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와 속초양양교육청 등 속초지역 17개 기관이 지역사회의 위기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지원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속초양양교육청(교육장 이상집)에 따르면 학업중단 학생 예방 및 지원을 위한 학교안전통합시스템인 ‘위(Wee) 프로젝트’를 활성화 하기 위해 속초지역 17개 기관이 21일 오후 3시 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청, 자치단체 및 지역사회가 연계한 다중 안전망을 갖춰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각 기관들은 정서불안, 학교폭력, 학교 부적응, 일탈행동 등의 위기학생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또 위기 청소년의 효율적인 상담 및 서비스 제공은 물론 심리, 정서, 문화 복지 영역에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선 지원하게 된다.
Wee프로젝트는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연계된 3단계 학생안전통합시스템으로, ‘위클래스’와 ‘위센터’, ‘위스쿨’등 단계별 다중 안전망을 갖추게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7개 협약기관은 다음과 같다.
△속초시시설관리공단 △건강가정지원센터 △속초시YWCA △강원미술치료센터 △가람심리상담연구소 △속초시자원봉사센터 △속초시고용지원센터 △속초시YMCA △새솔지역아동센터 △양양지역자활센터 △M&B의원 △속초시보건소 △양양군보건소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행복한홈스쿨아동센터 △속초드림·We스타트 △양양드림스타트
속초/김창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