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8일 간 열려 (1) - a
우리나라 최고의 축제인 <2023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10월 2일부터
10월 9일까지 8일 간 안동탈춤공원과 구 안동역,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경북도, 안동시가
후원하는 이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올해로 25회를 맞이 한다.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탈춤은 10월 1일
오후 7시 구 안동역 메인무대에서 축하공연 등 화려한 전야제 개막식을 가졌다.
안동국제탈춤은 한국의 정서를 고스란히 간직한 한국탈춤 18개 팀, 외국탈춤
10개 나라 11개 팀이 초청되었다.
한국탈춤은 하회별신굿탈놀이, 가산오광대, 강령탈춤, 강릉관노가면극, 고성오광대,
동래야류, 봉산탈춤, 북청사자놀음, 송파산대놀이, 수영야류, 양주별산대놀이,
은율탈춤, 통영오광대, 김해오광대, 속초사자놀이, 예천청단놀이, 퇴계원산대놀이,
제주입춘굿 등 18개 팀이다.
외국탈춤은 중국 웨이팡 샤이시 민속예술단, 인도네시아(A) 세마락 부다야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B) 수무나 무용단, 이스라엘 시놉시스, 일본 토이킨, 말레이시아 알라
판공과 아낙사니 쟈스민, 몽골 구링구 무용단, 러시아 로베스니키, 싱가폴 나디 싱가푸라,
대만 아크로 바틱 예술단, 태국 치앙마이탭보딘트 민속무용단 등 10개 국 11개
공연단이다.
구 안동역 메인무대와 탈춤공연장에서는 한국전통탈춤과 국외 공연, 창작탈춤,
댄스 경연, 아티스트 초청공연, 버스킹 무대 등이 펼처진다.
시내 음식의 거리에는 식당 안에서 음식을 먹기도 하지만 유럽처럼 거리의
의자에 앉아 담소를 즐기면서 맥주를 마시는 등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이 외에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세계창작탈 공모전, 탈춤 그리기 대회 등의
경연대회도 갖는다.
종전에는 국제탈춤공연장 일대에서 행사를 치루었으나 지난 2019년부터
구 안동역 앞이 메인무대이고 국제탈춤공연장에서도 행사를 치루었다.
지난 2020년엔 코로나19가 발생, 3년 동안 국제탈춤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가 코로나가 잠잠한 올해 처음으로 행사를 치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