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열리는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승부를 예측하는 방향에 있어선 수만가지 분석과 낙관 또는
비관 아닌 비관론도 다양하고 여러 회워님들께서 자세하게 열거해주셨으니 더는 복잡한 관측이나 견해들은 패~스하고
이럴 땐 단순하게 딱 한 가지만 보고 멀리서 관망하 듯 내일 경기결과에 낙관론을 가져본다면
대회 장소가 바로 도르트문트의 홈구장인 지그날 파크라는 점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믿어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독일에서 가장 A매치 승률이 높기로 유명하고
알기론 유로,월드컵 메이저대회 지역예선부터 평가전까지 패배가 단 한번도 없다가
2006년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에서 처음으로 패배의 기록을 낳았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독일 찐팬들이 독일이 워낙 많은 우승과 우세한 기록과 전적들을 낳은 전통의 강호다보니
이런 분석과 흥미거리의 전망들도 좋아하지 않겠습니까~!
물론 무패신화도 아니고 덴마크전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올수도 있는 얘기지만
어쨌든 그 첫 패배란 상대가 제프 마이어,베켄바워,게르트 뮐러,폴 브라이트너,루메니게,마테우스,브레메같은
한 시대 세계 축구계를 풍미했던 레전드들도 막지 못한 독일의 최대 천적 이탈리아였기때문에 발생한 결과였을 뿐이라 합리화하며
암만 이렇게 저렇게 분석해보고 상대전적이나 최근 대결매치들을 분석하고 따져봐야 한도 끝도 없으나
선수진이나 전통적인 역량과 커리어로만 따지면 덴마크 역시 독일이 딱히 우려하거나 경계할만한 팀은 아니지만
92유로 결승에서 유고슬라비아의 징계로 지역예선 탈락했던 덴마크가 조별에서 프랑스를 꺽고 토너먼트에서
네덜란드까지 제끼고 올라 와 바로 전대회 90년 월드컵 챔피언인 독일을 완승으로 누르고 우승컵까지 들어 올렸던
이변을 낳았듯이 그 승리의 전례와 잠재적 역량 또한 마냥 철지난 과거로만 여기며 무시할 수많도 없기에
분명히 긴장의 끈은 놓지 말아야하고 이젠 16강이든 8강에서 누굴 만나든 마음 편하게 지켜보고 조용히 응원하고자 합니다.
그냥 단순한 예감으론 승부차기까지 가는 힘겹고 팽팽한 접전까진 안가고 1점차 잘되면 2점차 스코어로
독일이 어떡하든 승리할거라고 믿어봅니다..
첫댓글 노장군이 되느냐 노어이가 되느냐가 중요하겠죠 노이어가 남은 토너먼트에서 36, 38세의 레만 평균보다 나으면 우승 아니면 우승 실패로 보고 있습니다
정황상 이 번 유로2024가 노이어의 마지막 대표팀 무대로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다 보기에 은퇴를 발표한 크로스와 함께 화려한 대표팀 은퇴무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도르트문트에서 열린다는게 핵심이네요 ㅋ 이태리전빼고는 패배한적이 없던...그 당시 리피가 우리도 도르트문트에서 패한적이 없다고 했던말도 생각이 납니다. 독일이 최고승률을 자랑하는 도르트문트에서 덴마크 정도는 무난하게 이겨야죠 ㅎ
네, 실제 그런 발언을 했었습니다. 당시 개최팀이기도했고 바로 그전에 아르헨티나를 천신만고끝에 감동적인 승부차기로 누르고 올라 와 그 때야말로 이태리를 상대로 투지를 불태울거라 기대했는데 너무 실망적인 결과였죠. 프링스만 있었어도 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더 아쉬웠고 냉정히 장소가 어디든간에 1승도없이 16강에 올라 온 팀을 상대로 홈에서 무너진다는것은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꼭 좋은 결과 만들기를 바랍니다~
이글을 보니 또 다시 안심이되네요...그럼 이따 4시에 여기서 뵈요
역대 도르트문트 A매치 기록을 보니 13승 1무 1패더군요! 이정도면 독일의 상징이라는 뮌헨에 알리안츠 아레나 구장보다도 월등히 높은 기록입니다. 최근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도 승리했었죠. 이 번에도 여지없이 좋은 결과 나올것을 믿습니다.
덴마크 이것들 상대전적 믿고 깝치는 것 같은데 3대0으로 이겨주길 기대합니다.
최소한 무실점으로 이기기만 해줬으면 하네요.
뭐 그동안 덴마크가 은근히 독일을 상대로 도깨비팀 기질을 잘 드러냈었는데 내일 새벽만큼은 바뀔거라고 믿습니다!~
덴마크도 분명 수비-패기등은 매우 강하다봅니다! 하지만 의외로 득점 자체를 못한요소도 있지요! 특히 c조가 골이 다합쳐 7골에 그친것도 불안요소라!
예! 득점력이 최대 취약점이죠. 예선 2골로 최저이니 이 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게 독일의 깔끔한 클린시트 승리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