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트램보다 훨씬 싼 버스 방식의 BRT가 낫습니다. 굴절버스나 2층버스를 활용해서 트램에 못지 않은 수송력에다, BRT 전용 신호체계와 결합시켜 버스가 가진 높은 가감속력을 활용하여 표정속도도 높일 수 있죠. 현재 광역시마다 놓인 도시철도 지하역사와 연계될 수 있게끔 BRT 정류장에서 지하철역으로 직결되는 통로(2호선 잠실역 버스중앙차로 출구처럼)를 만들어서 환승저항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일 것입니다.
같은 수송능력을 가질때 고급BRT는 우선신호를 주기도 어렵고 훨씬 싸지도 않습니다. 차량가격 시설비용 뿐만 아니라 경제성 분석기간 동안의 운영비도 같이 봐야 합니다. 높은 가감속은 승차감에 반비례 합니다. 위키피디아 등에서 BRT시스템의 레벨에 대해 살펴보시면 좋습니다. https://en.m.wikipedia.org/wiki/BRT_Standard BRT와 노면전차는 기존버스부터 도로와 분리된 철도 사이에 있는 동일한 노면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볼수 있고 그 목적과 정책에 따라 다양한 속도와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에 가까워 질수록 저렴하고 철도에 가까워 질수록 비싸지겠죠.
트램하는 도시들은 저심도 경전철로 가고, 저심도 경전철로 가기에 무리 있는곳은 BRT로 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우리나라에서는 트램이 정서상 맞지가 않는데 왜 트램을 고집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전 그래서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저심도 경전철이기에 꼭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네요.
첫댓글 트램보다 훨씬 싼 버스 방식의 BRT가 낫습니다. 굴절버스나 2층버스를 활용해서 트램에 못지 않은 수송력에다, BRT 전용 신호체계와 결합시켜 버스가 가진 높은 가감속력을 활용하여 표정속도도 높일 수 있죠. 현재 광역시마다 놓인 도시철도 지하역사와 연계될 수 있게끔 BRT 정류장에서 지하철역으로 직결되는 통로(2호선 잠실역 버스중앙차로 출구처럼)를 만들어서 환승저항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일 것입니다.
동감입니다.
추가하여 트램은 나중에 베터리 교체 비용도 많이 들어갈 것 입니다.
@미누 BRT로 운행하다가 항후에 트램으로 전환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같은 수송능력을 가질때 고급BRT는 우선신호를 주기도 어렵고 훨씬 싸지도 않습니다. 차량가격 시설비용 뿐만 아니라 경제성 분석기간 동안의 운영비도 같이 봐야 합니다. 높은 가감속은 승차감에 반비례 합니다. 위키피디아 등에서 BRT시스템의 레벨에 대해 살펴보시면 좋습니다. https://en.m.wikipedia.org/wiki/BRT_Standard
BRT와 노면전차는 기존버스부터 도로와 분리된 철도 사이에 있는 동일한 노면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볼수 있고 그 목적과 정책에 따라 다양한 속도와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에 가까워 질수록 저렴하고 철도에 가까워 질수록 비싸지겠죠.
광주 저심도 공사들어간지가 반년이 넘었는데 지난1호선때보다 교통혼잡도없고 공사속도도 빠른것같아요.
저심도 경전철의 예가 독일 하노버를 보시면 어느 정도 짐작될 겁니다.
맞습니다.
지방도시는 저심도 경전철이 정답입니다.
차선책으로 위 한민수님 글처럼 트램으로 할 바에는 차라리 S-BRT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트램하는 도시들은 저심도 경전철로 가고, 저심도 경전철로 가기에 무리 있는곳은 BRT로 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우리나라에서는 트램이 정서상 맞지가 않는데 왜 트램을 고집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전 그래서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저심도 경전철이기에 꼭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네요.
저심도 시스템은 기존 도로에 매설된 지하 지장물과 얼마나 상충이 되는지가 관건입니다. 신도시에서 공동구처럼 처음에 건설하지 않는 이상 기존 도로 특히 좁은 도로 하부에 건설시 지장물을 이설하거나 처리하는 비용이 더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외 트램은 말그대로 정해진 궤도만 다니는 것보다는
일반철도도 그대로 운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램 개념을 조금 더 넓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광주는 트램 + 광주선+경전선 활용하는쪽이 나았을 겁니다.
구간의 특성에 따라 저심도 지하구간 + 트램의 조합도 괜찬을텐데 서로 배타적인것으로 이해되고 있으니 안타깝습니다. 전구간 노면주행하는 단순트램은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노면으로만 다니는 것보다는 premetro같은, 이른바 tram-train같은 쪽이 훨씬 우리나라 사정에 맞는 것 같은데 정부에서는 이쪽으로는 별 관심이 없나 봅니다.
대광위에서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