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거할매가 직딩선배 언니들이랑
하루빵 삼천포여행 가고
나는 혼자서 방콕에서
소고기국에 밥말아 무꼬 영화보다가 졸다가
칠천원짜리 이발하고 오다가 김밥 한줄
식빵 단팥크림빵 사와서 커피랑 무꼬
또 잤다
동거할매가 사온 오리탕에 딸린 죽 한사발
먹고 새로하는 주말드라마본다
동거할매 나갈때 같이 나가서 부산 금정산 꼭대기
고당봉에 오르고 해운대 찜질방에서 자고
송정까지 걸어갔다가 오는 계획을 짰는데
과감히 포기했다
포기는 배추 셀 때만 쓰라고 했는데
나는 요즘 자주 포기한다
그러나 비관은 안한다
내맘이 내몸이 원하는대로 살기로 작정했기에^^
나는 현대미술관에만 가면 그옆 조각공원엘 간다
그중에서 저 작품이 늘 제일 맘에 든다
첨 볼때는 억수로 무서웠는데^^
주차장에 파킹하고 사진 안 찍어두면 반드시
차찾아 3만리 해야 한다 길치에다 방향치다 나는
동거할매는 나보다는 쪼끔 똘똘하다
이 지긋지긋한 돈까스 사랑은 언제까지 갈까?
진정 변심하고 싶다 근데 그날도 돈까스는
허발나게 맛있었다 우짜노?^^
이제 모자 따위는 안쓰고 문어로 다니려고 했는데
싸고 색깔도 맘에 들어서 모자 하나 get했다^^
진짜 오랫만에 수레빠 벗고 운동화 신었는데
깝깝해서 기절할뻔했다
먹어야 산다는데 푸드존도 한가하다
평일 낮이지만 너무 한가하다 물건가격 비교하면
인터넷이 더 싸다 곧 망할듯^^
첫댓글
야구 모자가
잘 어울리네요^^
뭔들 안 어울리겠어요?
과거에 일케 개밉상 떨다가
욕많이 쳐들어먹었어요 ㅋㅋ
고맙습니다!!
근데
글 내용하고 제목이 아무리 읽어봐도
매치가 앙되는 되유.몸님?
뭣이
한심 한데유.
억지로 찻자면
조위에 잘못나온 몸님
사진에 배들레햄.
이
만삭되어 보이는것이
한심꺼정은 아닌뎁쇼 ㅎㅎ
나의 하루가 한심해서 제목을 글케 붙였어요
헉~~배둘레햄??
오바핏 티를 입어도 표가 나는군요^^
사모님 여행가시고 나홀로 집에서 밖에서 잘 보내셨네요
뉴바란스 야구모자도 어울리시고 엄블로 벙거지는 더 어울리시네요
저도 골프모자 매일 쓰고 다녔는데
3개월전부터 모발약 먹고 머리가 볼륨있게 풍성해져서 모자는 그냥 가방처럼 들고다닙니다
신기하게 정수리도 검게 뒷뚜껑도 검게 그리고 눈썹도 검게 되어버렸네요
고목나무에 꽃이 피었다는 증거인가요~^^
저도 그약 먹어보려고 처방전까지 받았는데
매일 약을 먹는다는게 너무 끔직해서 포기했어요
그렇게나 효과가 좋군요
아님 그닥 심한 문어가 아니었나봐요
쭈꾸미 정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