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묵상 2일
<햇빛이 비치니>
찬송 428장(통488장)
성경 요한1서 1:3-10
[시 25:1-10. 단 9:1-14. 요일 1:3-10]
-요절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9)
-나눔
일상에서 경험하는 빛의 특징은 ‘모든 것을 드러낸다는 것’입니다. 창문을 통해서 햇빛이 들어오면 보이지 않던 먼지들이 보이게 됩니다.
그제서야 깨끗한 줄 알았던 집안이 얼마나 더러웠는지 알게 되고 봄맞이 대청소를 결심하게 됩니다.
성경에서도 빛 되신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죄와 더러움을 깨닫게 되었고 참회하였습니다.
모세는 불타는 떨기나무 앞에서, 이사야는 빛으로 영광 중에 오신 하나님 앞에서, 사울은 홀연히 나타난 빛 앞에서 자복하였습니다.
이처럼 빛 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드러내시고 그 죄를 치유해주십니다.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그분께는 어두움이 없습니다.
빛 되신 하나님께서 광채를 발하시면 세상의 어둠은 물러가게 되고 우리들의 모든 죄도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빛 되신 하나님 앞에 드러난 우리의 죄를 없다고 부인하거나 감추는 일은 너무나 어리석은 일입니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 우리의 죄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자복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따뜻한 빛으로 우리를 용서해주십니다.
성경에 나온 많은 인물들이 빛 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심했을 때 그들의 모든 죄가 깨끗이 용서받았던 것처럼 우리도 빛 되신 주님 앞에 나아가
우리의 죄를 자복함으로 깨끗하게 용서 받기를 소망합니다.
-돌아봄
나는 날마다 빛 되신 주님 앞에 나아가고 있는가?
-기도
날마다 빛 되신 주님 앞으로 나아가 깨끗게 하소서.
[BIBLE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