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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들 중 일부는 각 플레이어의 목적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쓰자. 게임 센스가 어느정도 있거나 급한 플레이어의 경우 뒤의 초보자 공략 부분만 읽어봐도 무방하다.
방문 이벤트에서는 이웃들이 찾아와 도움을 주거나, 반대로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고, 상인이 찾아와서 거래생존자 합류
밤에는 생존자 중 한 명이 피난처 밖으로 나가 수집, 거래, 전투를 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불침번을 서거나 잠을 잔다. 오전 5시까지가 밤이므로, 오전 5시까지는 피난처로 돌아와야 한다.
피난처 밖으로 나간 생존자는 지도 상의 다른 장소를 고르면 해당 장소를 돌아다니며 물자들을 찾게 되는데, 낮 시간의 무대인 집과 마찬가지로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을 돌아다니는 방식이다. 맵에 따라서는 사람이 없는 빈 장소일 수도 있고, NPC가 상인이거나 우호적인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이쪽에서 선공을 하지 않는 이상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일부는 플레이어에게 당장 나가라고 경고를 한 뒤 공격해오거나, 다짜고짜 선제공격을 해오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폭력 사태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장소는, 맵 선택 시점에서 위험이나 주의 요구 같은 문구가 적혀있다. 기본적으로 "위험"이라고 써진 곳에는 무장을 한 적대적 세력(탈영병, 약탈꾼 등등)이 있으며 "주의" 문구가 써져 있을 경우 (플레이어가 물건을 훔치거나 경고를 무시하는 등의 행동을 안 할 경우 공격하지 않는) 중립적 세력이 있다.
수색 중에 챙길 수 있는 물자에는 한계가 있으며, 현재 생존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지금 상황에 어느것이 가장 가치 있는지에 대해 적당히 계산해가며 플레이하자. 비싼것만 골라서 가져가면 거래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어 거래가 가능하지 않는 상황이 되면(전투, 겨울로 인한 상인 구역 제한, 또는 오랫동안 행상인 프랑코가 방문하지 않을 때) 그대로 지옥이 펼쳐지고, 그렇다고 잡동사니나 나무따위의 기본자원으로만 인벤토리를 꽉꽉 채우면 결국 비싼 물자를 챙기지 못해 거래를 못하고 자원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말라죽는다. 물론 어느정도 자리가 잡힌 후의 후반에 들어서면 대충 가장 짐칸 가성비가 뛰어난 물자만 먼저 골라와도 어느정도는 괜찮아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자원이 다 떨어져 가는지, 어느 자원이 플레이어에게 당장 필요한지, 어느 자원이 가장 먼저 맵에서 사라질지
밤에는 플레이어의 피난처에 약탈자들이 들이닥칠 수도 있으니, 불침번은 필수다.
수집과 관련되서 가장 기초적인 것은, 일단 게임 시작 시점에서 피난처 안에 널려있는 물건들을 쓸어모으는 것이다. 금속 작업대를 만든 뒤 쇠지레로 잠긴 문과 수납장을 따고 물건을 수집해주자.
이렇게 수집한 재료로 가장 먼저 만들어야하는 것은 침대. 재료를 아낀다면 3명까지는 침대 하나로도 살 수 있지만 환자가 발생한다면 추가로 필요하다.
식량 비축은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이틀에 한 끼만 먹어도 무난하게 생존할 수 있으므로 지나친 낭비는 금물. 보통 3일째부터 홀수날만 먹이는게 정석.
초반 수집에서는 잡동사니, 나무 만큼이나 기초적인 무기를 갖추기 위한 무기부품도 중요하다. 초반 수집으로 모아놓은 식량이 하룻밤의 약탈로 날아갈 경우 플레이가 상당히 꼬여버릴 수 있다.
무기와 의약품이 갖춰지지 않은 초반에는 최대한 전투를 회피하는 것이 좋다.
플레이어 캐릭터들은 각각 도덕적 성향과 정신력의 강약이 달라서, 비도덕적인 행동이 상당한 사기 저하를 유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약탈과 도둑질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게임이 중후반에 돌입하면 필연적으로 물자 부족이 찾아온다. 그나마 살해와 약탈의 죄책감이 덜한 악인들은 보통 잘 무장하고 경계심이 강하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힘들고, 힘 없고 무고한 사람들을 터는 것이 가장 쉽지만 사기 저하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플레이할 경우, 캐릭터들의 엔딩이 좋게 나오는 편이며, 플레이어가 진행 중에 내린 선하거나 악한 결정들이 엔딩에서 모두 요약되어 나온다.
게임은 매일 아침 시작을 기준으로 저장된다. 원한다면 밤에 생존자가 죽었을 때 재빨리 게임을 꺼버리는 것으로 리셋할 수 있다. 혹은 인벤을 누르려다가 실수로 End Day를 눌렀을때 리셋 할 수 있다. 오른쪽 최상단의 버튼을 눌러서 나가기를 누르자.
게임 내에서 매뉴얼 세이브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세이브가 가능하긴 하다. 세이브 위치는 "c:\Users\{Username}\AppData\Roaming\11bitstudios\This War Of Mine\" 이다. 이 폴더를 통째로 저장해뒀다가 덮어씌우면 되돌릴 수 있다
여러 사람이 같은 컴퓨터로 게임을 하면 이전 플레이를 지워버리고 새로 시작하는 수밖에 없는데... 윈도우 유저 계정을 따로 만들면 세이브 파일이 윈도우 계정 별로 따로 저장되기 때문에 친구나 가족에게 플레이 시켜줄 수 있다.
방문 이벤트 발생은 고정되어 있지만 방문 내용은 랜덤하게 변경되므로 원하는 방문자 또는 추가 일행이 올 때까지 세이브/로드를 반복할 수 있다.
최후의 날(End day. 하루 끝내기의 오역.)을 누를 경우 남은 시간동안은 시킨 일을 계속한다. 예를들어 피곤하거나 아파서 참대에서 재우면 남은 시간동안 계속 자고, 아이템을 제작하라고 하면 그 아이템을 계속 만든다. 다만 아이템 제작이 끝나도 피곤하다고 자러가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 주의하자.
제작 등의 효율을 높여주는 효과는, 최초 작업 시작자가 누구냐로 결정된다. 예를 들어 마린의 제작시 재료 아껴주는 효과는 처음 작업 시작할 때 필요량이 소모되기 때문에, 가장 효율을 잘 받는 캐릭터로 작업 시작해놓고 잠시 중단하고 다른 캐릭터에게 넘겨줘도 된다.
장비 설치시 동선을 잘 계산하여 이동에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자. 추천 루트는 일어나자마자 밥 먹을 수 있도록 침대와 오븐을 같은 층에 두는 것. 그리고 계단보다 사다리가 이동에 훨씬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침대와 오븐은 1~2층에 두고, 제작템은 기본 작업대가 지하 1층에 있고, 옮길 방법도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지하 1층에 다 설치한다.
밤에 도둑, 강도가 들었을 때 벽장에 있던 아이템들은 가져가지 않으므로 붕대나 약물, 식량등 생존에 최우선적으로 중요한 물품의 경우는 빼가지 않다가 필요할때 꺼내쓸 수 있다. 안톤-시비에타 스타트나 마르코 솔로 스타트 등 집의 방어가 힘든 스타팅일 때 활용하자.
마우스 좌클릭은 걷기, 더블클릭이나 우클릭은 달리기에 해당한다. ESC키는 배낭 닫기(or 환경설정)
일정시간이 지나면 전쟁이 종료되면서 게임이 끝나게 된다. 기한은 시작 조건에 따라 다른데 보통 25일~45일 사이이며 여름 스타트는 40일대 초중반이 일반적이고 겨울은 20일대 초중반이 일반적이다. 예외로 30일대에 끝나는 경우도 있다. 커스텀 모드에서는 직접 설정(최대 80일)도 가능하다.
어떤 장소이든 탐색은 하루 이틀만에 끝낼 수 없다는 것을 염두하라. 탐색때 위에서 아래로, 입구와 가장 가까운 무더기에 물건들을 모아두고 다음 방문때는 여기에서 골라가면 편하다. 또한, 약탈로 죽인 사람의 시체는 다음 번 방문시 모조리 사라지는데, 이 때 죽은 사람이 들고 있던 아이템도 싹 사라져 버린다. 시간이 남는 한 시체 안의 아이템을 꺼내 두어야 다음 번 방문시 회수해갈 수 있다.
탐색을 나가기 전, 지금 1순위로 필요한 아이템이 무엇인지 체크하고 가도록 하자. 탐색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마르코나 보리스가 있어 칸이 넓다면 값싼 재료들을 다 들고가도 생활할 수 있지만, 그보다 공간이 좁은 캐릭터로 한다면 고가품만 챙겨와서 거래하는 것이 효율이 더 좋다. 하지만 상인이 언제 올지 모르기에 챙겨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건물을 싸그리 다 털었는데도 탐색도 100%가 뜨지 않는다면, 건물 지붕 위나 바깥을 둘러보도록 하자.
자원은 시간이 지나면 고갈된다. 여름엔 기계 부품과 잡동사니, 겨울엔 나무가 폭풍같이 동난다. 제대로 털 생각이라면 지역이 열리고 10일 안에 빨리 주우는 것이 좋다. 개인 소유로 되어있는 자원은 거래한 분량을 제외하면 그대로 남아있다.
방문한지 한참 지나서 탈탈 털려서 거의 남은 자원이 없는 지역도, 거래하는 사람이 있다면 거래할만한 물품들은 내버려두면 늘어난다. 다만 밤이 됐을때 뜨는 월드맵에는 거래하는 사람의 물품 목록은 반영되지 않는다.
사유물에 물건을 넣으면 다시 꺼내가도 훔친걸로 여겨진다. 자원더미가 없다면 가방창의 버리기 버튼으로 아이템을 떨어트리면 새로운 자원더미가 생성된다.
잠겨있는 보관함, 문 안에 있는 물품이나 쇠창살로 막혀있는 곳 안의 자원은 플레이어가 직접 따놓지 않는한 고갈되지 않는다. 겨울에는 몇몇 지역에서 잡동사니와 나무가 사라지는데 여름에 미리 한곳에 모아놓으면 된다. 대표적으로 차량정비소, 낡은 불법주택, 포격당한 집 등등
캐릭터가 적을 죽여서 청소한 지역의 경우, 일반 지역처럼 자원 고갈 속도가 빠르다. 다른 NPC들도 안전해진 이곳을 턴다는 설정인듯. 심하면 3~4일 이내에 모두 털리는 경우도 있다. 여름은 식량과 의약품, 무기가, 겨울엔 땔감, 나무, 잡동사니가 먼저 털린다. 외진 곳을 돌아다니는 적은 그냥 두거나 무장이 빈약한 적을 적당히 패서 목숨만 붙여놓은 상태로 털면 오랫동안 털 수 있다.
아이템 더미에 있는 물건들은 사라지지만 가구를 NPC들이 도끼로 부수진 않는다. 따라서 겨울을 대비해서 겨울에 막힐 가능성이 적은 가까운 안전구역의 가구는 여름에 건드리지 말고 미리 나무를 구하려면 겨울에 막힐 가능성이 높은 멀리 있는 구역의 가구를 나무로 만드는 것이 좋다.
시간이 남는 날은 자원을 모아서 한군데다 몰아넣으면 추후 방문시 자원의 양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더 겹칠 수 있는 물품을 겹치지 않고 가져가는 불상사가 예방된다. 이 방법은 캐릭터가 물자를 거래해서 얻은 양이 그 캐릭터의 인벤토리보다 큰 경우에도 써먹을 수 있다. 일부만 거래해서 물품을 입구 근처에 보관해두고, 나중에 인벤 큰 캐릭터를 데려와서 가져가면 된다.
탐색 종료 시간인 5시 이전에 맵을 빠져나가지 못하면 낮에 도시를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저격수/밴딧에게 걸려서 부상을 입거나 사망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고로 3시 정도 되면 되도록 벗어나는 것이 좋다.
만일 적대적 행동(공격, 훔치기, 금지지역 진입)등을 해서 공격 받은 상황이라면 도망친 다음 다른 캐릭터로 가도 NPC들이 적대적 행동을 유지한다. 그렇게 되면 거래처가 하나 사라지고 그 근처 루팅도 안되고 전투시 기습도 불가능하니 지역 하나를 통째로 버리는 것에 가깝다.
보리스나 마르코가 없어 인벤이 빈약한 조합이라면, 거래가 가능한 지역일 경우 탐색한 재료를 약이나 식량 같은 고가치 물건과 그 자리에서 교환하여 가져와 셸터에서 프랑코와 교환하는 것도 생각해보자. 가져올 수 있는 아이템을 소형화하므로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는 두 번의 거래를 거치게 되어 손해가 난다. 반면 카티아, 보험 설계사를 거래자로 내세울 경우엔 큰 무리 없이 이 방법을 적극 사용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해금이 늦게 되는 지역은 아이템이 고갈되는 시기도 조금 늦은 편이다. 단 일부러 해금 조건을 맞추지 않아 늦게 해금한다고 고갈되는 시기가 훨씬 늦춰지거나 그런 거 없으며, 처음부터 열려있는 지역이 10~11일쯤부터 아이템 고갈 현상이 일어난다면 늦게 해금되는 지역은 15일쯤부터 아이템 고갈 현상이 일어나는 식이며, 늦게 해금되는 지역이라도 일찍 방문한 적이 있다면 처음부터 열려있는 지역과 별 차이가 없으며, 만약 12~13일쯤 방문했다면 그 다음날 가봐도 바로 아이템들이 고갈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사유재산들은 제아무리 오래 놔둬도 고갈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악당이나 민간인이 있는 지역을 털어먹을려면 최대한 천천히 터는 것도 좋다.
이 때문에 평화롭게 수집하는 방향으로 운영하는 유저들은 여름 스타팅 기준으로 보통 9~10일쯤 되면 일단 전쟁 상태가 나서 일부 지역이 막히게 되므로 그 이전에 막히지 않는 평화로운 지역 위주로 6곳 이상을 수색하고(군인 패턴 슈퍼마켓이나 차고 같이 초반 난이도를 엄청 낮출 수 있는 곳이라면 전쟁 상태때 막히지 않더라도 먼저 가보는 게 좋다. 그리고 아이템이 많고 좋은 지역은 조금 더 수색하면 전쟁 상태가 나기 이전까지 많은 아이템 회수가 가능하다.), 잠겨있어서 열 수 없거나 잔해로 막혀있고, 반대쪽에 출구가 없어 털릴 위험도 없는 아이템들은 꼭 필요한게 아니면 일부러 잠기거나 막힌 상태로 놔두자.
그 뒤 전쟁이 나서 막히게 되면 슬슬 날짜가 촉박해지기 때문에 해금 속도가 빠른 곳부터 집중적으로 2~3번 수색하면서 잡동사니와 귀중한 아이템을 빠르게 회수하면서 적당히 좋은 아이템들 회수가 되면 바로 그 다음으로 해금 속도가 빠른 지역을 비슷하게 수색하자. 10일쯤 되면 아이템 고갈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일단 한 번 방문한 지역은 아이템 고갈 속도가 더 빨라지기 때문에 어차피 지역 해금도 다 되었다면 여러군데 뺑뺑 돌아다니는 것보다 해금이 빨리 된 지역부터 집중 수색하면서 넘어가는 게 효율이 더 좋다. 이런 방식이면 아이템 고갈 현상으로 가져오지 못하는 부품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리고 수색을 다 했으면 이제 도끼와 쇠지레나 삽을 지역에 맞춰 준비해서 잠기거나 막혀있어 남아있는 아이템들을 먹고, 보리스나 마르코같이 가방이 큰 캐릭터라면 남는 공간에 가구를 부숴서 나무와 땔감을 담아오도록 하자. 이런 식으로 운영하면 최소한 일반 시나리오 45일 동안 아이템이 모자라 곤란할 일은 없다.
의약품은 살 때도 팔 때도 비싼 자원이라 거래용으로 좋은데다 자주 쓰이지도 않으나 없으면 큰일나는 자원이므로 최소한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게 좋다. 단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허브약은 모두 팔아도 무방하다.
최대한 빨리 스토브를 업그레이드하여 연료와 물을 아끼는 것이 좋다.
잡동사니와 나무를 프랑코로부터 수급하면 직접 주우러 가는 시간을 며칠씩 절약할 수 있다. 이 둘은 집을 보수하고 가구나 작업대들을 제작/업글하는데 수십개씩 들어가는데다가 꾸준히 들어가는 소모품, 설탕, 탄피와 화약 등을 추천하며, 반면 구입을 추천하는 물품은 채소, 잡동사니와 필터, 나무, 기계부품, 물
프랑코 뿐만 아니라 모든 거래 가능한 NPC
기계 부품과 전기 부품을 판매하지 말 것. 특히 전기 부품은 얻기 힘든 부품인데 후반의 상위 티어 기구들을 만들때 꼭 필요한 부품이다. 초반엔 라디오 만들때를 제외하곤 별로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자칫 우르르 팔았다간 후반 업그레이드에 심대한 차질이 빚어진다. 업그레이드를 다 한 뒤라면 전기 부품을 그냥 팔기보다는 3단계 작업대에서 고급 부품으로 가공한 뒤 팔자. 가치가 2배 가까이 뛴다. 기계 부품은 초반에 대량으로 필요하지만 후반에는 여유가 생기는 편이다.
땔감으로 쓰이는 잡동사니, 나무와 책의 가격이 올라가는 겨울 전에 잡동사니와 나무 및 땔감을 충분히 모아두자. 도끼를 하나 만들어서 필요할 때 장작을 팰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고 미리 사놓는 것도 좋다. 인벤토리가 큰 보리스나 마르코가 있으면 무식하게 나무까지 일일이 주워올 수 있어 사정이 낫다.
여름에 시작할 경우 겨울을 대비한 물의 확보도 중요하다. 겨울엔 가뜩이나 온도 유지할 땔감 확보하는 데도 바쁜데, 물을 만드는 데도 땔감이 소비되어 땔감이 부족해진다. 따라서 자원 여건이 허락된다면 겨울 대비로 빗물 채집기를 잊지 말고 꾸준히 돌려 미리 물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면 좋다. 만약 밀주 제조와 채소 재배를 넉넉히 하겠다면 2개는 돌려야 될 것이다.
밤 동안의 기온은 날이 넘어가기 전의 온도에 의해 정해진다. 캐릭터가 병걸리는 것은 아침이 될때 병걸렸다고 뜨는 식이라 건강한 캐릭터들은 낮 기온이 낮다고 아프지 않는다. 그러므로 아침부터 땔감을 넣을 필요는 없고, 날이 넘어가기 1~2시간 전에 땔감을 왕창 넣는 식으로 땔감을 아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나중에 할 일이 적어져도 그냥 날을 넘기기 어려워져 빨리감기 기능이 절실해진다.
불을 최대한 피우고도 온도가 15도 미만일 경우 난로를 하나 더 만들어서 온도를 더 늘릴 수 있다. 난로를 2단계로 업그레이드 하더라도 온도가 15도 아래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편하게 하려면 2개를 만드는 편이 좋다. 그리고 난로를 업그레이드하는 것 보다 새 난로를 만드는 것이 더 싸기도 해서, 남은 땔깜의 양을 잘 생각해서 만드는 것이 좋다.
생존자가 담배를 요구할 경우 낱개로 주워오는 것보다는 담뱃잎/약초를 주운 뒤 담배로 가공하는 것이 좋다. 약초공방에서 담뱃잎 1개, 잡동사니 1개로 4개피를 만들 수 있어서 인벤토리에 이득이다. 그리고 흡연자는 담배가 있으면 하루에 3개피씩 담배를 소비하지만 멘탈이 정상적 일때 금연한다고 해서 딱히 페널티는 없다.
내구도의 증감에 관한 거래 페널티가 1.3패치로 인해 생겨버리고 말았다. 내구도가 다한 도구를 거래에 내놓아봐야 잡동사니 2개 어치도 못 받는 경우도 있으므로 그냥 망가질 때까지 써버리는 것이 훨씬 낫다.
라디오를 잘 들으면 물건의 물가 변동에 대한 정보가 나온다.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모두 있다. 프랑코의 언급에서도 물가 언동을 읽을 수 있다. 주로 담뱃잎, 담배, 커피의 물가가 요동치지만 채소와 의약품 역시 물가 변동이 있다. 여름 스타팅+겨울이 지나간 이후 채소 부족 현상이 많이 나오는데, 무슨 채소 가격이 통조림과 맞먹는다. 엄청난 비용에도 불구하고 채소농장 설치를 고려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
연료로 쓸 나무에 여유가 있는 한, 자주 조리해둘 것을 권한다. 식재료는 약탈당하지만, 조리해둔 식량은 아이템이 아니게 되므로 약탈당하지 않는다. 물론 집안 방어가 잘되어 있다면 별 상관없다.
총알의 경우, 총을 집안에 넣어둔채로 나갔을 때 적이 공격을 오면 수비하는데 총알 소모가 극심하다. (약한 캐릭터 일수록 더 심하다.) 하룻밤에 10여발 가까이 소진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하자. 공격이 극심해지는 폭동 때는 집안에 총과 총알을 남겨두면 적이 우르르 쳐들어올 때마다 총알 5개 이상이 꼬박꼬박 사라진다. 그렇다고 수색하는 사람이 다 들고나가면 총알이 없어서 집이 털리는 수가 있다.
공격할 때는 총알을 잘 소모하지 않는다. 공격의 핵심은 암살이다. 총알을 써도 적이 쓰던 것을 수거하기 때문에 사용량 이상을 회수하기도 한다. 다만 적 시체를 루팅하지 못할 경우에는 총알이 부족해질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물론 로만이 돌격소총으로 다수의 적을 상대로 무쌍 찍겠다면 총알의 소진은 막대하다.
총알이 없는 총은 무기로 취급되지 않는다. 개머리판 후려치기 그런거 없다
방탄복과 방탄모는 보유하고 있을 경우 캐릭터가 부상을 입을 확률을 크게 줄여준다. 습격할때도 크게 유용하다. 일단 방탄복을 한벌 구하는 순간 밤중에 큰 부상을 입을 걱정은 없어진다.
책을 땔감으로 쓸 경우 생존자들의 멘탈이 저하되므로 되도록이면 삼가자. 급하더라도 최소 1권은 남기자.
허브약의 경우 회복 확률이 50%밖에 되지 않고 심각한 상태일때 쓸 수 없다. 그래도 약 답게 가격이 비싸므로 화폐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효과는 약의 절반인데 가격은 약의 2/3정도 되므로 약물이 있다면 전부 팔아주자.
온도가 15도 미만일 경우 온도계가 회색으로 변하며 질병에 걸릴 확률이 증가한다. 하지만 온도가 15도가 넘는다고 질병에 절대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완전히 안전하다고 간주되는 온도는 20도 이상이지만, 한겨울에 20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난로 2개를 설치하고 장작이 아주 많아야 가능하다.
우호적인 민간인을 죽이면서까지 얻을 가치가 있는 아이템은 적다. 멘탈 관리를 위해 피하는 것이 좋다. 멘탈 약한 캐릭터는 쉽게 우울함, 멘탈 붕괴 상태로 빠져버린다.
침대는 3명까지는 1개, 4명은 2개가 필요하다. 낮에 5시간을 침대에서 자면 피로를 회복하므로 낮에 침대 하나 당 2명을 재울 수 있다. 극단적인 경우, 낮에 2명을 재우고, 밤에 2명을 번갈아서 재우는 것으로 4명이서 침대 하나로 살아가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환자가 발생할 경우 그만큼 침대가 더 필요하기 때문에 최소 2개는 있는게 좋다.
생존자 그룹에 따라 다르지만 생존자들의 멘탈 관리를 위해 되도록이면 도둑질을 피하는게 좋다. 인터랙션 아이콘 중 손바닥 모양은 소유권이 없는 물건이고 손으로 무언가를 집는 모양은 소유권이 있는 물건이다. 다만 악인의 물건을 훔치는 것에는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며, 멘탈이 단련된 후반에는 도둑질 정도로 잘 흔들리지 않는다.
만약 살인을 저질렀을 경우 동료 캐릭터보다 당사자의 멘탈이 더 많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보리스가 이런 경향이 심하므로, 악당을 잡더라도 일단 다른 캐릭터로 한 번 잡아준 뒤 보리스로 잡는다면 멘탈 하락은 미미해진다. 다만 아예 플레이어가 보는 앞에서 다른 NPC를 괴롭히는 건설현장 저격수, 슈퍼마켓 술취한 군인, 호텔 무장강도 등은 그런 거 없으니 그냥 보리스로 이런 놈들 먼저 잡아줘도 된다.
악행을 저지르면 행동한 캐릭터와 주변 캐릭터들이 '슬픔' 상태로 변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슬퍼하는 캐릭터에게 음식을 두번 먹여서 영양이 충분함 상태로 만들면 슬픔상태를 쉽게 치료할 수 있다. 뭐든지 배부르면 장땡이라고. 알코올 섭취도 멘탈회복에 큰 도움을 주지만 후폭풍이 오는 경우가 다반사기에 진정해 로만 포만감 상태는 상당히 쓸만하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우면 멘탈 회복에도 좋고 쓸만한 물건을 줄 때도 많다. 하지만 생존자중 한 명을 쓸 수 밖에 없으니 피하고 싶은 이벤트의 경우 아예 문을 열지도 말자. 특히 솔로잉일 경우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주지 못한다.
담배 구입이나 제작시 흡연자 생존자 수만큼만 만들어도 별말 안한다. 따라서 이틀에(담배가 채워져있는 날, 담배를 사용하는 날) 한번꼴로 갯수만 맞춰주면 흡연자들의 큰 불만없이 게임을 진행해 나갈 수 있다. 크게 부족할 경우 담배가 아예 없는 날을 조금 길게 잡아도 된다.
경상 및 약간 아픔의 경우, 의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며칠간 침대에서 지내게 하는 것만으로도 상태가 호전된다. 그러나 사람이 부족하다고 가벼운 경상이나 질병을 정말 가볍게 여기고 방어나 수색에 활용할 경우 병이 커져서 더 힘든 플레이가 될 수 있다. 부품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그로 인해 하루 이틀안에 바로 죽는게 아니므로, 의약품을 빨리 사용하고 대기하여 쾌차하는 것이 더 용이한 플레이가 될 것이다.
아픔 또는 부상 상태일 경우 그 이상으로 발병하기는 쉽지만, 회복하기는 어려우므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의약품을, 급하면 허브약이라도 먹이는 것이 좋다. 특히 병원에서 질병과 부상을 동시 치료 가능하므로 생존자가 크게 아픈 경우라면 꼭 병원으로 찾아 가자.
환자가 된 생존자 위에 약이나 음식등의 표시를 클릭하여 물품을 가져다 줄 수 있다. 환자가 침대에서 일어나 힘들게 움직이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이 방법을 통해 효과는 작지만 슬픔으로 떨어진 생존자를 설득하는 방법(생각하는 그림 아이콘)도 있다.
라디오에서 클래식이나 락 채널을 틀어놓으면 미미하게나마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된다.
전투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마크 오브 더 닌자나 어쌔신 크리드 크로니클즈
전투는 위험이 따르지만 캐릭터 조합에 따라서는 공격적으로 약탈과 살인을 해야할 수도 있다. 로만, 아리카 같은 캐릭터는 인벤토리 칸이 적어 정상적인 수집으로는 살기 힘든 대신, 공격적인 약탈로 비싸게 거래할 물건을 가져오기에 적합한 캐릭터다. 특히 적을 죽여서 얻는 총이나 방탄복 등도 비싸게 팔린다.
기본적으로 전투는 1:1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무장한 NPC들은 대개 여러명이 있고 플레이어 측은 생존자 혼자서 싸워야 한다. 아무리 방어구와 총기를 잘 갖춰도 협공당하면 도저히 당해낼 수 없다. 한발만 쏴도 적들이 잔뜩 몰려오게 되는 총기류 보다는 칼, 도끼같은 근접 무기로 1명씩 암살하는 게 제일 좋다.
서두르기는 금물. 숨어서 침착하게 적의 동선을 파악해보자. 동선을 보면 반드시 숨을 수 있는 장소 앞을 지나간다. 그곳에 숨어있다가 암살을 시도하는 게 기본 전술이다.
이 게임에서 하루 밤안에 적을 전부 다 죽이겠다는 호전적인 생각은 버려라. 생존자가 사망해버리면 아차 하는 순간에 바로 다음 날로 넘어가버리므로 만반의 준비를 하되 상황이 틀어질 것 같으면 잽싸게 도망가야 한다. 아니면 죽기전에 리셋하면 그날 아침부터 다시 시작해야 되지만 어쨌건 살릴 수는 있다.
전투를 하려면 밥을 잘 먹여두자. 보통 이틀에 한 번 밥을 먹일 텐데, 전투지역은 밥을 먹인 날에 보내는 게 좋다. 식량에 여유가 있으면 한 번 더 먹여 영양이 충분함 상태로 만드는 것도 좋다. 공격속도와 이동속도가 캐릭터 최고치에 이르게 된다. 반대로 병이나 부상, 멘탈에 문제가 있을 때는 공격속도와 이동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므로 가급적 전투를 피하는 것이 좋다.
당신이 약탈과 살인을 할 마음을 품었다면 부상을 대비해 붕대는 절대 팔지 말고 최대한 확보해둘 것. 방탄복과 방탄모도 꼭 챙기자. 총기를 가진 적과 1:1로 싸울 때 부상을 입는 정도를 크게 줄여준다.
전투 상대가 도적이나 군인들일 경우, 첫 살인은 멘탈이 강한 캐릭터로 하는 것이 좋다. (에밀리아, 로만 같은 캐릭터) 이후의 살인에 대해서는 멘탈 감소하는 정도가 큰 폭으로 떨어지기 때문. 다만 민간인 살해일 경우 첫 살인여부와 상관없이 멘탈타격이 극심하므로 위와 같은 상황을 기대하면 안된다.
대체적으로 살인으로 인해 멘탈이 떨어지는 정도는 힘없는 민간인(다수 살해시 에밀리아가 없고 선성향 위주의 멤버라면 멘탈붕괴로 인한 게임오버 위험까지 감수해야 할 정도.)이 제일 극심하고 우호적인 NPC나 침입이나 도둑질하지 않으면 공격하지 않는 NPC도 살인하면 사기가 많이 떨어진다. 일반적인 군인이나 밴딧의 경우는 성향에 따라 엇갈리고(다만 이쪽은 난이도가 높아 전투력이 높은 캐릭터가 필요한데 대부분 성향이 악~중립인지라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는다. 보리스는 느려서 어렵고.) 일반적인 강도 NPC는 보리스나 시비에타 같이 아주 선한 인물로 직접 살해해야 악영향이 갈 정도고, 공사장의 저격수나 슈퍼마켓의 성폭행을 시도하는 군인, 호텔의 무장강도나 사창가의 납치범 같은 아예 플레이어가 보는 앞에서 다른 NPC에게 개쌍놈 짓을 하는 놈들은 아무 문제 없다.
1대1 상황 한정으로 적이 총을 들었다해도 근거리라면 총을 쏘기보단 개머리판으로 후려치려 하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 총알을 다 소진한 일부 특수한 상황에서 가능한 듯하다. 근접전을 할 때를 대비해 쓸만한 근접용 무기는 꼭 챙기자.
전투가 벌어져서 해당 지역 거주민의 HP를 깎아놓은 채 귀환했다면 다음에 방문했을 때 HP가 그대로 깎인 채로 등장한다. 이를 이용해서 돌파하기 힘든 지역도 한 명씩 머릿수를 줄이면서 며칠에 나눠서 공략할 수 있다.
전투에는 로만이 최적화 되어있고, 아리카는 전투보다는 암살과 잠입에 특화되어 있지만 근거리 공속은 빠르다. 보리스는 느리지만 근접전에서는 확실히 강하고 맷집도 좋아서 도끼 들고 1대1 근접전을 유도하면 지는 일이 없다. 파블은 달리기가 빨라 능숙한 플레이어라면 치고 따돌리는 전술이 가능하다. 단 보리스, 파블은 악당이나 군인이 아닌 대상을 살인하면 멘붕해버리니 주의.
전투 시 사다리 위나 아래에서 올라오는/내려오는 족족 때려죽이는 꼼수가 있지만 총을 든 적의 시야내에 있을 경우 걍 그대로 총을 쏴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나가는 길이 하나 뿐인 곳에 들어간 경우 대기를 타는 경우도 있으니 확신은 금물.
적이 중상(HP 20% 가량만 남았을 때)을 입으면 전의를 상실하고 도망칠 때가 있다. 쫓아가면 살려달라고 애원하는데 이때 공격하면 잔인하게 암살 모션으로 죽여버린다. 그런데 살려두면 다음에 찾아갈 때 멘탈이 회복되었는지 또 덤벼온다. 은근 보기 힘든 경우지만 총탄이 모두 떨어진 적도 줄행랑을 친다
치명상을 입고 전의를 잃은 캐릭터의 경우 들고있는 무기가 총만 아니라면 살려둬도 무방하다. 하나라도 적이 남아있으면 자원의 고갈속도가 줄어들고, 다음날에 와도 적의를 잃은 상태로 남아있기 때문. 불살주의를 펴면서 웬만한 장소는 다 털어보고 싶다면 이런 식으로 적들의 HP를 그로기 상태까지 깎아 놓는 방식을 쓰자. 다만 총을 들었다면 득템도 할겸 걍 죽이자. 여담으로 실수로라도 한 명을 죽였을 경우, 다른 인물들은 설령 그로기 상태가 되어도 동료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인지 전의를 상실하지 않고 이판사판으로 덤벼드니 참고 바람.
은신 장소에 숨는 것을 적에게 들킨다면 그대로 공격받는다. 그나마 체력이 천천히 줄어들긴 하지만 도망 안가면 죽을 때까지 맞으니 의미없다. 숨을 장소에서 한 명을 암살해놓고 들키기 전에 다시 숨으면, 대개의 적이 죽은 동료를 살피러 그 자리까지 오기 때문에 편하게 암살할 수 있다.
플레이어 캐릭터가 살해당하면 죽은 장소에 시신과 가지고 나온 물품이 남아있고, 다른 캐릭터를 보내 물품을 회수할 수 있다. 반대로 NPC들의 시체는 다음 방문때는 사라지니 안전이 확보되면 가장 우선적으로 루팅해야 한다.
달리거나 총소리 등 큰소리가 들리면 적이 소리가 들린 부근으로 온다. 이를 이용하여 은신지점에서 암살할 수 있다. 총 없이 근접 무기로만 전투를 하려고 할때 주로 쓰는 방법.
무기의 등급은 도끼>칼>삽>쇠지레>주먹 순서이다. 도끼는 위력도 가장 쎄고, 주변 가구를 내려치는 것으로 적을 유인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전투가 예상된다면 도끼를 챙겨주자. 칼은 오직 전투에서만 사용되는데도 도끼보다 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만들지 않아도 된다.
공간에 숨어있다 공격(은신킬)시 전투력이 양호인 생존자들은 근접무기를 들고 있다면 즉사시킬 수 있다. 전투력이 낮은 생존자들은 최소한 삽을 챙겨주자. 전투력이 독보적으로 강한 로만은 맨손으로도 죽일 수 있고, 전투력이 독보적으로 낮은 시비에타는 도끼를 들어도 죽이지 못한다.
적의 뒤에서 기습 공격 시에는 로만, 아리카, 보리스는 도끼, 칼, 삽으로 암살할 수 있다. 로만은 심지어 쇠지레로도 암살이 가능하다. 다른 생존자들은 큰 피해를 입히긴 하지만 죽이지는 못한다. 숨어서 기다릴 장소가 마땅치 않다면 뒤에서 기습한 후, 적이 뒤돌아보는 타이밍에 한번 더 공격해서 죽일 수도 있지만, 적이 방탄복을 둘렀거나, 아군 공격력이 낮다면 우리쪽도 부상을 입게 되니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 전투중 캐릭터가 죽었을때 재빠르게 게임을 끄면 죽기전 아침으로 돌아간다. 전체화면으로 설정했을경우 종료를 못하니 전체화면 모드는 미리 꺼놓음 상태로 하자
This War of Mine은 재미랑 별개로 굉장히 불친절한 게임이다. 튜토리얼도 없고 처음하게 되면 굶고 아파서 빌빌대다 플레이어가 멘탈붕괴 되는 게 태반이다.
처음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세 가지 팁: 1. 굶지 않기. 2.자재 모으기. 3. 아프거나 다치지 않기. 이거 세 개만 하면 된다.
멀쩡한 사람들 죽이고 물건 훔치지만 않으면 남을 도와줄수 있는 이벤트들이 일어나면서 멘탈은 문제될게 없다. 다만 이벤트 거절 시 멘탈이 하락하기도 하는데, 사실 악행에 비하면 받는 타격은 장난 수준이다.
1줄 요약: 통조림, 날고기, 채소, 물, 자재를 부지런히 모아 테크를 올리며 밥을 해 먹는다.
배고픔 단계는 부상&병과 달리 계단식으로 단계가 딱딱 구분된다.
<영양이 충분함> - <보통> - <배고픔 - 배고픔(2)> - <아주 배고픔 - 아주 배고픔(2)> - <굶주림 - 굶주림(2)> - <극도로 굶주림> - 아사
순서로 상태가 바뀌는데, 식사를 하면 (1)과 (2) 상관없이 <>한단계 위로 회복한다. 배고픔(2)에서 밥을 먹어도 배고픔(1)이 되는게 아니라 보통이 된다는 의미. 보통 상태에서 밥을 먹이면 영양이 충분함 상태가 된다. 이 상태를 유지하려면 밥을 매일 먹여야 하므로 어지간히 식량이 풍족할 때가 아니면 하기 힘들다. 다만 영양이 충분함 상태에서는 멘탈 관리가 쉽고 부상, 질병 회복도 빨라지며 이동속도도 증가하기 때문에 필요할 때 이 상태로 만드는 정도는 좋다.
일반적으로 배고픔(2) 때 먹여서 보통으로 올리는, 2일에 한 번(보통 홀수일) 먹이는 방법을 쓴다. 매일 먹이는 것보다 식사량이 절반밖에 안되는 반면, 아주 배고픔 상태와는 다르게 패널티도 크지 않다.
아주 배고픔(2) 상태에서 밥을 먹이면 배고픔(1) 상태로 올라가기 때문에 3일에 한 번 밥을 먹고도 살 수 있다. 하지만 아주 배고픔 상태는 패널티가 크고, 캐릭터들의 호소
어린이들은 식사 한번에 2단계가 회복된다. 그래서 배고픔(2)에서 밥을 먹이면 영양이 충분함 상태까지 올라간다. 3일에 한번 식사를 하는 것으로 성인들이 2일에 한 번 식사하는 것 보다 낫다. 아주 배고픔(2)에서 밥을 먹이면 4일에 한 번만 먹어도 살 수 있다.
이 게임에서 제대로 된 식사 아이템은 요리된 식사와 통조림이다. 요리되지 않은 날고기는 2개씩 먹으면 되는데 간혹 식중독이 걸린다. 요리는 2인분씩 만드는게 싸게 먹히고 이때 필요한게 날고기1 채소1 물4 장작2 이다. 쥐덫은 날고기 1개를 사용해 일정 시간 이후 날고기 2개를 생성하고
장작은 나무로 만드는데, 나무는 채소농장 만들 수준의 테크까지 갔으면 꽤나 남아도는 자재라서 얘도 그다지 골치아프진 않다. 비싼 걸 모아서 프랑코(방문상인)에게 나무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채소농장 만들기가 어려운 것이 함정으로, 마린이나 이리나 + 보리스나 마르코가 없으면 만드는걸 권장하진 않는다. 채소농장이 워낙 후반 테크에 요구 자원도 많아서, 채소농장을 만들 수 있다면 없어도 깰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은 상당히 많이 쓰인다. 요리 자체에도 들어가고 채소 8개 키울때 물 20개씩 쓰이는데, 이 물은 잡동사니를 통해 만든 필터로 얻을수 있다. 물이 워낙 중요하다보니 빗물 정수기를 2개씩 돌리는 플레이어도 많지만, 효율은 애매하다. 물은 스케빈저가 가져오거나 프랑코 등 상인에게서 살 수도 있고, 자급자족만 하자면 빗물 정수기 1개로도 그럭저럭 버티기 때문에 밀주 생산 속도를 적당히 조절하는 방법도 괜찮다. 또한 여름 스타팅일 경우 여름동안 충분히 아이템들을 가져왔다면 겨울에는 도끼 들고 땔감만 모아와도 무난한 상황이 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필터 1개+땔감 1개로 물을 만들 수 있다. 빗물 정수기를 쓰는거에 비해 땔감이 들어가는 게 단점이지만 대신 물이 빨리 모이고, 위에서 말한 것처럼 땔감만 모아와도 될 상황이면 땔감은 정말 썩어나게 모아올 수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결론은, 자재 꾸준히 모아서 지을거 짓고나면 - 잡동사니(물, 땔감)만 계속 모은다면 식량이 자급자족이 된다는 소리다.[13]
25일 안에 정전이 되는 시나리오의 경우 굳이 채소 농장을 짓지 않고도 이벤트, 약탈 그리고 거래로 얻을 수 있는 채소만으로 충분히 정전일 까지 음식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보통 25일 안에 정전이 되는 경우 겨울 스타팅일 가능성이 높은데, 겨울 스타팅의 고비인 장작 확보를 채소 농장을 제작하지 않음으로써 원만하게 할 수 있다.
1. 밤에 뛰어다니며 자재 긁어 모으기
1번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첫날 시작하자마자 분주하게 움직여야한다. 아마 게임 처음하는 사람 대부분 빠지기 쉬운 함정이 만능 키이다. 잠겨있는 문이나 캐비닛을 만능 키로 딴 후에는 무의식적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 망한다. 만능 키는 도둑질을 하거나 잠겨있는 캐비닛이 하나인 지역에서 쇠지레를 들고 가기 아까운 경우에 쓰는 일회용 도구이지, 계속 만들어서 쓰면 기계부품이 모자라서 테크를 올리지 못한다. 만약 지역 정보를 모른다면 그냥 프랑코에게 팔아도 된다. 쇠지레를 만드는 쪽이 가성비가 5배 이상 좋다.
첫날 3명 빠르게 분산시켜서 부품을 주워다 기계작업대 - 쇠지레를 만들어야 한다. 캐릭터를 분주하게 굴리면 스타팅 멤버가 2명인 조합으로도 집에 있는 잔해를 첫날 안에 모두 치우고 아이템을 전부 회수할 수 있다. 여기에 침대 하나 만들어주면 하루 일과는 무사히 끝난다. (가끔 피난처 종류에 따라 자재가 부족할 때도 있고, 한 피난처는 집 밖 오른쪽 망루에도 아이템이 있으니 참고할 것) 쇠지레와 삽을 챙기면서 테크를 꾸준히 올려나가 굶지 않도록 하자.
2. 프랑코한테 거래로 뜯어오기
여러 맵에는 거래 상인이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 사람들하곤 거래할 일이 거의 없다. 물건을 팔아서 교환한 물건을 들고 오는데 인벤토리 공간이 소모되기 때문에 그 인벤토리 공간을 부품으로 채워오는 것이 오히려 더 이득이다. 특히 총기의 경우 프랑코가 값을 제일 잘 쳐주기 때문에 밖으로 팔러 들고 갈 이유가 전혀 없다. 외부에서 거래를 하는 경우는 약 등이 급해서 중앙시장을 가거나, 차량 정비소에서 도끼와 같은 고급 도구를 구하는 경우에 한정된다. 다른 지역의 경우는 잡동사니나 채소 등 장기 생존에 중요한 아이템들의 취급이 부실해 가도 살 것이 없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그러니 프랑코가 비싸게 굴어도 무조건 올때마다 재료를 최대한 싹쓸이하자. 프랑코는 인벤토리 30칸 분량이 넘는 물품을 짊어지고 와주는 초인이다. 프랑코가 짊어지고 오는 잡동사니 30여개와 나무 10~15개, 그 외의 여러 잡다한 물품은 인벤토리 공간으로 따지면 15 ~ 20칸에 해당한다. 이는 3일에 한번씩 보리스를 추가로 바깥에 보내서 물건을 가지고 오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바깥에서 부품이 고갈되어도 프랑코는 계속 부품을 가지고 와준다. 따라서 생존을 잘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비싼 아이템으로 프랑코가 올때 재료를 쓸어담느냐, 즉 거래가 관건이 된다. 또한 이 것은 "2. 아프지 않기"와 연계된다.
배고픈것보다 더 짜증나는게 이거다. 한번 아프기 시작하면 점점 심해져서 멘탈은 남들까지도 다 떨구면서 잠도 못자게 한다. 프랑코가 의약품과 무기를 정말 비싸게 쳐주는데, 무기랑 총알을 프랑코에게 판다는건 그 시점에서 이미 이 공략이 거진 필요없는 상황일테고, 결국 위의 1번 자재모으기를 위해 초반부터 약을 팔아치워야 한다. 그리고 이걸 팔기 위해서는 아프면 안된다.[16]
부상과 병은 시스템을 이해하고 가야한다. 이 둘은 배고픔처럼 계단식이 아닌 일직선상 형식이다.
HP가 0~20% = 치명상, 20%~40% = 중상, 40%~60% = 부상, 60%~80% = 경상 - 이런 식이다 (대충 예시를 든거지 저 수치는 근거가 없다.)
즉 61%정도 수준이어서 경상이라고 떠도 다음날 언제든지 부상으로 내려갈 수 있는거고 경상 마크가 안떠도 85%정도로 아직 완전 치유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는거다.
결론만 말해서 경상, 조금 아픔인 1단계까지는 일 안시키고 침대에 눕혀놓으면 며칠만에 자연히 낫고, 부상 아픔 수준부터는 출혈 개념으로 더욱 상태가 안좋아지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보내거나 의약품을 사용하자. 약, 붕대는 한단계씩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치명상, 중상의 경우 다음날에도 또 써줘야 한다. 그래서 다 팔면서 1개 정도만 상비로 보관하다가 심각한 단계가 되면 그때부터 골치아파지기 시작한다. 약 붕대 쓴놈은 무조건 밤에 재워야 한다. 그거쓰고 돌아다니면 헛날리는거. 단 일부 회복력이 좋은 캐릭터는 돌아다녀도 낫는다. (...)
허브약: 50% 확률로 병을 한단계 올린다. 먹으면 최소한 나빠지지는 않고, 아픔 상태까지만 복용 가능. 이건 마티에게 다 팔자. 프랑코보다 값을 비싸게 쳐준다.
병원: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병원이 뚫리고 여기서 부상, 아픔 단계 이상일 경우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 급하면 물론 가야겠지만 여기에 의존하면 안된다. 병원 물건 훔쳤다간 멘탈이 초대박으로 깨져나가니까 손대면 안되고 몇몇 남은 자재들만 주워가야 되는데 이게 12칸 캐릭으로 거의 두번 쓸어담으면 그만일 정도의 수준이다. 즉, 재방문을 통해 치료를 받으면 빈손으로 돌아오는 셈인데 그 뜻은 하룻밤 나가서 약 하나만 주워갖고 되돌아오는 셈이다. 첫 방문 기준으로 3~5일 지나면 병원에 폭탄이 떨어지고 잔해를 치우면 의약품을 몇개 얻는다. 어지간하면 병원에 의존하지 말고 누가 부상당했을때 치료받고 템 한번 싹 쓸어담아오는 수준으로 한번만 가자.
아프게 되는 요소 2가지: 1. 내가 쳐들어가 싸우다가 부상을 입는 경우 2. 밤에 기습을 당하거나 혹은 온도 때문에
1. 내가 쳐들어가 싸우다가 쳐맞을 경우
은신킬과 가급적 불살 플레이
2. 밤에 쳐들어 오거나, 환경 때문에
침입 자체를 막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쇠지레와 삽을 만든 후에 작업대 2단계로 올리고 나무를 우선 잔뜩 가져와 판자로 집 보수 최대 3단계를 우선 완성하는 것이 좋다. 나무를 가져오는 것보다 도끼를 만들어 집의 가구들을 부수는 게 더 효율이 좋다. 도끼 만드는데 드는 자원도 만만치 않으니 요주의. 하지만 차량정비소가 나온다면 도끼를 팔기 때문에 금속가공대 2단 올리고 무기부품 모으느라 고생할 필요가 없어진다! 약이 전혀 아깝지 않은 꿀코스이니 미련 없이 허브약, 허브약이 없으면 붕대라도 바쳐서 도끼를 얻도록 하자. 경보 문은 전기부품이 들어가기 때문에 쉽진 않지만 이거까지 해주면 불침번 말고 죄다 재워도 약탈을 안 당할 정도로 부담이 없다.
건강한 멤버가 집안에서 적의 침입으로 인해 경상을 입을 경우 침대에 하루종일 눕히면 다음날 낫는다. 여름 스타팅의 경우 경상과 조금 아픔까지는 부담 안가져도 된다. 하지만 연속으로 침입이 뜰 경우 골치아파진다. 특히 폭동 사태 때 이런 경향이 심하다.
환경이라 함은 사실 곧 온도인데, 이게 15도보다 낮을 경우 가끔씩 다음날 시작되었을 때 한 단계씩 아파질 수도 있다. 겨울철 0도에 한번 냅뒀다가 바로 얼어죽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것은 몇번 불러오기 노가다를 통해 무사히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경상으로 눕혀놨던 놈이 부상으로 악화되면 골치 아프기 때문에 몇번 노가다를 해주고, 노가다 해도 악화되는 건 거의 고정된 상태기 때문에 약 붕대를 써주자.
따라서 경상과 조금 아픔으로 누워있는 사람이 생기면 온도를 20도로 올려주자.
겨울 스타팅의 경우, 난이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이 환경 관리이다. 부상이던 질병이던 온도만 적절하다면 침대에 눕혀만 놔도 더 악화되지 않지만, 겨울에는 기존 온도를 유지하는 것 부터가 고비이기 때문. 겨울 스타팅은 1레벨 난로 2개를 운영하더라도 온도가 뚝뚝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2레벨 난로 1개와 1레벨 난로 1개, 총 2개의 난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게임을 시작하자 마자, 삽과 지렛대를 만들 수 있는 금속 가공대를 만든 직후 혹은 그와 거의 동시에 난로 1개를 운영해 줘야 원만한 게임 진행이 가능해 진다. 만약 스타팅 멤버 중에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다른거 다 제쳐 두고 첫날에 난로부터 돌릴 준비를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난이도를 확 낮추는 팁: 당장 며칠 정도 버틸수 있을 만큼의 수준까지 왔으면 일행 합류날 로만이 나올 때까지 노가다를 하는게 좋다. 로만은 초보자에게 사기캐이기 때문에 악인 처단을 통해 무기류 수급이 엄청나게 빨라
1. 굶지 않기 와 2. 아프거나 다치지 않기를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해선 총기의 확보가 굉장히 중요하다. 총기를 확보하면 밤에 갈 수 있는 장소의 선택지가 대폭 늘어나고, 야간에 습격당하더라도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낮아질 뿐더러, 총기 자체가 상당히 고가이기 때문에 위급할 시에는 이를 팔아 약이나 음식등을 구매할 수도 있다. 때문에 게임을 시작하고 첫 날 밤에 해금되는 장소를 확인한 뒤, 해당 장소 해금 패턴
엔딩만 빠르게 보고싶은 사람을 위한 간단한 팁이 있다. 최후의 날을 누른 뒤 모두 취침 혹은 경계를 하고 병에 걸렸을 때나 음식이 필요할 때만 가끔씩 나가면 된다. 그러면 오는 NPC도 없어서(...) 아무런 이벤트를 하지 않고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시나리오에서 탈출 엔딩을 보고 싶다면 Anniversary Edition 적용 체크를 해두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을 경우 탈출 루트 NPC가 있는 '항구' 지역이 뜨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단, 이것을 선택할 경우 두가지 패턴만 나오게 된다.
탈출에 필요한 보석 8개를 빠른 시간 내에 모으는 것이 관건인데, 거의 모든 스타팅이 기본적으로 보석을 1개 가지고 시작하기 저격 나들목으로, 별다른 도구 없이도 발빠른 캐릭터 약탈당한 주유소 역시 보석이 다량 나오는 맵이지만 철창에 막혀 있으므로 줄톱을 빨리 확보해야 한다. 두 장소가 모두 뜨는 패턴이라면 탈출이 매우 쉬워지지만 그럴 확률은 낮으며, 심지어는 두 장소 모두 뜨지 않는 패턴도 있다. 약탈당한 주유소는 초기 해금 장소이고, 저격 나들목도 늦어도 2차 해금 때에는 등장 여부가 확실해지기 때문에 둘 다 뜨지 않으면 탈출보다는 버티는 게 현명하다.
따라서 탈출 엔딩을 보는 제일 쉬운 방법은 커스텀 시나리오로 저격 나들목과 약탈당한 주유소를 동시에 넣고 시작하는 것이다. 빠르면 열흘이면 탈출 엔딩을 볼 수 있다.
저격 나들목과 약탈당한 주유소 외에 고정적으로 보석이 등장하며 획득이 용이한 지역으로는 낡은 불법주택(이벤트, 음식1 아무거나 필요)에서 1개, 조용한 집에서 할머니를 죽일 경우 2개를 획득할 수 있다. 파괴된 빌라의 탈영병 루트에서도 2개가 나온다. 왼쪽 지하에 쇠창살을 자르면 되는데, 어려운 만큼 싸우기 싫다면 순찰 하는 틈을 노리면 된다. 공항에도 군인들이 있는 2층에 2개가 있다. 여기선 싸울 수밖에 없을 듯. 어렵진 않다. 포격당한 학교 노숙자 패턴에서 사유재산에 두 개 있다. 탈영병들이 있는 건설현장에서도 저격수일 때 문을 따야 되는 케비닛에서 하나 있는데 나오지 않을 때도 있다. 그리고 다름 아닌 그 항구에서도 보석 하나가 나온다. 항구는 가끔 보석이 안 뜰때도 있다 사유재산으로 나오지만 카렐이 없으면 절도가 되진 않는 듯 하다. 슈퍼마켓 군인 루트에도 캐비닛에 들어 있다. 파괴된 빌라 부부 패턴에도 캐비닛이나 침대 쪽에 있다. 정부군 전초기지에도 안쪽 건물 꼭대기 층의 침대에 나온다. 이들은 무작위로 나오는데, 만약 고정으로 확인된다면 위 문단으로 올려주기 바란다. 전초기지 보석은 꽤 높은 확률로 나타나는 것 같고 1~2개 나오는 듯하다. 구 도시에서도 보석을 얻을 수 있다. 구 도시의 보석은 위치가 제멋대로 인데다 안 뜰때가 많아서 정말 급할때만 가길 추천한다. 이를 보면 고정으로 나오는 장소 외에도 맵 전체에서 최소 8개는 나오게 맞춰 놓은 모양이다. 찾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이벤트로는 건물이 무너졌다고 도움을 청하는 아가타를 도와주면 하나를 받을 수 있다.
시나리오에서 체크하면 나오는 두 패턴 중에서는 약탈당한 주유소 패턴이 훨씬 쉽다. 주유소에서 최대 4개가 나오고
유령의 집 패턴은 이보다 훨씬 어렵다. 고정적으로 나오는 곳은 조용한 집과 포격당한 학교로 둘 중 하나만 나오는데, 둘 다 민간인을 죽이거나 사유재산을 뺏아야 한다. 그 외에는 공항 등 맵의 다른 곳을 싸우고 훔치며 찾아야 한다. 마지막 하나를 찾으려고 전 지역을 학살하고 다녀야 할 수도 있다. (...) 민간인들이 많아 싸우기엔 적합치 않은 패턴인데 싸워야 탈출할 수 있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보석만 확보한다면 탈출까지는 단순한 대화 이벤트이므로 별 문제 없이 클리어할 수 있지만 보석 확보의 대가는 꽤 크다. 일단 보석을 물물교환에 쓸 수 없다. 보석을 초반에 거래하여 얻을 수 있는 자원만큼의 페널티를 안고 시작해야 하며, 보석을 꾸준히 모으면서 거래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탐색의 비효율이 발생한다. 또한 작지만 놓치면 안 되는 부분이 있다. 후반으로 흘러갈수록 귀찮아서 낮을 스킵하기가 쉬워지는데, 이러면 등장하기로 한 NPC가 없어져버린다. 카렐을 부른 이상 최소 3일은 아침 10시 30분모드쓰자까지 기다려야 한다.
첫댓글 약탈과 도둑질 ,은신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