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사랑...]님 주최 국제시장안 와이즈 파크주차장옆 '하쿠 더 갓포'에서 비와함께 즐거운 시간을~~

[ujin]

이번 모임은 정말 정~~말 참석하지 못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천만다행으로 모임에 동참하게 되어 정말 반가웠고 좋았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많이 왔다.
그래서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다.
집안에서 듣는 빗소리가 너무 강해서 오늘 오시는 분들이 제시간에 잘 오실 수 있을까 조금 걱정이 되서였다. ^^

가게는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었다.

실내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주방이 눈에 띈다.
그곳에서 서너명의 셰프님들이 분주히 요리를 장만하고 계셨다.

창밖으로 보이는 시장안 풍경~~

본 요리 나오기전~~

전복 죽입니다.
역쉬 고소하네요~~^^

이것은 수란입니다.
'어떻게 먹나?~~~' 생각하는데 사장님께서 그냥 마시라고 하더군요.
'마시라고?' 의아했지만 막상 마시니 목 넘김이 좋고 고소했습니다.^^

정갱이 살과 두부등을 으깨어 만들었답니다.
먹으니 고소한 맛도 있었지만 레몬 맛이 살짝나는게 상큼하기도 하였답니다.

모듬 해산물~~
데친 전복과 문어숙회, 소스에 살짝 절인 굴과 해삼 내장이였습니다.♥.♥

생 전복회는 고들거리는 식감이 있지만 간혹 질기기도 하는데 한번 데쳐 나온거라 식감도 부드럽고 좋았다.

소스에 식초가 조금 가미가 된 듯하여 새콤달콤한 맛이 났다.

시원한 조개국.

이럴땐 시원한 크림맥주 한잔 해야죠~~^^

"오마카세"
광어, 방어, 참치등이 부위별로 나왔다.
그 고소함이라니~~~★.★
씹으면 씹을 수록 온 입안에 퍼지는 고소함이 그리고 그 여운이 너무 진하게 남았다.
너무 고소하고 너무 존득하며 너무 달았다~~~!!!♥♥

이친구가 "크레이 피쉬" 랍니다.
부산에서 이친구를 취급하는 곳은 여기가 유일하다네요~
당연히 몸값이 나가는 아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선 1인당 10만원 코스에서 선보인다고 합니다.

요리들 중엔 눈을 감고 먹어 봐야하는것들이 있다.
이 "크레이 피쉬"가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우선 너무 달고 부드럽다.
어느 부위는 말캉하고 또 어느 부위는 쫀득하다.
미소가 절로 나오는 맛^^ 이다.

눈이 즐겁고 입이 즐겁고 마지막으로 내 위가 즐거운 맛!!!!!!~~^^

이건 가지튀김에 다랑어포를 얹고 그 위에 미소 소스를 뿌렸다.
튀김이라고 하면 바삭한 식감이 있는데 이건 바삭하지 않고 가지의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났다.
아마 미소 소스를 뿌려서 그런게 아닌가 쉽다.

방어의 머리가 구어져서 나왔다.
짭조름한게 밥을 부르는 맛이다.^^

스테이크~~

튀김이 언제 나오나 기다렸는데~~^^
바삭하고 고소함~~~^^
맛있다~~♥,♥

"크레이피쉬"머리를 쪄서 내 왔다.
개인적으로 '버터 구이를 해도 정말 맛있었겠다'라는 생각을 해 보기도 했다.^^
찜은 식감이 매우 쫀득하고 씹을수록 고소함이 올라 왔다.^^

해물짬뽕탕이다.
새우,조개,오징어와 각종 야채들이 들어 가 있다.
국물은 '처음엔 조금 심심하지 않나?'라고 고개를 잠깐 갸웃거렸는데 두번 세번 먹다보니 해물들과 야채가 어우러져 국물이 그리 강하지 않고 단백했다.

짬뽕탕과 함께 나온 스시와 거대 김밥~~
김밥은 여자들이 한입에 먹기엔 컸다^^
하지만 ^^ 김밥안의 내용물 중 두가지 정도를 빼고 나면 한입에 먹을 수 있다~~^^

스시도 일반 스시보다 회가 조금 더 컸다.
회의 크기만큼 맛 또한 좋았다^^

디져트로 마무릴 하였답니다.
딸기 아이스크림인 줄 알았는데~~ㅋ
먹어보니 샤베트네요♥,♥
달콤하고 시원한 맛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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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오]

오마카세였죠ㅎ 만나서 반갑고 행복하고 즐거운 저녁식사였습니다^^

[ujin]

저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오마카세라..엄청 좋으셨겠네요..비가 많이 오는 목요일 저녁시간이 즐거웠겠습니다..
선약이 있어 못 가서 많이 아쉽네요..담에 꼭 가보고 싶네요..수고하셨습니다..^^

[ujin]

네 감사합니다~~
담에 꼭 함께해요^^

[청암]

초원의 집에서 처음 만나던 ujin님가 "하쿠 더 갓포"의 맛난 요리로 함께 한 시간 행복했습니다..

[ujin]

저도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ujin]

시간이 맞으면 늘 참석하고 싶었답니다.
이번에도 참석 못하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 참석하게 되어 저야 말로 행복합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