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樓有感(강루유감) - 趙嘏(조하)
강루에서
獨上江樓思悄然(독상강루사초연)
月光如水水如天(월광여수수여천)
同來玩月人何在(동래완월인하재)
風景依稀似去年(풍경의희사거년)
강루에 홀로 서니 초연한 이 마음,
달빛은 물과 같고 물빛은 하늘같네.
함께 달을 보던 그 사람 어디에 있나?
풍경은 지난해와 변함없건만.
趙嘏(조하) :
당대 시인. 자는 承祐, 山陽사람이다. 唐 武宗 會昌 2년(842)에 진사에 올라 宣宗 大中 연간에 渭南尉 벼슬로 죽었다. 宮體에 뛰어 났으며 薛道衡의 시를 좋아하여 <昔昔監二十首>를 짓기도 하였다. <渭南集>이 있으며 <전당시>에 긍의 시 2권 249수가 수록되어 있다.
첫댓글 사노라면 이런 느낌 들 때가 있습니다
행복한 유월 보내시길 빕니다~^^
쓸쓸히 강가의 누각에 올라 보니
하늘의 달은 강물에 맞닿아 있고
바람과 경치와 나는 그대로인데
옛 임이 없음을 아쉬워한 내용의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同來玩月人何在
시인의 마음 이 마음 같으니 . .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잘 감상 했습니다
그곳에 낚시하나 드리우면
세상근심 날려 버릴수도 있으련만......
감사합니다
강물이 흘러갑니다. 늘 새롭게 그러나 ....여전히 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