 저도 여행당시 도전했다 깜놀했던 공포의 오리알이네요. 가격은 1000냥.^^

들어서는 순간 진한 베트남의 향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정말 베트남 현지의 가게에 와있는듯한 착각이 들더군요.ㅎㅎㅎ
다양한 베트남 식재료들이 즐비하네요.

한쪽에는 오리알이 한 가득입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요걸 정말 잘 먹더군요. 하루에 20개도 먹는답니다.
저는 알을 깼는데 오리가 깃털이 달린채로 저를 노려봐서 기브업했습니다.ㅠ.ㅠ

라면이랑 베트남 양념들이 보이네요.

요건 김치 종류인거 같은데 확인은 못했습니다.ㅎㅎ

쌀국수가 한가득이군요.ㅎㅎㅎ

커피 종류가 보이네요. 베트남은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커피가 상당히 맛있는 나라입니다.
아시는 분들 사이에선 상당히 유명하죠. 사장님 말씀으로는 여름엔 냉커피도 판매할 계획이랍니다.ㅎㅎ



테이블은 요런걸로 3개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쌀국수가 나왔네요. 특유의 향이 강하게 올라옵니다.
그릇은 우리네 국수 그릇만한데 양이 그리 많아보이진 않네요.ㅎㅎㅎ

레몬같은거 안들어간 그냥 베트남 가정집에서 맛 볼수있는 쌀국수입니다.^^

국물을 마셔보니 생각보다 거부감이 없네요. 향만큼 맛이 강했다면 먹기가 상당히 힘들었을텐데....다행입니다.ㅎㅎㅎ

양념 2총사네요. 바베큐소스와 피쉬소스같습니다.

쬐끔 덜어서 먹었는데 바베큐소스도 베트남 현지에서 조달했는지 맛이 사뭇 다릅니다.^^

안쪽에서 숨 죽이고있던 숙주를 같이 먹어줬습니다. 먹을수록 드는 생각이 정통 베트남 쌀국수네요.ㅎㅎㅎ
제 생각에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음식이란 생각이들고 몇 번 먹어봐야 제대로 느낄수 있을거같습니다.

국물을 좀 마셨는데 먹다보니 미약하게 느껴지던 향과 느끼함이 솔솔 올라오는게 살짝 어려움이 있어서 기브업했습니다.

신청했어. 수고비는 얼마야??ㅎㅎㅎ
누나한테 수고비 받고 싶엉???ㅋㅋ 진안 흑돼지면 되는거 아냥????ㅋㅋ 담주에 가장~~월요일이나 화요일쯤~~~
고마버~~~흑돼지로다가 찐하게 묵장~~~ㅋㅋ
ㅋㅋㅋ 화요일이 괜찮을듯 싶네. 암튼 그때 정하자구.^^
뭐냐고 토요일에 가기로 했던거 아니였어??? 나만 빼고...ㅎㅎ 근데 오지말대로 난 쫌 힘들지 않을까 싶다...ㅎㅎ
형님은 과감히 패쓰~하시길 부탁드리고 싶네요. 나중에 요리왕이나 함 가죠.ㅎㅎㅎ
우체통한테는 많은 적응이 필요한거 같은데 ㅎㅎ
두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전 여긴 패스네여 그럼..그냥 청기와나..ㅎㅎ
청기와에 미소네집이면 아주 알찬 세트 메뉴가 될듯해요.ㅎㅎㅎ
음 호성동고기마을에서 양푼갈비도 맛나지 ㅎㅎ
으흠~ 그것도 좋네요. 아저씨 바베큐와 콤보로...ㅎㅎㅎ
말만 들어도 흐뭇하다 정말...언제 가는건가요???ㅎㅎ
항상 형님이 시간이 되셔야한다는걸 잊지마세요.ㅎㅎㅎ
그렇지 우린 형님들 보좌관이니까!! 아니다 넌 팀장이지...ㅎㅎ
항~ 상 우~체~ 통이 시간을 내야한다는거 잊지마 ~~ ㅎㅎㅎ
불러만 주신다면 언제든지요~~ㅎㅎ
전 베트남은 아니고 태국에서 좀 오래 여행했었는데 첨 갔을 땐 다들 팍치라 불리는 고수의 향에 대해서 겁을 내셔서 저도 시도도 못하다가 나중에 갔을 때는 정말 맛있게 먹었었어요. 럽팍치가 되더라구요 ^^ 정말 현지인들만 가는 식당에서 똠양꿍 맛이 나는 내장탕도 먹어보궁.. ㅋㅋ 전 도전해도 괜찮을 거 같네요. 단지 오리알은 패~~~~~~~~쓰
고수에 향을 즐기신다면 주말에 한번 가보세요. 오리알은 권하고 싶지 않구만요.ㅎㅎ
중독님에 평도 기대되는 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