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임회원 9명
조촐하니 딱좋다
흑장미,페도라, 리디아,바래,율리안,해리, 경이씨,순덕, 지존
최고급 삼겹살에 제주도 흑돼지 갈비
거기에 도토리 주워다가 특별히 울시꾸들 맥이려고 도토리묵까지
근래들어 이렇게 알차고 맛있게 먹어본 적이 있던가
다들 연신 감탄사만
반찬 하나 하나 허투로 만든게 없는
우리입맛에 딱맞은 음식들을 먹으니 행복이 저절로 불어난다
" 방장님! 말좀하면서 드세요 누가 뺏어먹나"
ㅎㅎㅎ
독립군은 기회가 되면 앞면몰수 하고 그저 마구 먹어대야 하는게
암튼 오늘 모처럼 음식같은 음식을 먹어본다
종로바닥 에서의 그 허투르한 음식을 먹다가 정성이 가득한 진짜 음식같은 음식을 먹으니 행복바이러스가 넘쳐난다
배부르게 먹고 회비를 총무님이 거둘쯤
이가게 주인장이며 우리 톡수방 식구인 경이씨가 하는말
" 오늘 점심은 제가 쏩니다 "
" 무슨소리야?
" 아니 이렇게 변두리까지 찾아 주셔서 오늘점심은 제가요"
모두들 신나는 박수소리가 터져 나온 것이다
그러는 와중에
울총무님
" 고마워요 우리기금 빈약한데 잘됐네요"
요래 모처럼 행복한 점심시간을 보내고
평상시 같음 노래방 갈텐데
" 어디 조용한 찻집가요"
" 좋아요"
그렇게 이구동성 찻집으로 가길 원해서
근처에 커피숖에 가기전에
경이씨네 옆에 얹혀서 황금붕어빵 가게를 지나칠수 없어서 붕어빵을 사가지고 커피숖으로 고고싱!
이붕어빵 가게를 한참동안 지켜 봤는데 손님이 끊이질 않은다는 ...
경이씨 왈"
" 오빠 ! 여기서 하루 40만원 찍는다니까"
" " 어쩐지 맛이 예술이더라니"
" 우리식당에서 한 일년 일하던 언니인데 붕어빵 장사 하고 샆다해서 자리를 만들어 준거야"
" 경이야! 잘했다 복받을겨"
" 나 이동네 온지 6년째 인데 오빠 말대로 복많이 받아요"
" 역시 울경이"
"커피숖 갑시다"
찻집에 자릴잡고 드디어 여인들의 수다발이 터지기 시작한다 남자라곤 두명 어디 쪽이나 쓰랴 고저 입다물고 있어야지
그때 혜전2님께서 느즈막히 찾아 오셨다
식사는 끝나서 못하시고 차만 한잔 하시고 함께 어울려 오후의 시간을 이렇게 수다삼매경에 빠져서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첫댓글 오붓하고 포근한 만남이였군요
삼겹살 정말 맛나 보입니다
최고였어 ㅎㅎ
멋쟁이 경이씨가 9명을 행복하게 해줬군요 경이씨 그대는 멋쟁이 !! ㅎ
글치 로여사두 갔으면 좋았을텐데
@지 존 모처럼 시간내서 오늘은 아버지랑 ㅎㅎ
@로사리 그래 잘했어 맛있는것도 챙겨 드리고
경이친구 수고 많았어요
3대까지 복 받을껴 ㅎ
추운 날씨에 따뜻한 시간이 느껴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홍실씨 친구인디 ㅎㅎ
못와서리
흑장미,리디아,순덕이,지 존 방장 님은 알겠는데...
나머지 분들은...
생뚱맞게 수다 방 모임에 참석도 않고 댓글을 답니다!
경이 님이 큰 일 내셨군요!
복 많이 받으세요!
온지 얼마 않된친구들이라서요
왼쪽 부스싣은 페도라
앞에 율리안 그리고 순덕옆이 경이씨구요
갑자기 돼지갈비가 먹고싶어~
옆동네에서 친 벙개로~~
맛있는 돼지갈비와 삼겹살~~반찬들.
사시미(붕어빵) 까지~~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경이씨 감사합니다~~
오늘 만난 여러분들 방가웠습니다.
방장님두요~
그랴 늦게라도 발견해서 오셨으니 ㅎㅎ
조심 해요!
이렇게 될까봐...!
@우영 헐~~~내 사진 어디서 놨수???
@순덕 잘 지냈어?
뉴우스에...
@우영 호호~~~내가 잘 숨겼놨었는데~~^^
@순덕 ㅎㅎ순덕아!!
삭제된 댓글 입니다.
트니님 모시구 함 가야 할긴데
모임 자리 깔아 주신 지존님과 경이씨님~^^
덕분에 배불리 맛나게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게 되서...
집에 와서도.기분이 좋답니다
저두 그런걸요 ㅎㅎ
지 존 방장님~
자리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기도 커피도 붕어빵도
즐겁고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데려가고 데려다준
페도라선배님 감사합니다
장미님 가끔요래 봐유 ㅎ
보기 좋고
정 넘치고
생각해주는 사랑도 넘치고
통근 경이씨
주위 지인들 생각 하시는
경이씨 앞으로
대박나는 발전이 있으시길.
방장님 리디아님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