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 믿음
♥ 오늘의 본문 / 사무엘상 24잔 1~7절
♥ 오늘의 찬송 / 460장, 463장
♥ 오늘의 요절 /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6절).
♥ 묵상 길잡이
아무리 억울한 일을 당해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공의로우심을 의지 하지 않고 끝까지 순종하게 합니다.
♥ 묵 상
자기 뜻과 하나님의 뜻을 함부로 동일시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따르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멀씀이 아니라 이기심과 욕심입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절대 속일 수 없
습니다.
첫째, 기회인가 유혹인가?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사울은 급히 정예병 3천명을 거너리고 그곳으로 갔습니다.
그때 다윗은 한 굴속에 숨어 있었는데 그 사실을 모르는 사울이 그 굴에 용변을 보러 홀로 들어왔습니다.
그런 상황은 다윗과 함께 한 사람들에게 마치 하늘이 주신 좋은 기회처럼 보였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뜻인가 나의 뜻인가?
다윗 곁에 있는 사람들은 이전에 하나님이 원수 갚을 기회를 주실 것을 말씀하셨다면서 그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다윗은 조용히 칼을 들고 사울의 겉옷 자락을 베웠습니다. 다윗은
얼마든지 사울을 죽일 수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쳐서 굴복시켰습니다.
셋째, 자책만 할 것인가 행동할 것인가?
다윗은 사울의 겉옷 자락을 벤 것만큼 마음에 찔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
하지 못했다는 자책의 결과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세우신 왕을 함부로 죽일 수 없다고 선언함과 동
시에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에게도 사울을 공격하지 말라고 분명하게 명령했습니다.
정리하는 말.
상황에 따라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왜곡하는 것은 죄인의 본성입니다.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이 있음
에도 자기 필요에 따라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왜곡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오직 하나님의 뜻만이 완
전히 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순종을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 삶의 적용 : 하나님의 뜻을 말하기 전에 충분한 말씀 묵상과 기도의 시간을 가지십시오,
♥기 도 : 주님! 눈앞의 이익과 만족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지 않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