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관절이란
고관절은 공모양의 대퇴골두와 이를 감싸고 있는 소켓 모양의 비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지를 골반골에 연결시켜
보행을 가능하게 하는 매우 중요한 관절중의 하나이다.
이 공과 소켓의 표면은 초자연골을이라는 매우 부드러운 연골로 덮여 있어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 또는 완충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관절은 관절낭으로 둘러싸여 그 내면에서 윤활작용이 뛰어난 활액이라 불리는 관절액을 분비하여 매우 부드러운 관절운동이 일어나게 한다.
고관절의 적당한 위치 유지와 정상적인 보행을 위해서는 건강한 근육과 인대가 필수적이다.
근육은 관절과 함께 기본적인 고관절의 운동을 담당한다.
하지만 퇴행성 관절염이나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화농성 감염 등이 발생할 시에 연골이 손상되고, 골두 함몰들이 일어나며
이로 인해서 관절면의 불규칙성으로 인해 심한 관절운동제한과 동통을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고관절 수술이 필요하게 되어 오늘날 인공관절 치환술이 발전하게 되었다.
2. 인공관절이란
인공 관절 치환술이란 관절이 파괴되어 동통 및 관절운동제한을 초래하고 이로 인한 일상 생활에의 불편함 등을 초래 할 경우
동통 없이 움직일 수 있는 관절을 만들기 위해 시행하는 수술로 인체의 파괴된 관절을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만든 인공관절로 바꾸어 주는 수술이다.
3. 인공관절 치환술의 목적
-통증을 없애고 경화된 관절의 기능을 소생시켜서 관절 운동 범위를 유지
-기형을 교정하여 관절의 안정감을 유지하기 위함
4. 인공관절 치환술의 문제점
관절염 대상자의 경우 골다공증이 심해지고 비골 내측벽의 두께가 얇아지고 대퇴골이 약해진다.
5. 인공 고관절 치환술의 적응증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외상성 관절염
-대사성 관절염(통풍 등)
-선천성 고관절 탈구 후유증
-화농성, 결핵성 관절염 후유증
-강직성 척추염
6. 수술후 주의사항
-수술받은 고관절의 체위가 약 15도 정도 외전되도록 유지한다.
-삼각베개를 사용하여 고관절의 내전을 방지하고 심한 회전을 예방한다.
-고관절을 90도 이상 구부리지 않는다.
-좌변기 좌석을 높이고 낮을 때는 환측 다리의 발이 건강한 다리의 발보다 앞서 있게 하여 환측 고관절의 과도한 굴곡을 방지한다.
7. 수술후 합병증
<심부정맥 혈전증>
부위별 발생빈도는 경골정맥과 비골정맥이 46%로 가장 높고 대퇴부와 슬와부가 12~35%를 차지하며 , 대퇴 정맥에 발생할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예방법으로는 압박붕대, 고탄력 스타킹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약물요법으로는 low dose wafarin을 사용하지만 심부 혈전증의
50% 이상이 수술중에 시작되므로 치료를 수술전 또는 수술하는 당일부터 시작하여야 하며 환자가 보행을 하거나 퇴원시 예방적 치료를 중단할 수 있다.
<신경손상>
수술 도중이나 수술후에 좌골신경, 비골신경 또는 대퇴신경의 손상이 발생할수 있다.
<하지길이 변화>
다리길이 차이가 1~2인치 이하인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그 이상 차이가 있는 경우 신발교정이 필요하다.
<고관절 탈구, 폐동맥 색전증 등 >
8. 퇴원시 교육
-고관절이 내전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고관절 굴곡이 90도 이상이 되지 않도곡 한다.
-3개월은 양반다리를 하지 않는다.
-수술 후 6주간 탄력성의 긴 양말로 고관절을 지지한다.
-6주까지는 부부생활이나 운전을 피한다.
-관절의 심한 굴곡, 내전. 내횐전을 피한다.
-혼자서 양말을 신거나 구두를 신지말고 보조기구 같은 것을 이용한다.
-바닥에 있는 물건을 잡을때 허리를 굽혀 잡지 말고 무릎을 굽혀서 잡는다.
-대퇴관절의 회전을 금한다. 특히 수면시 조심한다.
-눕거나 앉을때 또는 서 있을때 다리를 교차하지 않는다.
-낮고 안락한 의자나 일어날때는 둔부를 의자 가까이 옮긴 후 인공 관절부를 먼저 내밀고 정상 디리에 힘을 주면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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