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배우며 한국-중국, 우정 쌓아요
- 베이징 이스윈드 유아원, 단오문화관 교류 방문
▲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강릉시를 방문한 중국 베이징 이스윈드 유아원 및 관계자 31명
이 29일 강릉단오문화관을 방문했다.
중국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강릉단오제를 배우기 위해 강릉을 찾았다.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강릉시를 방문한
중국 베이징 이스윈드 유아원 및 관계자 31명은 29일 강릉단오문화관을 방문해 단오전시관을 둘러보고, 연습 중인 (사)강릉단오제보존회 사물놀이
강습반의 모습을 지켜봤다.
4세부터 8세까지의 어린이와 학부모들로 구성된 이들은 강릉단오제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오죽헌,
선교장, 경포대, 경포해변, 썬크루즈 등을 견학하며 강릉의 문화와 역사, 아름다운 자연 경관 등을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13년부터 강릉시 백헌어린이집(원장:신시연)과 자매결연을 해 각 가정에서 하룻밤을 머무는 홈스테이 경험도 해 중국와 한국 어린이들의
자연스러운 교류 프로그램으로도 주목받았다.이들은 격년으로 상호 도시를 방문해 어린이들과의 친교활동과 문화·관광 교류활동을 펼치면서 강릉단오제를
통해 우정을 쌓아갈 방침이다.
중국에서 아이와 함께 강릉을 방문한 마담 류씨는 “아름다운 산과 바다, 호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지닌 강릉의 매력에 반했다”며 “아이와 함께 강릉을 꾸준히 방문해 계속 교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