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들의 부실채권(고정이하 여신) 잔액이 3월말로 3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들어 새로 발생한 부실채권만 9000억원에 육박해카드사의 경영환경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 삼성, 국민 등 9개 카드사의 3월말 현재 부실 잔액은 3조705억원으로 지난해 말 2조1728억원에 비해 8977억원이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로는 LG카드가 3월 말 기준잔액 775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LG카드는 올 들어서만 부실채권이 2824억원이나 증가했다. 국민카드와삼성카드의 부실채권 규모는 각각 6624억원, 삼성카드는 625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부실채권 증가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시장에는 신용카드사 7월위기설도 나온다. 정부가 브리지론 방식으로 카드사들에 5조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했지만 7월 이후 신규 자금은 자체 조달이 불가피하기때문이다.
첫댓글 너무 걱정하지 마라. 믿음직한 정부가 뒤에서 버티고 있잖아.너희들 다 살려주는 대신 개인채무자는 다 죽일게 뻔한데 뭐.그리고 어차피 다 헐값에 팔아 먹을 거잖아. 신경쓰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