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세입자가 비밀번호 알려줘서 결국 오늘 들어갔어요
tv에 나오는 쓰레기집 같았어요 쓰레기더미에 바퀴벌레가 너무많아 개인이 방역이 안되고 업체불러서 윗집, 가게 모두 방역하기로 했어요..ㅜㅜ 같이고민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물어볼데가 없어서요..ㅜㅜ 도대체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엄마가 음식점을 하시는데 윗층에 가정집이 있어요
어느날부터 바퀴벌레가 너무 많이 나와서 알고보니 그 윗집에서 나오는 벌레더라구요 밖에서봐도 그집 창문에 우글우글하고 그게 위에서 뚝뚝 떨어져 가게 출입문으로 떨어지고ㅜㅜ 타고내려와 가게에 바퀴가 엄청 많아졌어요, 오래된 건물이긴하지만 엄마가 항상 위생에 신경쓰고 관리하셔서 벌레가 거의없었어요
그집 세입자에게 연락하니 지금 다른곳에 있어 집을 비운지 오래고 지금 못온다고 해요, 그래서 엄마가 들어가 방역을 하면 안되겠냐 하니 절대안된다고 신고한다고 난리래요 그런데 이상한게 매일 강아지 짖던 소리가 들렸는데 어느날부터 안들리는게 강아지가 죽어있는게 아닌가 싶기도하구요..ㅜㅜ 경찰에도 신고해봤는데 사람이 죽어있는 정황이 아니면 문을 열고들어갈 수가 없대요..
아무리 가게에 약을 뿌리고 바르고 해도 위에서 우글우글 뚝뚝 떨어지는 벌레를 어찌할수가 없어요, 세스코를 해도 없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금보다 낫겠거니 해서 불러보니 비용도 만만치않고.. 건물주인은 알아서해라 난모른다 식이래요ㅜㅜ 아니 월세는 다받고있으면서 우리잘못도 아닌데 세스코라도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무리한 부탁인가요? 몰라서 여쭤요..
엄마가 20년가까이 정말열심히 이끌어온 가게인데 이젠 쳐다보기도싫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극심하세요
가게손님들도 들어오다 벌레보고 나갈정도로 너무심해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디에 신고해야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출처: https://m.pann.nate.com/talk/360026282?order=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