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폐막식에서 다음 개최지인 한국 관련 공연에

한국 애들만 나온 게 아니라 외국 애들도 같이 나왔어?

그거 연출한 사람이 연극 만득이(다문화 청소년을 소재로한 연극) 연출한 사람이라고 어디서 봤는데 정말이야?

아니 왜 외국애들을 데려 왔을까..

한국의 자랑스러운 점을 알려야지,

그런 식이면 한국에서 동계 올림픽 개최하는 의미가 없지..

평창에서 올림픽 재도전 할때부터 눈이 없는 나라의 아이들에게 눈구경 시켜주는 행사를 꾸준히 해왔대. 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이런 행사를 해왔다는 걸 보여주러 데려온거지. 한국 이미지 깎어먹는 일도 아닌데 뭘 그렇게까지 생각해;; 그리고 사실 올림픽 개최지가 한국인거지 올림픽 자체는 세계적인 축제잖아.

언니가 지금은 우리나라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서 이렇게 이상적인 말을 하는 거야. 내가 긴 말은 하지 않을게. 한 10년 후쯤에는 다문화에 관련된 폭로가 일어날 거고 그 때가서야 왜 평창에서 외국애들을 데려왔는지 그 정확한 이유를 알게 될 거야.. 그 때 가서야 내가 무슨 말을 하려 했는지 깨닫게 될 거야..

왜왜 무슨일인데???
다문화 얘기 더 해줘 이런거 관심많아

그리고 우리가 왜 그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올림픽을 개회하는 건지 그 이유를 생각해 봐. 세계인의 축제도 좋지만 결국은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려고 동계 올림픽 유치한 거잖아. 안그러면 왜 나라 경제에 별 도움도 안되는 세계대회를 유치한 건데? 러시아를 봐. 자국의 자랑스러운 점,문화 등을 내세워서 자국 러시아를 빛나게 하는데 왜 우리는 한국적인 거를 빛나게 하지 않는 거지? 그럴려면 왜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건데?

올림픽이 왜 경제에 도움이 안된다는거야?올림픽 개최에는 경제적인 목적도 있는건데.그리고 이번에 소치에서 평창 예고하는 7분?8분동안 한국적인 면도 어필했다고 생각하는데. 언니는 아닌가봐?다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폭로니 어쩌니 하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자국만 내세우는건 국수주의밖에 더되나?그리고 이번 평창 주제가 동행이야. 동행인데 내 나라 문화만 보여준다?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