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에 가야 할 길이 송두리째 사라지는 것 같은 오늘이었다.
내 삶과 함께 했던 리듬과 음악은 "쿵"하는 소리와 함께
끉어 지는 것 같았고 내가 꿈꾸는 것들이 빛을 잃는 것 같았다.
그 모든 것들을 겪은 하루를 나는 창을 열고 무심한 눈과 마음으로
넘어 가는 하루를 보고있다.
끝이 시작으로 바뀌는 시간
나는 오늘의 아픔을 이겨낸 기쁨으로 또 다른 시작인 오늘을
맞이 하고 잇다.
나는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상념의 물처럼 소용돌이 치며 흘러가는
하루를 어제로 보내고 다시 꿈을 향해 달려갈 오늘을 맞이한다.
그 어떤 고통도 모두 지나간다.
이별! 지나간다.
마음의 상처! 지나간다.
실패한 일들! 다 지나간다.
설령 불치의 병일지라도 다 흘러가는 구름이다.
새로운 하루 하루가 마치 인생의 처음처럼 낯설게 다가온다.
세상에 갓 태어난 아기처럼 전에는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게 되는 신비감을 느낀다.
이 신비한 느낌을 예전에는 왜 몰랐을까 생각하니
내 살아온 삶이 참 아프게 느껴진다.
예전에 알았으면 정말 행복하게 살 수가 있었을 것인데.......
그렇다고 실망하거나 후회하며 안타까워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여전히 건재하고 내가 오늘을 살아가야할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또 다른 이유가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승승장구 하던 일들에 장애가 생겼다.
힘들었지만 그 장애를 걷어낼 수가 있었다.
웃음띤 얼굴을 잃지 않았고 비굴하지도 않았고
당당하게 의지를 보이며 내가 행하여야 할 일을 했었다.
공을 들이니 장애가 사라진다.
막힐 때마다 내가 생각하는 말은 두 가지다.
하나는 나는 해 낼것이다이고
나는 해내는 머시마이다.란 말이다.
따끈한 물에 샤워를 하고 컴에 앉아 반가운 님들의 글을 대하며
환하게 웃으며 하루의 피로를 풀어낸다.
댓글과 답글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글을 읽으면서........
늘 즐거움이 가득한 오늘이 되길 바래 친구들^^
첫댓글 넘어지고 무너지고
노년의 밑밭침이야
그리고 지금도 움직일 수 있는 힘이고
파이팅
그렇게 살아온 삶이지
그래서 이렇게 살아있는 것이니
늘 긍정의 에너지로 살아가면서 멋진 삶들을 꾸려가는
친구가 되길 바래^^
아픈만큼성숙해진다오~~~
오늘도 땀과의사투
건강합시당~~~
물많이 마시고~~~
땡큐~~~내 똥배는 물배야~~~~~
오늘도 건강하게 잘 지내기 바래^^
공든 탑이 무너지랴~~
공 들인만큼 성과가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감사한 댓글 이네 고마워
글을 참 잘 쓰시네요. 살아가면서 누구나 좌절할때가 있지만 굳센 의지로 극복하고 나면 더 큰 보람의열매를 얻게 되지요
선배 님 부끄럽습니다 요 ~~ㅎㅎ
건강하시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건강의 첫째 조건은 웃는 것이라 합니다
많이 웃으시는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