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중심에 서다]
“공중파 방송 사상 최초 여성 단독 앵커”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달고 세인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다시 돌아온 김주하. 뉴스가 좋아 뉴스와 살았던 발로 뛰고 가슴으로 품었던 김주하의 못 말리는 뉴스 사랑이 한 권의 책이 되어 나왔다.‘앵커’라는 이름의 화려한 유명세 뒤에 존재하는 방송 현장의 숨 막히는 긴장감과 취재 현장에서 있었던 생생한 경험담은 뉴스보다 더 사실적이고 다큐멘터리보다 더 감동적이다. 이 땅의 언론인으로 살아온 10년간의 시간을 22개의 에피소드로 압축한 이 책은 대한민국 대표 앵커 김주하의 역사이자 뉴스에 대한 그녀만의 비전이다.
[시간이 운명을 만든다]
이 책은 지금의 앵커 김주하를 만든 시간의 자취를 담고 있다.
김주하는 예정되어 있었던 것처럼 고등학교시절 3년 동안 신문반에서 활동하면서 뉴스란 세계에 매료됐다. 대학시절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대학 입시를 다시 치르면서 6년이란 시간을 앞만 보고 달렸다. 1997년 MBC 입사 이후 3년 동안 뉴스의 주변에서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준비의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6년 동안 뉴스의 중심에 서 있었다. 하루 24시간을 48시간으로 쪼개 살았던 뉴스와 함께한 시간들이 오늘날 김주하를 주목받는 언론인으로 우뚝 서게 했다.
[변화가 힘을 만든다]
김주하는 중성적이고 지적인 이미지와 자신감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굳혀 가던 2004년 돌연 기자라는 새로운 분야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이는 ‘뉴스의 꽃’으로 불리던 여성 앵커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를 가져온 상징적인 도전이었다. 이제 김주하는 자신의 이름으로 사회의 단면을 캐내어 뉴스의 현장을 찾고 뉴스를 선택하고 보도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각종 취재 현장에서 입으로가 아닌 발로 뛰는 김주하의 당찬 모습과 물불을 가리지 않는 그녀의 취재 열정을 읽을 수 있다. 그리고 그녀가 보여준 변화의 힘과 그 힘이 만들어갈 내일의 희망을 함께 꿈꾸게 될 것이다.
[뉴스는 나다]
이 책은 김주하의 일과 일상이 중심이 된 한 편의 뉴스다.
휴일 남편까지 동원해 밝혀낸 공항 택시요금의 비밀, 모유 수유중 방문했던 평양에로의 피서(?), 콤플렉스였던 굵은 목소리로 인해 구사일생한 사건, 첩보영화를 방불케 한 취재 현장, 목숨을 건 수해현장 리포트, 2벌의 의상으로 주목받은 입사 시험, 제보에 목마른 사회부 기자로서의 초조한 기다림, 손석희 아나운서에게 값없이 받은 가르침, 그리스 여신으로 인터넷을 달궜던 방송 의상, 입에 벌레를 물고 방송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 애사심과 애국심 사이에서 고민하게 만들었던
황우석 사건 등 22개의 에피소드는 인간 김주하, 앵커 김주하를 그대로 비춰주는 영상들이다.
김주하는 그녀가 찾고 전하는 뉴스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논픽션이길 바란다.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세상에서 칼보다 펜이 강함을 보여주는 행복한 논픽션을 위해 오늘도 그녀는 동분서주한다.
추천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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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에게 과거는 사실의 나열로 보다는 단지 이미지로 남곤 한다. 그래서 이미지에 의해 재구성된 과거는 종종 사실보다 부풀려지곤 한다. 김주하가 이 책을 쓴다고 했을 때 그 점을 제일 경계하길 바랐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나의 우려를 깼다. 내가 알기로 김주하가 과장, 혹은 위장에 능한 경우는 한 가지밖에 없다. 어려움 속에 있을 때 더 유쾌해지는 것이 그것이다. 힘들어도 유쾌하게, 그러나 사실은 사실대로. 독자들은 그런 김주하의 모습을 이 책을 통해 만나게 될 것이다. - 손석희(성신여대 교수)
살면서 성급하게 실패, 포기,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김주하의 사전에는 그런 성급한 말이 없다. 김주하는 늘 도전한다. 그녀의 도전의 힘은 열정에서 나온다. 그리고 그 도전과 열정의 원천은 희망이다. 그녀가 세상을 보는 시선에는 미래에 대한 희망의 빛이 있다. 처음 공개하는 그녀의 일과 생활은 그런 그녀의 세상을 담았다. 뉴스를 위한 뉴스가 아니라 인간을 위한 뉴스를 찾고 전하기 위해 김주하는 오늘도 고민한다. 꾸밈새 없이 김주하는 그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뉴스다. - 엄기영(MBC 〈뉴스데스크〉 앵커)
김주하에 거는 기대가 큰 것은 그의 어깨에 많은 후배 여성들의 미래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여성의 벽, 직종간의 벽, 출산의 벽 등 많은 장애를 넘은 김주하가 이 땅의 여성들에게 준 힘과 격려는 몇 마디 말로 풀어내기가 쉽지 않다. 타고난 미모와 재능으로 거저 얻었을 것처럼 보이는 김주하의 성취 뒤에는 그러나 끈질긴 도전이 있었다. 뜨거운 눈물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김주하의 가는 길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마음으로 응원한다. -이진숙(MBC 보도국 특파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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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있어... 어쩜 이리 멋있을꼬
어머, 언니.
와우.재밌겠다!
2
당장사야지!!!
우리과 선배인데, 학교다닐때두 글케 이뻣구 똑똑하구 집안두 좋다네여- 나의 로망:) 김주하. 책 사봐야것다:)
집안은 안좋았어요. 힘들게 살았던데요? 대학교때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하고 알바 2-3개씩 뛰고 그랬데요~ 보기보다 억척스럽게 살았더라구요. 어머니도 고생 많이 하시구.
교수님이 말씀해주신건데;_ ; 저희 담당교수님이 김주하씨 다닐때도 재직중이었다고하더라구요- 근데 집안도 좋았다구 하던데; 교수님이 잘못아셨나?ㅋㅋ
9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보고싶다
전 벌써주문했음 ㅋㅋㅋ 인터넷서점에서 예약판매하고있는데 지금이벤트해서 3000원할인쿠폰줘요~ 나중에 출간하고사면 3천원쿠폰 없어질것같아서 당장주문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