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견환전__엔딩곡_봉황우비_-_유환.swf
삐걱 소리와 함께 베틀을 돌려
마음 속 그리움을 꽃으로 짜는데
꽃은 짜기 쉬워도
무거운 마음 실타래처럼 흐트러지네
오장기
님에 대한 그리움 시구로 적는데..
견환 - 님이 못 알아차릴까 걱정되네
원망도 미움도 아닌 님 향한 그리움뿐이어라
쪽지만으로도 행복한 두사람
화면이 바뀌고
황후 - 오랫동안 폐하 곁에 있는것도 오랜만이구나
이리 자세히 폐하를 보는 것도..
눈을 뜬 황제
황후 - 폐하!! 정신이 드세요?
화면이 바뀌고
홍시(3황자) - 낮은 산도 신선이 있다면 이름이 나고
홍시 - 얕은 물이라도 용이 있으면 영험하다
이곳은 비록 누추한..
혼자 공부하고 있는 홍시
그때
제비 - 홍시!!
제비가 찾아옴
홍시 - 어... 어머니!!!
제비 - 황후가 폐하께 가계신 틈을 타
널 보러 왔단다
제비 - 널 못본지 벌써 두달이 되가는구나
황후가 홍시를 데려간 후로
홍시를 많이 못본듯한 제비
제비 - 공부하느라 무리하는거 아니냐?
지금 보니 많이 야위었구나
홍시 - 황후마마께서 열심히 공부해야
아바마마가 좋아한다고 했어요
제비 - 황후야 친어미가 아니니
널 걱정할 리 없지...
제비 - 넌 유일하게 궁에서 자란 장자야
장차 대통을 이을 아들인데
폐하가 왜 널 안좋아하겠느냐?
홍시 - 어머니.. 황후마마께 몇번이나 부탁드렸는데도
공부하라시며 어머니를 못 만나게 하셨어요
ㅠㅠ
홍시 - 몰래 장춘궁에도 찾아갔었는데
어머니 그림자도 못뵀구요
그리고 그때..
밖에서 듣고 있는 전추
제비 - 이 어미도 그랬단다
네 공부에 방해된다며 널 못만나게 하는구나
정말 후회막급이다...
제비 - 네가.. 대통을 잇는 날만 기다리겠다
그럼 더는 이렇게 겁먹지 않아도 될테니...
홍시 - 소자가 열심히 해서
어머니를 황태후로 봉해 모든걸 보상해드릴게요!
전추의 표정이 살벌하게 변함
화면이 바뀌고
황후 - 제비가 정말 그리 말했느냐?
들은걸 그대로 이르는 전추
전추 - 소인이 확실하게 들었습니다
그런 말을 하다니...
소인이 다 실망스럽더라구요
황후 - 3황자는 철이 없다 쳐도..
제비가 참 어리석구나
황후 - 3황자가 등극하면 생모랍시고
본궁을 깔아뭉개려 하겠지?
욕심이 꽤 컸군..본궁이 얕잡아봤어
전추 - 마마, 한 산에 호랑이가 둘일 순 없어요
황후 - 호랑이?
제비는 호랑이가 아니라 고양이다
그것도 병든 고양이
화면이 바뀌고
"왕야!"
누군가 과군왕을 부름
과군왕 - 웬일로 입궁했느냐?!
아는사람인가 봄
엽란의 ( 말을 다루는 궁녀,
원명원'백준원'소속 )
엽란의 - 출궁하는 길이에요!
올해는 말 훈련을 안하니 출궁하라셨어요
과군왕 - 폐하께서 막 깨어나셨는데
네 미모에 홀릴 수 있으니
미연에 방지하려나 보다
존나 멘트 막뿌림ㅋㅋㅋㅋㅋㅋㅋ
엽란의 - 왕야, 짖궂어지셨어요!
과군왕 - 푸른 옷을 입은 네 모습이 예뻐서 그런다
기분좋은듯 활짝 웃는 엽란의
엽란의 - 요즘 원명원에 못 오세요?
과군왕 - 한가해지면 널 보러 꼭 가마
엽란의 - 약속하셨어요!
과군왕 - 그래. 다음에 보자꾸나
첫댓글 뭐야 왜 끼부리는데
과군왕 여기저기 스윗하군..
엽란의 존귀탱이다 근데 과군왕 짝사랑하는구나
과군왕 여기저기 흘리고 다녀..
과군왕 인기 많네
과군왕 끼쟁이여 아주
엽란의 좋아 ㅠㅠㅠㅠ
과군왕 끼돌이네
과군왕 남자가 헤프면 못써
과군왕 잘못
방금까지 견환 과군뽀렙 외쳤는데 실망시키지마라
저런 친절함은 좋지않다구 ㅠㅠ
군왕아 미첫니
과군왕 흘리고 다니는 타입이네
피는 못속인다고 여자한테 이리저리 여지주는게 과군왕도 미친놈이야
내 최애 란의...♡
드디어 란의 나왔구먼💗💗
과군왕 이새끼가 젤 싫어 아 엽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