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직렬 및 각 과목 점수
교육행정 9급
국어 95 영어 90 한국사 95 교육학 65 행정법 80
2. 도전 베이스와 총 수험 기간
2023년 1월~6월
노베이스(진입 직전 2022 지방직 국영한 풀었을때 45 20 40)
3. 과목별 학습 방식
1월 올인원(영어는 입문강좌 수강)
2월부터 쭉 기출, 3월부터 국어만 모의고사, 국가직 이후 주 2회 전과목 모의고사 연습
국어(국 100 지 95)
1월 알고리즘 2월 기출코드 3~4월 백일기도(1,3) 5월 화제의 모의고사
낯선 문학 알고리즘, 고시조 100선, 모두의 약점, 고전 문법 수강
독해를 못했습니다. 독해를 버리면 큰일나겠다는 생각에 메가패스를 끊었습니다.
한자는 전부 버리려고 했는데 백일기도를 풀다가 사자성어라도 외워야겠다 싶어서 알고리즘의 사자성어만 외웠습니다!
문학도 원래 못했는데 백일기도 풀면서 낯선 문학 알고리즘을 같이 듣다보니 조금 나아졌습니다.
선생님과 정말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한 날 이상한 자세로 공부했다가 공부를 마치고 자려는데 허리가 너무 아팠던 기억이 나요. 다음 날부터 자세를 고쳤는데 바로 강의에서 자세 얘기를 하셔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너무 하기 싫었던 어느날, 도둑들을 보고 잤는데 다음날 들었던 강의에서 도둑들 언급을 하셔서 소름돋았어요...ㅎㅎ
영어(국 90 지 90)
1월 리베이스 2월 기심론+하프+리그래머 3월~6월 하프+리그래머+독해 700제+문법 525제, 지방직 시험 주 클라이맥스
영어 걱정이 많았습니다.
단어는 1월에 타사 선생님의 3000개 단어장을 보다가 2월에는 독해풀면서 수능 단어가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월 한달동안 수능 단어장(2000) 4~5회독 했습니다. 3000 단어장은 세보진 않았지만 6회독 정도 한 것 같습니다.
독해는 끊어 읽는 것조차도 어디서 끊는 건지 몰랐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기심론 독해는 강의를 보며 어디서 끊고 어떻게 해석하면 더 자연스러운지 따라했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해석은 데일리루틴 베이직을 풀면서 해봤습니다.
구문은 강의 없이 문법 푸는 날에 한 파트씩 풀었습니다.
문법은 리그래머 2회독 이후로 포인트를 잘 잡을 수 있었지만 시험 당일 이상한 답을 고르고 틀렸습니다.
한국사(국 75 지 95)
1월 올인원 2월~6월 기출
절대연도 수강
한국사는 좋아하는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진입 전 꼭 100점을 맞겠다고 다짐했는데, 기출을 풀면서 단기간에 될까?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하면 하는 만큼 나오는 과목이라 들었기에 국가직 이후에 더 노력했습니다.
기출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풀었습니다. 하루 중 제일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1700제 총 2.6회독 정도 했습니다. 기출 강의는 무장투쟁파트만 들었습니다.
런투런 랜덤기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의고사는 지방직 리메이크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자주 헷갈리는 부분, 통합적으로 봐야하는 파트는 따로 필기하였습니다.
교육학(국 90 지 65)
1월 올인원 2월~6월 기출
.....^^ 할말이 없습니다..... 사실 어려울 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공부방향을 잡지 못했습니다. 기출이라도 똑바로 외웠어야 했는데...
올인원 기출 모고 각각 다른 선생님 들었습니다.
기출은 4.5회독 했습니다.
선지를 타이핑으로 남겨두고 요약 필기도 따로 했습니다. 하프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시험 이틀 전에는 국가직 5개년치, 전날에는 지방직 5개년치를 풀었습니다.
행정법(국 80 지 80)
1월 올인원 2월~6월 기출
초반에는 재미있게 들었던 과목입니다..... 책 맛집으로 소문난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는데 책은 정말 좋았지만 제가 그냥 못봤습니다. 올인원 당시 복습은 기본서에 있는 ox문제로 복습했습니다.
기출은 4회독+선지 정리했습니다.
찐합노는 2회독, 강의는 재결 파트와 그 외 헷갈리는 일부 파트만 들었습니다.
시험 이틀 전에 국가직 5개년치, 전날에는 지방직 5개년치를 풀었습니다.
모의고사는 100점으로 시작해서 90점으로 마쳐서 국가직보다는 오르겠다! 이러고 갔는데 당일날 너무 안일하게 문제를 풀었던 것 같습니다. 2번 선지가 틀렸다는 걸 하도 많이 봐서 알았는데 3번 선지보고 뭔가 3번하고 싶다 근데 틀린건 2번인데.... 3번 해야지 이런 황당한 짓도 했습니다.
4. 생활 관리 및 슬럼프 극복 팁
저는 학생 때도 공부를 그닥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공부 시작 전날 넘어져서 다리를 다쳤고 덕분...이라기에는 좀 그렇지만 아무튼 이동이 귀찮아서 자리에 계속 앉아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중력이 좋지 않았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하루에 5과목을 돌렸습니다. 1월에는 국어-교육학-행정법-영어-한국사 순으로 인강 듣기 바빴고(하루에 과목당 3~4강씩 들었습니다. 교육학과 영어 제외 1.4배속, 교육학은 1.6배속, 영어는 1.8~9배속) 2월에는 국어-행정법-영어-교육학-한국사, 3월부터는 국어-영어-한국사-행정법-교육학 고정+저녁시간에는 사자성어, 교육학, 한국사를 공부했습니다.
시험지 문제 풀이 순서는 한국사-국어-교육학-행정법-영어로, 목표시간은 5/20/10/15/40/마킹 10 이었습니다.
도중에 좋아하는 연예인이 생겨서 밤을 새가며 드라마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하루에 3시간 조금 넘게 자서 피곤했지만 행복했습니다.... 그렇지만 국가직 이후로 제가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것은 이 기간의 영향도 큰 것 같습니다.
국가직 이후로 슬럼프가 왔습니다. 원래 올해 국가직 목표가 과락 넘기기였고 지방직 목표가 70점 넘어보기였거든요.
이정도면 지방직은 해볼 수 있겠다 싶어서 2시간씩 더 공부하는 계획을 세웠는데 첫날만 해냈고 화요일부터는 그냥 글이 읽히질 않았습니다. 매일 8시간 공부하는 것도 지쳤던 기억이 나요. 그렇게 하루에 6시간? 거의 반토막이 났습니다.
2월에 기출 풀면서 틀릴 때마다 엄청 울었는데 이때는 현타가 와서 많이 울었어요.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생활 습관이 잡혔다면 그걸 유지하는 방향으로 공부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스퍼트를 낼 힘도 비축해두시고요!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자신을 믿고 칭찬해주세요!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아무리 응원해줘도 와닿질 않더라구요. 아니 나 오늘 모고 망했는데 뭐라는거야 하면서 괜히 짜증만 내고 그랬어요.
저는 저를 믿지 못했습니다. 그걸 지금도 후회하고 있어요. 운이 없었던 건 분명 아닌데, 그냥 이상하게 시험날 많이 꼬였습니다.
꼭 자신을 믿었으면 좋겠어요. 평소에는 몰라도 시험날에는 내가 푼 게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을 잊으려고 6월달에 관독 상담도 다녀왔는데 필기를 붙어서 애매하게 되어버렸네요 하하. 그래도 면접 준비 잘 해서 내년에 더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첫댓글 이유진 픽 명언 > 자신을 믿고 칭찬해 주세요!
축하드려요! 면접 스터디에서 만나요^^ 필기 붙은 게 왜 애매합니까!!!!!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