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몰되는 네브라스카 칼훈 원전 항공 동영상 (2011.06.27. AP)
<< 사상 최악의 홍수가 미주리강 상류를 덮치면서, 30년의 수명을 다한 노후 원전인 네브라스카 미주리 강변에 건설된 포트 칼훈 원자력발전소(Fort Calhoun Nuclear Station, 운영책임 OPPD, 오마하 지역전력공사)와 쿠퍼 원자력 발전소(Cooper Nuclear Station, 운영책임 NPPD 네브라스카 지역전력공사)의 돌이킬 수 없는 침몰위기.
칼훈 원전(1966년 완공, 500 메가와트급)과 쿠퍼 원전(1974년 완공, 800 메가와트급)은 30년의 수명을 다하고 다시 20년-30년 무리하게 가동연장의 라이센스(승인) 받은 노후 원전.
이들 원전 시설은 방사능 누출에 취약한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와 유사한 구조와 형태를 지닌 제너럴일렉트릭(GE)이 제작한 비등수형원자로(Boiling Water Reactor).
지진과 쓰나미로 원자로 연료봉 핵반응과 수소 폭발, 멜트다운 된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이 바닷물을 냉각수로 이용한다면, 미국 네브라스카 칼훈 원전과 쿠퍼 원전은 미주리 강물을 냉각수로 이용.
사상 최악의 미주리강 홍수는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록키 산맥의 빙설이 녹아 내리고, 기상이변에 해당되는 토네이도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미주리강 중상류 지역에 거대한 재앙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재앙의 홍수 피해는 미주리강 중하류로 대규모 확산 될 전망.
경사가 심하고 유속이 빠른 미주리강은 미 중부 세인트루인스에서 미시시피강과 합류. 미시시피강 하류도 사상 최악의 홍수로 제방을 터트려 뉴올리온즈를 사수할 정도로 현재 대규모 범람 상태.(아래 하프 개박살 벌집 재앙 미국 맵 참조)
미주리강 현지 농민들에 따르면, 홍수 피해는 이미 예견됐다. 농민들은 홍수에 대비해서 주정부와 연방정부에 제방과 둑, 댐등 수리 시설의 정비와 확충에 필요한 예산 배정을 요구하는 시위와 집회를 가졌으나, 주정부와 연방정부 모두 ‘재정난’을 이유로 미주리강 수리시설을 위한 예산 증액을 수년 째 거부!
미국에 건설된 대부분 원전 시설은 이미 수명을 다한 30년 이상의 노후화된 원자로들. 온갖 사고 위험이 잠재된 노후 원자로 시설을 폐쇄시키지 못하고, 미 원자력 규제위원회(NRC)가 20년 - 30년 가동 연장 라이센스를 남발한 것도 불가역적인 디폴트 상태에 빠진 미 연방정부의 ‘재정난’ 때문.
파란색 삼각형 표시 원전시설이 30-40년 이상 수명이 다한 52곳의 노후 원자로 시설 (NRC,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재정파탄의 미 연방정부는 노후 원자로에 20년 이상 가동연장 라이센스 남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공개한 일리노이주 바이런 원전의 원자로 지하 배관.
1분당 무려 10갤런 냉각수가 유출되는 것이 뒤늦게 발견. 미국 65개 원전 시설 4/3에 해당하는 48곳의 원전에서 방사성 트리튬(3중수소)가 유출되고 있으며, 그것도 부식된 지하배관을 통해 지하수와 수돗물까지 오염시킨다. AP통신 (관련기사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10621180140 )
결국 미주리강이 범람하고, 인구 100만명의 오마하시 북쪽 30km 위치한 칼훈 원전과 오마하시 남쪽 130km에 위치한 쿠퍼 원전이 침수위기에 직면하고,
원전 비상에 떡실신한 오마바는 미주리강 유역 긴급 재난을 선포, 미 육군 공병대를 투입하여 댐과 제방을 통제하고 긴급히 샌드백(모래주머니)을 이용한 홍수 막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역부족 상황.
지난 6월 24일 오전 9시(현지시각, 한국 시각 24일 밤 11시) 쿠퍼 원전이 위치한 브라운빌 시 3마일 북쪽서 제방이 터지면서, 애치슨 카운티(Atchison County) 원전 반대편 미주리주에 위치)에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미주리강 애치슨 라인이 붕괴되면서 쿠퍼 원전의 침몰 위기는 한층 더 심각해 졌다.
지난 6월 21일 홍수 피해가 극심해지자, 미 육군 공병대가 칼훈 원전이 위치한 미주리강 상류, 한계상황에 봉착한 가빈스 포인트 댐(Gavins Point dam) 수문을 개방. 댐 방류량을 초당 140만 큐빅 피트에서 초당 150만 큐빅 피트로 늘리면서 제방과 둑들이 곳곳에서 터지면서, 칼훈 원전 시설이 더 깊쑤키 강물 수렁으로.
미주리강 상류 제방이 곳곳에서 티지고, 칼훈 원전과 쿠퍼 원전이 침몰위기로 치닫자, 다급해진 오바마는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그레고리 야스코 위원장을 '비상사태(Notification of Unusual Event)'를 선언한 두 원전 시설에 긴급파견.
NRC 그레고리 야스코 위원장은 “두 원전시설의 안전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호언장담. 그런데 6월26일경 부터 칼훈 원전 시설을 둘러싼 임시의 검정색 고무밴드 둑이 파손되면서 원전 내부 터빈실에 물이 스며들기 시작...
미주리강 범람과 함께 노후화된 네브라스카 칼훈 원전과 쿠퍼 원전 침몰은 이제 시작이라니깐! >>
이런, 글쓰는 과정에 칼훈 원전 인공 고무둑 침몰 소식이 올라와 먼저 AP동영상 올림... 이쯤되면 미국 심각한 상황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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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ouri River Flood. June 23, 2011. Areo Video. South of Cooper Nuclear Plant to Nebraska City
(미주리강 홍수. 6월 23일. 항공 비디오. 쿠퍼 원자력 발전소와 네브라스카 시 남쪽 방향)
미국 네브라스카주에 위치한 쿠퍼 원전, 지난 4월 3일에 방사능 피폭사고.
美서도 원전사고...직원 3명 피폭
2011.04.12
네브라스카주 쿠퍼 원전
[아시아경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최고치인 7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미국에서도 지난주 원자력발전소에서 3명의 직원이 피폭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월스트리트저널 (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네브라스카주에 있는 쿠퍼 원자력발전소에서 근무지침을 어긴채 작업을 하던 직원 3명이 방사능에 쐬였다고 11일 (현지시간) 미 핵 관계자들이 발표했다.
사고는 직원들이 원자로 방사능 물질에 오염된 대롱을 원자로 격납용기 하단부분을 통해 끄집어 내면서 발생했다고 미 원자력규제위원회 (NRC)는 밝혔다.
사고가 나자 직원들은 경보 장치를 울린후 발전소를 떠났으며 대기중으로 방출된 방사능은 없다고 쿠퍼 원전 관계자는 전했다.
문제의 대롱은 원자로를 작동할때나 정지시킬때 모니터 장치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퍼 원전은 당시 한달째 계속된 연료교체 작업으로 정전 상태였기 때문에 작동하지 않았다.
NRC는 쿠퍼 원전측의 직원 감독실태와 방사능 피폭량등을 조사해 45일내에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25일, 네브라스카 칼훈 원전과 쿠퍼 원전을 방문을 미국 원자력구제위원회(NRC) 그레고리 야스코 위원장 "미국 원전 시설은 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호언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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