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글이라 퍼왔어요^^제 펄러스타일하고 흡사한것 같아서요
호주 아웃백(Outback) 이란 ?
이것은 레스토랑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에 체인식으로 들어가 있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을 그렇게 불러서
자칫 헷갈릴 수 있지만 아웃백은 호주의 오지를 말합니다.
호주의 오지 Outback은 기본적으로 인구가 희박하고
사람이 살지 않는 황량한 사막이나 들판 또는 부시를 말합니다.
이런 아웃백은 치밀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서는 방문하기 어려운 곳이기도 하며
일반자동차로는 들어가기 힘든 4WD (사륜구동)으로 접근이 가능한 곳을 말하기도 하지만,
보통 몇백킬로 당 한가구씩은 있는편입니다.
이런 아웃백에 사는 사람들은 주로 농업이나 목축업을 하는 사람들이지요.
호주는 광활한 대륙국가입니다.
남한의 78배에 해당되는 넓은 땅덩어리를 가지고 있지만
인구 2천만명이 대부분 해안가의 도시를 중심으로 살고 있으며
해안가 도시들을 제외한 대륙의 내륙과 중앙지역은 거의 황무지나 다름없는 사막입니다.
중소 도시들이 있지만 인구가 아주 희박한 도시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호주를 여행하다가 보면
이런 황무지를 개간해서 농사를 짓고 목축업을 일으킨 것이
바로 호주인들의 저력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
물론 이런 황무지에서 농사를 짓거나 목축업을 할 수있는 자연적 배경은 호주의 천정에 있습니다.
호주의 동부해안에 크게 솟아 있는 Great Dividing Range라는 산맥은
케언즈 남부에서 멜번 북부까지 길게 호주 대륙의 동쪽에 뻗어있는
우리나라의 태백산맥에 해당되는 산맥입니다.
시드니 근경에서 유명한 블루마운틴도 그 산맥의 일부가 되겠지요.
이 그레이트 디바이딩레인지 라는 산맥에서 발생한 강우량은
호주의 중부 내륙 깊숙이까지 지하 암반 밑으로 이동을 해서 커다란 지하 저수지를 만든 셈이고
현재의 호주 아웃백에서는 이 지하 암반수를 퍼올려 농사와 목축업을 하고 있어
죽어 있는 사막이 아니라 살아있는 사막으로 만든셈이죠.
노던테리토리를 여행하다 보면 도저히 소들이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할 수 없는 곳에서 소들을 방목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호주의 이런 아웃백의 대부분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호주를 찾는 사람들에게 원시 자연 그대로를 볼 수 있습니다.
호주의 원주민 아보리진도 이 아웃백에서 험난한 자연환경을 이기고 수만년 생존을 해왔던 것이죠.
최근들어서는 이 아웃백을 탐험하는 탐험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마치 에레베스트 산을 정복하려고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등반을 하듯이
호주의 사막의 한가운데 아웃백을 탐험하기 위해서 호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호주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도 일년 중 일정한 기간을
이 아웃백을 탐험하기 위해서 년중 내내 현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공부하여서 팀을 짜서 도전을 합니다.
이런 아웃백을 여행할 때는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치밀한 계획과 현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 그리고 기후 등을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전에 이런 공부가 없이 아웃백을 방문한다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습니다.
호주에서 이렇게 사막으로 가서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이미 역사에서 증명하고 있습니다.
준비물에서는 통신수단과 냉방장치가 잘되어 있는 차량과
충분한 기름, 페트롤 스테이션간의 거리 그리고 물 등이 넉넉히 필요합니다.
(얼마 전에는 삼촌과 조카가 사막의 아웃백 비포장 도로로 접어들어 탐험을 즐기다가
물과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서 사망한 지 2주 후에 발견되기도 한 사례가 있습니다.
물을 찾으러 잘못된 방향으로 가서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것이죠.)
그러나 일반적으로 여행자들이 접할 수 있는 사막은 포장도로와 일부 비포장도로에 국한하고 있습니다.
이런 도로들은 아들레이드에서 다윈까지 이어지는 Stuart Highway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겠지요.
호주대륙의 중앙을 종횡으로 가로 지르는 도로로 약 200~300킬로 마다 주유소가 있어
여행자들이 비교적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루트가 됩니다.
일부 비포장 도로의 관광지로는 포트오거스타에서
서북쪽 내륙으로 들어가는 플린더스 레인지 등을 꼽을 수 있는데
그 산맥의 위용이 대단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곳으로 가는 현지 투어들도 있구요.
호주의 국립공원 관리국은 관광 인포메이션센타 운영, 추천 코스 및 안전여행을 위한 지침서를
각 나라언어로 번역하여 제공하는 등 아웃백 여행자들을 위해 여러가지 지원을 하고 있지만
여행자 자신들이 주의하고 현지에 대한 정보에 밝아야 합니다.
출처: http://kr.blog.yahoo.com/uk_uhak/125.html
첫댓글 우리나라에 있는 아웃백이라는 레스토랑은 실제는 미국꺼래요.. 미국인들이 호주를 가고 싶어도 너무 멀어서 가기 힘들기때문에 호주를 느낄수있는 공간으로 아웃백이라는 레스토랑을 만든거라고 하네요.. 그만큼 호주라는 나라가 매력이 있다는 거겠죠..^^
아웃백 스테이크가 그렇게 맛나나요?
먹어봤는데 내 스타일은 아니더라구요.... ㅎㅎㅎ
솔직히 맛은.. 음.. 내가 음식남기는거 용납을 안하는 사람인데.. 남겼어요..ㅠ.ㅠ
립은 맛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