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 최효종이 노처녀노총각의 기준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애정남’에서 ‘애정남의 대표’ 최효종은 “노총각과 노처녀의 기준은 무엇인가?”라는 시청자의 질문에 답을 했다.
최효종은 “노처녀, 노총각은 원래 쓰면 안 되는 말이다. 해가 바뀌고 자신이 노처녀인지 노총각인지 애매한 사람들을 위해 정해주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효종은 “결혼을 왜 안했는지 주위에서 궁금해 하면 노처녀가 아니고 결혼을 왜 안했는지 이해하면 노처녀”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이 ‘결혼 언제 할 거니?’라는 질문이 아니라 ‘결혼을 하긴 할 거니?’라는 질문을 한다면 그 사람은 노총각, 노처녀”라고 말했다.
또한 최효종은 “소개팅에서도 젊은 남자를 기대하면 노처녀가 아니고 아저씨가 들어왔을 때 저 사람인가 바라보면 노처녀”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소개팅에서 상대 남자가 차가 있는지 먼저 보면 노처녀가 아니고, 제대로 걸어 다니는지 보면 노처녀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KBS'개그 콘서트-애정남'방송화면)
첫댓글 요즘 결혼은 남자와 여자 그 둘만의 일이 아닌 것같다. 결혼을 하기 위해 서로 보는 조건도 점점 까다로워 지고 다양해 지고 있는것 같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방한칸에서 결혼하던 시대는 다 갔다. 서로의 집안은 어떠한지, 학력은 어떠한지, 키는 몇인지.. 점차 사랑외에도 중요시 되고 있는 요건들이 많아 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조건들을 너무 따지고 따져서 노처녀. 노총각이 된 사람도 많은 것 같다. 물론 자신과 맞는 사람을 찾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 결혼 적령기 나이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것이 비단 좋은 것만이 아니라 사람들이 서로에 대해 너무 재기시작 한것 같다고 나는 느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알콩달콩 사는 것을 꿈꾼다. 물론 나도 그렇다. 하지만 결혼이 자기 스펙의 일부분으로 여기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애정남 최효종이 제시한 노처녀의 기준이 개그요소가 있긴 하지만 어느정도는 맞는 것같다. 노처녀,노총각 많은 사람들은 주변의 닥달과 더 늦기 전에 가야한다는 조급함이 있겠지만 그래도 자신과 맞는 사람과, 남의 눈이 아닌 자신의 눈으로 노총각,노처려를 탈피 할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