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2구대에 인물들이 좀 있구먼 그랴. 완장 찬 사람이 인물은 인물인데, PX에 심부름 해주고 과자 부스럭지 얻어 먹은 과거를 미루어 보건데, 그 완장 찬 사람을 심부름 시키고 부려먹은 사람은 아마도 엄청 더 큰 인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1구대에 완장 찬 사람도 아마 누구 심부름 해주고 과자 좀 얻어 먹었을께 분명 합니다. 앞줄 왼쪽에서 부터 손종기, 명천광, 손동수등등만 보더라도 이 구대에 기라성 같은 인물들이 꽉차있는듯 하오이다.
첫댓글 내가 어느 구대에 있나 한참 찾아 보았더니 여기 있구만. 찬찬히 들여다 보니까 괜찮게 나가던 인물일세! 황 대감, 배경음악 "마로니에"가 감미롭고 회한이 어리게 하는군요.
동수님! 여기의 구대사진 말고 독사진보니 정말 홍안의 미남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우리 동기생들 만나보면 멋낸다고 머리염색을 흰색으로 하시어 보기 싫은 경우가 많습니다. 염색은 역시 검은색이 자연스럽습니다.
누군가 1 구대에서 완장 찼다고 자랑하데. 가운데 줄 맨 끝에 어떤 사람도 완장 찼네 라고라. 이 친구 별난 친구도 아닌데 완장 찬것 보니까 별것 아닌것 갖고 으시댔구먼.
무릇 어느곳이던 가운데줄 맨 끝에서 완장차고 있는 사람은 예외 없이 훌륭한 사람들 입니다. 제가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이 2구대에 인물들이 좀 있구먼 그랴. 완장 찬 사람이 인물은 인물인데, PX에 심부름 해주고 과자 부스럭지 얻어 먹은 과거를 미루어 보건데, 그 완장 찬 사람을 심부름 시키고 부려먹은 사람은 아마도 엄청 더 큰 인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1구대에 완장 찬 사람도 아마 누구 심부름 해주고 과자 좀 얻어 먹었을께 분명 합니다. 앞줄 왼쪽에서 부터 손종기, 명천광, 손동수등등만 보더라도 이 구대에 기라성 같은 인물들이 꽉차있는듯 하오이다.
1구대에 완장찬 사람은 한평생 청렴강직을 신조로 살아온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때 PX과자와 드로프스는 정말 환상적인 맛 아니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