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1P 매출액 yoy +1.9%, 영업이익 yoy -10.2%
- 3Q21 연결 매출액 1조1,089억원, 영업이익 503억원으로 컨센서스 720억원을 대폭 하회하는 어닝 쇼크 기록
- 국내 화장품은 매출액 yoy +12%, 영업이익 yoy +125%로 올해들어 지속된 구조조정 효과 덕분에 상반기에 이어 OPM 대폭 개선(yoy +5%p). 카테고리별로 럭셔리 yoy +15%(설화수 yoy +28%), 프리미엄 yoy +11%(라네즈 yoy +30%) 성장. 채널별로는 온라인 yoy +30%, 면세 yoy +15% 수준 성장. 기타 전통 채널은 여전히 점포 수 및 판매 인원 축소 중이나 점당/인원당 효율 증가로 하락폭은 제한된 것으로 파악
- 국내 생활용품 매출액 yoy -10%, 영업이익 yoy -87% 기록. 프리미엄 라인은 전년대비 성장했으나, 려 글로벌 역직구 매출 감소한 영향. 고마진 제품의 매출 하락 및 광고비 증가로 이익 감소
- 해외 화장품 매출액 yoy -9%, 영업이익 yoy -57%. 중국 매출은 현지화 기준 10% 역성장했는데, 주요 브랜드별로 설화수가 50% 성장한 반면, 라네즈와 이니스프리가 각각 10%대, 50%대 감소세 시현
예상보다 길어지는 중국 구조조정 작업의 여파와 마케팅비 증가
- 전분기부터 우려로 부각된 해외 사업 수익성 저하가 당분기에도 재현. 3Q21 중 중국 이니스프리 오프라인 매장 60개 폐점한 영향과, 라네즈 및 설화수향 마케팅 비용이 크게 증가(yoy +5%p)했기 때문. 내년에도 이니스프리 구조조정 작업이 지속되어 연간 140개의 점포가 추가 정리될 계획이므로 중국 매출의 급격한 성장 전환이 어렵다는 점과, 주력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및 채널(온라인) 역시 당분간 마케팅비 지출이 지속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존 대비 실적 전망치 하향 불가피하다고 판단
투자의견 Hold 유지, 목표주가 20만원 하향
- 투자의견은 기존의 Hold를 유지하나, 실적 전망치의 변경과 적용 멀티플 수정 감안해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하향. 이익 역기저 존재하는 1Q22까지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
케이프투자증권 김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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