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도 삼서트레킹 #6 모래울해변과 적송군락지
대청도 남서쪽 모래울해변. 원래는 사탄동해변이라 불렀다.
강한 물살이 많은 모래를 밀고 들어와 만든 해변이라는 의미의 '사탄'은 한자이름을 풀어보면
모래사(沙), 여울 탄(灘)으로 옛날에 온 마을이 바닷가에서 날라온 모래로 뒤덮여서
마을 전체 풍경이 마치 모래밭같다 하여 사탄동(沙灘洞)으로 불리다가
현재는 어감이 순한 우리말로 모래울이라 칭하여 불리고 있다.
모래울해변은 우리나라 아름다운 10대 해변으로 손꼽힐 만큼 바닷가 우거진 적송, 희고 고운 모래밭,
넘실대는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면이 연출된다.
특히, 양쪽으로 끌어안은 듯한 부드러움은 편안함을 주기에 충분하다.
길이 1km, 넓이 100m 모래울해변 드넓은 백사장이 깨끗하고 부서지는 하얀 파도가 한 폭의 그림이다.
17:27 모래울해변과 적송군락지 탐방후 광난두 정자각에 들려 서풍받이를 조망한다.
서풍받이 트레킹의 기점인 광난두 정자각
광난두 정자각에서 본 서풍받이 방향
17:46 제1일(2023.6.12) 일정을 마무리하고 선진포항 인근의 돼지가든에서의 자유식 시간이다.
돼지가 회 뜨는 집이다.
기본 메뉴는 우럭, 생홍어회(1인당 35,000원)와 갑오징어 볶음 그리고 매운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