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의 세계화를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고려인미디어센터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월곡고려인문화관 개관에 따라 고려인 문화에 대해 전문성 있는 해설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론 및 현장 교육으로 이뤄졌다.
이론 교육은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와 고려인역사유물전시관 김병학 관장을 초빙해 고려인의 삶과 역사, 문화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했다.
이어 경기도 안산시를 방문,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 김영숙 사무국장의 안내를 받아 고려인이주역사 전시관 및 많은 수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땟골마을도 탐방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전된 교육을 실시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광산구와 관광객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재 광산구는 13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월곡고려인문화관 결에도 문화관광해설사를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
그동안, 고려인마을은 광산구와 별도로 월곡2동 선주민들로 구성된 문화해설사 모임인 ‘달빛(회장 정진산) 소속 15명의 고려인마을 해설사들과 함께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는 국내외 관광객을 맞아 국내 귀환 고려인동포의 삶과 문화, 그리고 피어린 삶을 소개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광주고려인마을은 전 세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디아스포라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가 전승된 ‘역사마을1번지’ 로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고려인마을은 " ‘달빛’ 해설사에 대한 심층 지원과 연계‧활용도 고려인마을의 꿈인 ‘관광객 천만시대’를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박비카(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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