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llegro molto e con brio, 2. Adagio molto, 3. Prestissimo
Boris Giltburg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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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6-98년 사이에 작곡된 곡이다. 비교적 쉬운 악상으로 작곡된 곡이며 모차르트의 영향을 받고 있는 곡이다. 그러나 <피아노 소나타 제5번, 제6번>에서는 최초로 3개의 악장으로 구성하여 인습적인 형식주의를 타파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제7번 피아노 소나타>에서는 다시 4악장으로 회귀하고 있다. <피아노 소나타 제 5, 6, 7번> 모두 안나 마르가르테 폰 브라운(Anna Margarte von Browne) 에게 헌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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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은 32곡의 피아노 소나타를 작곡했다. 이것은 건반악기를 위해 작곡된 음악 가운데 가장 방대하고 위대한 유산이다. 비록 최만년에 소나타를 작곡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피아노 소나타는 베토벤의 전생애에 걸친 작곡양식의 변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들이기도 하다. 32곡의 소나타 중 어느 한 곡도 그 수준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는 곡은 없지만 그 중에서도 대중적으로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세 곡은 '3대 소나타'라고 불리는 8번과 14번, 그리고 23번이다.
이들은 각각 '비창', '월광', '열정'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는데 8번을 제외하고는 작곡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붙여진 이름이며 상업적인 냄새도 풍기고 있지만 이렇게 훌륭한 곡들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접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의미에서 나쁘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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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thoven Piano Sonata No.5 in C minor, Op.10-1
Wilhelm Backhaus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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