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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1차 ‘2022년 장애인 동계(스키) 캠프’ 모습.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훈)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22년 장애인 동계(스키)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캠프는 1차로 관내 25개 자치구 장애인 60명 중 시각·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일 동안 비누만들기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 실내 스키안전교육 및 스키 간접체험, 실외 스키체험이 이뤄졌다. 무엇보다 참가자를 장애유형별로 그룹화, 체계적인 프로그램 진행과 운영진의 1:1 매칭으로 강습 효율성을 높였다.
자녀와 함께 캠프에 참가한 한 보호자는 “장애인이 접하기 어려운 동계스포츠를 접하며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특히 수준에 맞게 개인별 맞춤형 강습을 진행하고, 안전사고 없이 마칠 수 있게 많은 신경을 써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 고만규 수석부회장은 “장애인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캠프로 기억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이 배가 되고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2022년 장애인 동계(스키) 캠프’ 2차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청각·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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