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게 스럽지 않은 제목이고 내용이겠지만 정말 고민이 되어 자문을 구하고자 합니다..
여자친구가 옷차림에 별로 신경을 안씁니다.
예전부터 항상 옷차림에 어느정도 신경쓸줄 알고 센스있는 사람이 이상형이었는데
여친의 다른 매력에 사귄지도 3년이 흘렀는데 갈수록 여친의 패션은 퇴보하는군요ㅠㅠㅠㅠ
마침 아래 글에도 나와있지만 전 블라우스에 치마나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좋아하는데
여친은 항상 청바지에 운동화 티셔츠..
원래 여자친구가 옷차림에 신경안쓰는 스타일이고 (남자친구든 누굴 만나든 옷입는거에 차이 없다고 말할때 경악을..)
하이힐도 질색이고 (저번에 결혼식이라 하이힐도 아니고 웻지힐을 신고왔었는데 하루종일 여자친구 저기압..)
그나마 초반엔 플랫 슈즈라도 신었는데 요즘은 거의 100% 운동화만 신어요.
화내고 삐질까봐 얘기도 못꺼내겠고 옷을 사준다고 하니까 눈치챘는지 한사코 거절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전 여자친구한테는 솔직히 얘기했다가 두번이나 울리는 바람에 얘기하기도 조심스럽습니다.
얘기하더라도 고집이 있어서 쉽게 바뀔지도 모르겠구요..
그것땜에 권태기 올것 같고 만나기전에 두근거립니다. 제가 실망할까봐..ㅠ
이것땜에 헤어지는 것도 말이 안되고 참 고민이 많습니다..
조언을 구합니다.
첫댓글 음...패션을 바꾸는건 어렵지만, 가끔 예쁜옷을 보는 방법은 있습니다.
자금 사정이 되신다는 전제하에, 격식있는(=비싼) 레스토랑에 데리고 가면
청바지, 운동화는 통과 못하거든요. 거기 간다고 하면 잘 입고 나올거에요.
....이건 반쯤 농담같은 팁이었고,
사실은 여친님께서 노출이 있는 옷을 안 입는(또는 못 입는) 이유가 있을지도 몰라요.
한번 잘 물어보세요. 그게 아니라 귀찮고 불편해서라고 한다면 꿈을 포기하셔야할거 같습니다-_-
그리고 여기는 신성한 비스게!
사랑과 정의와 불스의 노총각 감독님의 이름으로 당신을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한벌 선물해주고 너랑 어울릴거 같아서 샀다' 해보고 반응 별로면 그냥 포기하세요.
스타일 바꿀려는것만큼 경험상 미련한게 없는거 같더라고요... 다 각자의 취향이자 개성이다 보니 스스로 바꾸지 않는 이상은 바꾸기 힘들다고 봅니다
본인이 좋다는데 놔두시는게 조을듯하네요.
여친분은 반대로 여초싸이트에 남친이 억지로 입기 싫은 옷 입으라고 한다고.. 이건걸로 헤어지기도 그렇고 고민된다는 글 남기기 있을지두 모르죠
같이가서 쇼핑하시고 맘에드는거 사주세요. 처음부터 막 여성스러운거 사시지 마시고 이쁜 청바지에 티셔츠부터 시작해보세요. 보통 그것만 이쁜거 입어도 보통 여자분들 귀엽고 이쁘지 않나요? 님이골라주신 티셔츠도 거부한다하면 커플티부터 시작하시구요. 처음부터 확 변화주려고 하면 거부하지만 천천히 공들이면 내취향으로 입힐수 있습니다. 나중가면 옷입는것도 대부분 남자 취향 따라가니 조금만 노력해보세요..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일단 좋은걸로 사서 억지루 입히세요. 정말 이쁘면 주위에서도 반응이 오고 여친님도 의식을 하게 될겁니다.
이건 옷에 관심이 생기지 않는 한 어쩔 수 없어요. 간섭하는 순간 굉장히 스트레스 받고 피곤해 할 겁니다. 아예 옷 다 사줘서 옷장을 바꿔주는 방법 외엔 없다고 보는데, 옷을 잘 입고 싶은데 못 입는거면 차라리 낫지만 불편한 옷차림 자체를 싫어하시는 듯 하니 미련 버리셔야 됩니다.
어쩌다 한 번씩, 잘 차려입고 가야될것같은 (위에 티보두 감독님이 말씀해주신 것 같은) 곳에 갈 기회를 만든 다음에 무한 칭찬 (예쁘다는) 을 해서 본인이 스스로 괜찮나?라고 느껴지게 하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3자를 이용해서 외모나 스타일 칭찬도 좋구요 ㅎ. 부모님께 소개해드리는 것도 한 기회가 될수 있겠네요 ㅎ
청바지에 면티면 최고아닌가요?원피스 오랜만에 입고왔는데 적응안되던데요..키가 작아서 그런가?
굳이 상대를 자신의 취향에 맞추려 들지 마세요. 상대에게는 큰 스트레스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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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공감...이거 막 바꾸려들면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저도 그게고민이였는데 제가 신경많이 쓰고 나간티를 계속내니 제여친은 많이 바꼈는데 모르겠네요ㅜㅠㅠ
웨지힐은 진짜 최악이네요......
웨지힐이 왜 최악일까요? 여름에 웨지힐 괜찮은데.. 꼭 여름 아니더라도 웨지힐도 예쁜거 많아요
@래리어트 아 그렇군요.. 근데 저는 웨지힐은 다 싫어요 ㅋㅋ
@D.wade 그렇군요ㅋㅋ 하지만 저는 참 별로더군요
솔직히 부럽네요.... 저는 여자친구가 짧고 파인것좀 안입었으면 좋겠는데 그것들만 고수해서 골치아픕니다 블로킹하기도 힘드네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긴 합니다.
윗 댓글 처럼 억지로 사주고 입다보니 반응이 좋아 바뀌는 사람도 있고 괜히 사줬다가 이것때문에 헤어질 정도로 싸우기도 합니다.
나이가 어리다면 바뀔 가능성이 있는데 20대 중반즈음 된다면 남자친구 의지로 바꿀 가능성은 거의 제로 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고집도 쎄지고 만들어 놓은 습관 바꾸려는것을 자신이 만들어 놓은 선을 넘는다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이 일을 발단으로 앞으로 싸울때 마다 오르내릴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런일로 권태기 까지 걱정할정도면 그냥 편하게 만나다 시간이 흐른데로 행동하는게 가장 좋습시다
저도 여자친구 패션에 많이 관여하는 편인데, 저도 님처럼 몸매가 좀 드러나게 입는걸 좋아하고 여친도 빡시한 옷보단 그런옷이 잘어울립니다. 약간 몸에 감기는 옷들..
전 자꾸 자꾸 쇼핑하면서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옷들을 사주고 언제언제 입고 나와라고 시켰어요. 그리고 입고 나오면 오늘 너무 예쁘다. 이렇게 예쁜여자랑 다니니까 어깨에 힘들어간다. 몸매가 워낙 예뻐서 옷태가 산다 이런거 X5 (데이트 내내 5회반복 ㅋㅋ) 무한칭찬해주시고, 사줫는데 잘 안입을 경우에는 둘이 간단한 게임해서 소원들어주기 이런거 해서 이러이렇게 입고나오기! 이렇게 하다보니까 점점 바뀌더라구요 ㅋㅋ
안이쁘게 입어도 좋아하셨는데.. 왜 갑자기 더시러졌을까요?.. 옷차림을 바꾸시려는것보단.. 먼가 깜짝 이벤트로 서로의 사랑을 더 키워보세요..
전 여친의 몸매를...
하아......
힘드시군요. 헤어지세요.
옷사주고 칭찬하고 옷사주고 칭찬하고 무한루프 돌리세요 ㅎㅎ
더 패셔너블한 처자만나시고 여친분은 저에게...[퍽] 농담입ㄴㅣ다 ㅋㅋㅋ;; 전 청바지에 운동화를 가장 좋아하거등요.. 오히려 여자가 그리 안입으면 안타까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