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양대 국적 원양선사에서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로 도약을 추진
2011 년 신창건설이 SM 그룹으로 편입된 후 2014 년 우방건설산업으로 상호변경. 2016 년한진해운 인력과 영업자산을 인수하여 에스엠상선 설립, 2018 년 에스엠상선과 우방건설산업 합병. 동사의 사업은 해운 부문과 건설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음. 핵심 사업인 해운 부문은 현재 미주노선 4개, 아주노선 9개를 운영 중이며 2020년 기준 미주노선 90%, 아주노선 10% 매출 비중을 보이고 있음. 동사는 2021 년 11 월 15 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 예정.
제품별 매출비중(2020 년 연결기준)은 해운부문 82.9%, 건설부문 17.1% 기록.
공모 후 주주 비중은 최대주주 등 60.0%, 우리사주조합 0.6%, 공모주주 39.4%.
투자포인트 두 가지
1) 우호적 시장환경, 사업구조를 통해 안정적 성장 전망: 공급 병목에 의한 해운업 호황, 차별 화된 사업구조 통해 동사는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함. ① 코로나 19 로 항만 적체 현상 발생. 계선율(육지에 정박 중인 선박비율)은 연초 1.3%에서 현재(9/27) 0.6%로 절반으로 하락. SCFI(Shanghai Shipping Exchange,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의 급격한 상승(SCFI: 2020, 1,253 → 2021/10/08 4,648)을 보임. ② 우호적 환경 속에, 동사는 자사선 비율 66.7%로 주요 미주 서안 노선 운영 경쟁사 평균 48.3%대비 높아 매출 및 비용 안정성 확보. ③ 글로벌 Top 선사인 2M(Maersk, MSC)과의 파트너십으로 미주노선 경쟁력을 강화 중이며, ④ 기확보한 삼성전자, 달러트리 등 대형화주를 통해 계약 비중 관리 전략을 사용 중. 해운 불황기에는 대형 화주와의 장기 계약으로 안정성을 지키고, 해운 활황기에는 단기 계약 비중을 늘려 수익 극대화. ⑤ 해당 전략을 통해 2021 년 폭발적인 실적 성장 및 이익률 시현(영업이익률: 2020 년 13.6% → 2021 년 상반기 43.7%)중임.
2) 해운업의 구조적 변화와 동사 포트폴리오 다양화는 긍정적: 현재 해운업의 가장 큰 관심은 실적보단 피크아웃 우려. 변화하는 업황, 동사의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모멘텀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 ① 해운의 종합물류 서비스화, 2023 년 실시되는 IMO 환경규제로 운임 하방경직성 강화될 것으로 예상함. ② 동사는 차별화된 직기항, 터미널 서비스뿐 아니라 미주 동부로 노선을 확대 중. 또한 미국 최대 철도 회사와 서안 항만과 내륙 간 터미널 –철도 운송 서비스 제공 계획 중. ③ 또한 지속적인 선박 등 장비 매입을 통해 운영 노선도 확대할 계획(2020년 13 개 → 2024 년 18 개). K-Alliance 구축을 통한 선대 확보 및 아주노선 확장도 긍정적임.
최근 4개분기 기준 EV/EBITDA 3.0~4.1배로 동종업체 대비 할인된 수준
공모 희망가(밴드: 18,000 ~ 25,000 원)는 동사의 최근 4 개 분기 기준 해운 유사기업(COSCO SHIPPING, HAPANG LLOYD AG, ORIENT OVERSEAS, HMM)의 EV/EBITDA 5.0 배, 건설 유사 기업(동원개발, KCC 건설, 서한)의 EV/EBITDA 1.8 배를 가중평균하여 산출한 주당 평가가액 29,354 원을 14.8~38.7% 할인한 수준임.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39.4%(3,334 만주)로 적지 않은 수준임.
유진 박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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