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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음악에 몸을 맡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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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한 스윙댄스 동호회, 매주 무료강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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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스포츠- 스윙 피버(swing f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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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동의 한 라틴바. 부드러운 재즈 선율이 분위기 있게 깔린다. 곧바로 음악에 맞춰 선남선녀들의 춤행진이 시작된다. 바로 스윙댄스를 즐기려는 스윙 피버 멤버들이다. 스윙댄스는 흔들거리는 걸음걸이(swing)를 흉내낸 듯한 모양으로 춤을 춰 재즈 음악에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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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댄스 전파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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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피버 멤버들은 매주 두 차례 라틴바에 모여 춤바람(?)에 신이 난다. 2년 전 대전에서는 유일한 스윙댄스 동호회로 창립해 단순히 회원들끼리 즐기는 것 이외에도 무료강습을 열어 널리 전파시키는 데 한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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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댄스는 미국에서 건너온 것으로 아직 대전에서는 생소한 춤이다. 멜로디의 탬포에 따라 지터벅, 린디홉, 쉑, 켈로라이쉐그, 웨스트코스트윙, 발보아 등 다섯 개 장르로 나뉜다. 그중 지터벅과 린디홉을 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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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터벅은 빠른 노래에 어울리는 것으로 가수 박진영이 불렀던 ‘스윙 베이비’라는 노래에서 잠깐 선보이기도 했다. 린디홉은 흐느적거리거나 중간 빠르기의 재즈음악에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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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댄스는 의상도 자유롭다. 특별히 정형화된 의상은 없지만 하와이언들이 즐겨 입는 알로하 셔츠에 원색 통바지나 혹은 차이나풍의 상의와 복고풍의 의상이면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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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피버에는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운영자가 따로 없었다. 그러던 중 매니저와 총무 등 운영진을 뽑아 더욱 체계적인 동호회로 거듭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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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에 따라 저마다의 특성은 있지만 저는 스윙댄스가 매력있게 끌리더라고요. 특히 가볍게 뛰는 동작이 많은 린디홉을 즐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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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춤에 관심이 많았던 이계선(30) 매니저는 지금껏 다양한 장르의 춤을 배우고 즐겨왔다. 바쁜 생활이지만 춤을 통해 잠시나마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그녀, 회원들을 하나하나 챙기는 모습에서 꼼꼼함과 세심함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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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십으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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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피버는 배우는 사람들도 회원이고, 가르치는 사람 또한 회원이다. 처음 시작하는 회원들은 커플로 짝을 지어 추는 춤이기 때문에 조금 부담스러워 하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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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다 보면 어색함이 금새 친밀감으로 바뀌게 된다. 남자 멤버가 조금 부족해 커플을 이뤄주기 위해 이미 스윙댄스를 마스터한 남자회원들이 가끔 도우미를 자청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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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배우게 된 스윙댄스였는데, 너무 매력적이예요. 춤에 관련된 영화도 많이 보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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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터벅 3기 강습에서 반장을 맡았던 박종민(29) 씨는 하루 도우미를 해주러 잠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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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멤버들이 30대 전후로 젊은 동호회인 스윙 피버. 연인과 함께 배우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부부가 자녀들과 함께 와 즐기기도 한다. 그리고 스윙댄스를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는 누구나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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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고 있는 7주간의 지터벅 강습이 끝나면 9월 말 쯤에 다시 새롭게 강습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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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바탕 신나게 춤을 추고 나면 그날의 스트레스도 확 날아가고 재충전의 기회도 된다. 그래서인지 스윙 피버 멤버들의 입가에는 언제나 미소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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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스윙피버 멤버"라고 하니깐 영 어색하네... "스윙피버인"이 어감이 훨씬 좋을 듯 싶은데... "멤버"도 "회원" 또는 "스윙어"로 함이...
아~.. 이런이런.. 왜 내 이름에.. 나이까지... -.-;;; ... (흑흑.. 난 저런말 한 적 없는데... 인터뷰내용이 ...) 우어어~~
뚝! 울지마시오~ 원래 인터뷰한 내용 그대로 싣지는 않잖아요. 첫부분의 상세한 스윙이야기는 자료를 찾아서 보충한 듯 싶네요. 이 정도면 훌륭한 동호회 소개인걸요.
동호회가 소개되서 좋군요....샘님 이름도 좋은데요 뭘.....울지마세요...새~엠....:)
30대 전후에 올인~!!!! 움훼훼~!! 난 아직 20대 초반인뎅..ㅎㅎㅎ
글이 맛깔스럽지 않은건 사실...뭐랄까 무슨 보도자료같다고나 할까....
오호..나도 아직 이십대 초반..우후훗...돌던지지마셈. (제이누나..보도자료맞어)
그래도 이런 기회가 있다는것이 아주 좋은거죠...난 괜찮은거 같은데...^^...스윙피버의 부흥을 위하여...아자아자!!~!
부흥을 위해 오늘도 난 달렸다..제이슨은..'13일의 금요일'찍으러 갔나?
엇박자야?? 우리가 무신 이십대 초야임마...중이야중..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