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은 사정상 못 봤고, 나머지 3경기를 모두 풀타임 봤는데 경기 패턴이 똑같네요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에 의한 주도권 장악, 엄청난 숫자의 슈팅 수로 상대방을 압도, 하지만 무득점15분 휴식하고 나오면 상대팀도 컨디션이 조금 올라와 있는 상태라 어느 정도 주도권을 뺏어오고, 한두번의 수비 위기가 있지만 잘 막아냄.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려보지만 결국 무득점 상태로 경기 끝남
오늘도 그랬던 것 같네요. 골도 골이지만, 계속 똑같은 경기 운영 패턴이 무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골 결정력은... 고작 4경기 했지만 역대 최악인 듯 합니다
지금 상태에선 유럽파는 커녕 메시, 호날두가 귀화해서 대표팀 합류한다 해도 힘들 듯...
김승규 골키퍼는 좋은 활약 했네요. 저도 2002년의 이운재, 김병지 만큼은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정성룡 골키퍼 외에 다른 골키퍼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서로에게 동기 부여가 되고 좋을 것이다 생각했는데(그래서 이범영 골키퍼의 동아시안컵 결장이 아쉽더군요. 제 지지팀 선수인 것도 있지만...)
윤일록, 이근호, 김동섭 등은 상당히 아쉬웠고... (군대 용어를 잠깐 빌리자면 세 선수 모두 크리크 수정이 필요한...??)
이명주 선수가 오늘 많이 보이지 않았던 것도 아쉬웠네요
9월 A매치에는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도 합류한다고 하는데, 뭐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 허정무 씨는 부회장 직 사임했으면 합니다. 어떻게 한 나라의 축구 레전드 출신이, 한 나라의 축구협회 부회장이라는 분이 "이근호 선수의 K리그 챌린지 12경기 11골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기록이다" 라고 할 수 있는지요...
++ M 본부는 역시 축구중계할 자격이 없나 봅니다. 분명히 김동섭 아웃, 조동건 인 인데, 자막은 조동건 아웃, 김동섭 인 이라고 버젓이 올렸더군요. 나중에 수정도 안 하고....
첫댓글 저도 가족들과 함께 족발을 뜯으며 보는 와중에 이근호선수 첼린지 리그에 대한 코멘트를 보며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ㅡ
드리블하다 뺏긴 조동찬 선수에게 바보같다고도 했죠
바보가 뭡니까 바보가--;;
조찬호선수요.
조동찬 야구선수 아닌가요?
헷갈리신듯,,
바보같은 해설이였지요
죄송합니다~저도 바보같았네요
야구에 조동찬 선수가 있나요? 몰랐네요
역시 해설은 차범근.배성재 콤비가 젤 잘하죠. 특히 배성재 아나운서는 꼬박 꼬박 케이리거들 소속팀 같이 호칭하면서 나름 사전에 준비도 많이 하구여,
윤석영 선수 전남 시절에 "한반도의 왼쪽 아래를 지키고 있는 윤석영" 그랬는데, 마침 전남의 지리적 위치와 윤석영의 포지션이 딱 맞아 떨어져서 깜짝 놀랬다는... ㅋㅋㅋ
센스죠 ㅎㅎ
조찬호선수 오늘 잘했는데...후반에 수비수 벗겨내고 바로 슈팅하지말고 옆에 더좋은위치에 있던 임상협선수한테 밀어줬더라면 두 선수 모두 살고 팀도 이기고 좋았을텐데...아쉬웠습니다...레버쿠젠의 SAMSON콤비 생각이...
김승규선수 대단했습니다. 그짧은거리에서의 정확한 슈팅을 걷어내다니...개인적으로는 정성룡선수보다 나아 보입니다. 앞으로 더많은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네요...
조찬호, 윤일록은 좋게 얘기하면 해결사기질, 아니면 과도한 욕심...옆에 임상협이 많이 아쉬웠죠...그저 한 골 쉽게가는건데...
홍명보호 4경기 3무1패 2실점 1득점 맞나요?
오래가네요..슬럼프가...
슬럼프가 아니라, 현재 한국국대 실력입니다.
현실을 직시해야 반성을 할 수 있지요.
ㅋ 전 좋게 말해서 슬럼프라고 표현한겁니다.^^;;
현실을 직시해도 슬럼프도 맞죠. 항상 잘할때만 있는건 아니니깐.
하대성 부상아웃이 아쉬움. 차이가 크더군여
가장 큰 문제는 국대 주전스트라이거가 없죠,어제 피사로 선수는 정말 탐나더군여,나이로 보면 이동국과 비슷한데,분명 이동국도 피사로 못지 않은 선수인데 ,아쉽네여,
허정무 옛날에 해설했을땐 그냥 평범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왜 이렇게 이상하게 변했는지 모르겠네요.
완장차면 그렇게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